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인 그린챌린저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챌린저스 2기는 청소년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직접 해결방법을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기에 이어 청소년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비대면 전문 환경 강의를 제공하고 주제에 맞춘 한달 간의 활동 후 실천 내용을 앱을 활용해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9~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이달 28일까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게시글 확인 후 신청 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31일 비대면 사전모임 후 8월 한달 간 각 가정에서 개별 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 환경 꾸러미를 제공하고 우수참가자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청소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다음 달부터 근골격계 질환 예방용품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미추홀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인천지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초로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500여 명에게 무료독감예방 사업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추홀구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간담회를 통해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코로나19로 업무가 증폭되는 시점에서도 장기요양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구는 특히 요양보호사의 경우 국가자격증시험을 통한 전문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사회적 인식 등이 있는데다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 필요성에 공감해왔다. 구는 돌봄 종사자 노동기본권 보장성 확보체계 구축, 건강한 요양환경 지원, 좋은 돌봄 역량강화, 장기요양기관 투명성 강화 등 4가지 정책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20세대에 건강보조식품 유산균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홀몸어르신 1대 1로 복지일촌결연을 맺고 매월 안부전화 하고 격월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홀몸어르신의 신체·정신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5월 꽃 화분을 전달한 바 있고 송도1동 복지사업이자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회만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첫 학생 창업사례로 물류 로봇자동화 및 AI 알고리즘 분야 스타트업 ‘로비고스(ROVIGOS)’를 배출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학생창업자가 학업과 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연구자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 창업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AI 창업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로비고스는 로봇자동화와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마트 해상물류 창업오디션 등 약 3억 원의 창업지원금에 선정, 설립됐다. 로비고스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 외에도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와도 함께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로비고스의 핵심 경쟁력은 시간에 따른 데이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시계열 데이터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로봇 제어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그리고 이를 통합하는 플랫폼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지식재산권 확보부터 기술내재화, PoC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3년 간 41억여 원을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9일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노력,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올해로 11번째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각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추진,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 거버넌스 연계활동을 실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용서비스 선도 지자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1만385건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존 목표대비 10%를 초과달성했고 5개 원도심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5년 특별상 이후 거둔 성과로, 재정인센티브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도시 연수구를
인천 11개 주요 대학교 총장들이 인천지역 대학교육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8일 ‘인천총장포럼’을 발족하고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인천총장포럼의 11개 회원교인 가천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은 포럼 발족을 계기로 대학 간 경계를 넘나드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수 및 연구 인력 교류,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행정, 경영, 관리 등 학문연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할 예정이다. 조명우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대전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국제적·사회적 연대 협력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엄중한 시기에 지역대학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인천총장포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힘 역시도 연대와 협력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천시의회가 우리 인천지역대학이 상생할 방안을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민건강과 불안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릴레이 안심방역 활동을 재개했다. 옥련1동 민관합동 안심방역단 20여 명은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대상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상인과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방역단은 최근 코로나19 제4차 유행예고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주민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주 안심방역을 펼칠 예정이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옥련1동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9일 지역인문강좌 ‘미추홀 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 10강의 과정을 마쳤다. 올해가 3년째로 지역 역사 시대별, 분야별 이해를 통해 시민으로서 기초교양을 쌓을 수 있는 지역인문강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맞춰 미추홀의 현재 이해와 시민으로서 지향점을 찾아가는 내용을 보완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 강좌는 매 차시 30명 이상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이 미추홀을 이해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시민력을 기를 수 있는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와 청소 행정업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네 골목환경 개선을 위한 월1회 공동 청결활동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청소행정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청소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재한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장은 “청소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쾌적해질 숭의1·3동 골목 환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동구, 서구, 계양구가 사회적경제 교재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오는 9월까지 동구, 서구, 계양구와 사회적경제 교재를 공동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 사회적경제 교육분야에서 기초 지방정부들의 교재 공동개발은 전국적으로 첫 번째 시도다. 교재내용은 이론중심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학습방식은 이론에 영상을 가미, 단원별 이론과 사례, 토론, 실습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참여하기, 구현하기 등 모두 10단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교재 제작 전담팀에는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 등 4명의 집필위원과 사회복지 및 교육연구, 행정 등 12명의 검수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될 사회적경제 교재는 고교학점제를 시행 혹은 준비 중인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 일반인 사회적경제 교육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