인천시 동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와 함께 25일 관내 취약계층 이웃 27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허인환 구청장과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원 1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무료 급식봉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불고기’와 ‘마스크’가 담긴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최규 수석부회장은 “우리곁에 소외된 이웃들이 이 겨울, 추운 날씨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한 사랑의 급식이 건강을 지키시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는 각종 봉사활동과 선진 시민의식 확립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25일 기후위기에 맞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야간에 낭비되는 냉온수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8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 및 광역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에너지효율 1등급 전자제품 우선 구매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면서 다음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동구 자매결연도시인 정상혁 보은군수와 전춘성 진안군수, 장욱현 영주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숭의초등학교 학생들의 숭의목공예센터 체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마을탐방사업을 재개했다. 마을 탐방사업 ‘친구야! 미추홀로 탐방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미추홀구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개 학교(용정초, 백학초)에서 학생 84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첫 마을 탐방지인 숭의목공예센터에서 숭의초등학교 학생들은 목공예 전문 강사로부터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사포질을 하며 나무 자동차 스피커를 만들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못 했는데 마을 해설사들 인솔 하에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목공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숭의초등학교 9개 학급 230여 명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4개 학교 530여 명이 마을탐방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6일부터 성공적인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추진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인천시 자치행정과가 각 군·구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 및 점검해 시와 군·구 협력 증진과 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2021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12월에 시로 자료를 제출해 담당부서에서 평가 후 내년 2월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구는 평가 실적 약진을 위해 권혁철 부구청장이 직접 TF를 진두지휘해 평가가 시작되는 12월까지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평가 시작 전까지 실적을 면밀히 점검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5~26일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자격증 및 카페 창업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구는 5일부터 13일까지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생 44명을 선발했다. 특히 여성 가장, 다문화·다자녀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적인 선발을 통해 취업난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교육은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3회 60시간에 걸쳐 4기로 운영된다. 기존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과정과 다르게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 과정 이외에도 카페 창업 실무 교육 및 베이킹 기초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 구성을 통해 향후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식 구청장은 “참여한 교육생들 모두 수료식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해 취·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창업을 통한 소득 창출 기회를 부여하고 여성 사회적 참여 및 역할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황예진 교수 연구실 소속 석사과정 진승환, 김영록 학생이 ‘KJF-ICOMEP 2021’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승환 학생은 ‘연속 유동 반응기에서 이종 촉매를 이용한 공액 고분자 합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가볍고 유연하며 투명한 특성을 가져 차세대 전자·에너지 소자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전도성 고분자를 재현성 있게 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다. 기존의 회분(batch) 반응기로 합성하는 방식 대신 자체 설계한 연속흐름 합성공정을 이용해 전도성 고분자의 한 종류인 PTB7을 합성했다. 반응시간을 36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전도성 고분자의 분자량을 오차율 3% 이내로 재현성 있게 합성하는 데 성공, 전도성 고분자의 대량생산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연구로 평가받았다. 김영록 학생은 ‘연속 유동 반응기 내에서 다양한 전자주게-전자받게형 고분자의 합성’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분자구조와 특성을 갖는 전자주게-전자받게형 고분자 6종을 선정해 자체 제작한 연속 유동 반응기에서 합성했다. 기존 회분 반응기를 이용한 전자주게-전자받게형 고분자 합성에서는 낮은 재현성,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부터 국산 수출 담배 63만 갑(시가 26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한국인 A(41)씨를 검거,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한 국산 수출 담배를 국내로 밀수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대량 구매하고 중국으로 옮긴 뒤 다시 국내로 들여오면서 욕실용 매트를 정상 수입하는 것처럼 했다. 세관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컨테이너의 앞, 뒷, 양 옆면에는 욕실용 매트를 쌓아 위장하고 중간 부분에는 담배를 숨겨 들어오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이용했다. 특히 세관은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는 A씨가 세관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고객의 개인 정보를 이용, 명의자 동의 없이 개통한 대포폰 5대를 공범에게 사용하도록 한 사실을 밝혀내고 사무실 압수수색과 운송 기사 및 창고 작업 인부 등 관련자를 수사해 A씨 주도로 밀수입된 담배 21만 갑을 추가 적발하고 A씨를 구속하는 한편 관련 공범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고객 정보를 도용해 선불요금 방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고객에게 직접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점을 악용했고, 고객은 자신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고방법으로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SMS),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신고자가 119에 직접 통화를 하지 않아도 신고가 가능한 것으로, 청각장애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에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음성통화 외에 문자, 앱, 영상통화 서비스로 나뉜다. 문자 신고 이용방법은 문자 및 사진‧동영상을 입력 후 119번호로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되며 스마트폰은 앱 서비스도 가능하다. 만약 신고자가 GPS 위치 서비스를 켜 둔 경우 위치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산·바다 등 사고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119 누른 뒤 영상통화모드로 전화를 걸면 상황실로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된다. 김준태 서장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119서비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 및 가스타이머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영흥면 소재 영흥도, 선재도 화재취약대상 15가구를 선정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이며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김종현 예방총괄팀장은 "주택화재는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류의 화합과 공존의 장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이하 ICLC)’ 개막을 앞둔 25일, 회원도시 대표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2주전부터 인천지역 주요 동선과 행사장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온·오프라인 등 각종 홍보수단을 동원해 행사 알리기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관계자들의 순차적 입국으로 연수구 관계자들은 조를 나눠 인천국제공항에 상주하며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등 안내와 의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ICLC를 위해 대면 참가 등록을 마친 지구촌 24개 국 관련 인사 중 가장 먼저 입국한 해외 인사는 하자즈 모자이드(HAJJAJ MOUSSAID) 모로코 벵게리르 부시장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행사 참석 준비를 마쳤다. 이어 24일에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 라울 발데스코테라(Raul ValdesCotera)를 비롯해 10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잇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호텔에 짐을 풀었다. 첫 입국한 모자이드 부시장은 “ICLC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고 일주일 동안 지내게 될 송도국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