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올 12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기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인지기능이 저하될 위험성이 높은 치매 어르신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삶 유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유선으로 프로그램 안내 후 주간 계획표, 안내문, 인지자극 꾸러미, 학습지, 일기장 등을 직접 방문해 제공하고 프로그램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프로그램 진행상황,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초기 진단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032-749-8956)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구보건소는 치매진단 어르신의 치매 중증화를 지연하고 정서·신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쉼터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초기에 치매환자를 발굴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 많은 노인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은 21일 문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 20대를 기증했다.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용품이 없거나 낡은 선풍기로 화재위험이 있는 가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에 나섰다. 기증받은 선풍기는 문학동 관내 무더위 취약계층인 홀몸노인세대와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나눔 실천을 보여준데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마음과 정성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옥련동 송도2근린공원 내 실내체육관 건립에 본격 나선다. 다른 동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옥련동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월9일 ‘제21-4회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 조건부 가결됐다.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016㎡규모로 수영장(6레인), 유아풀, 피트니스, 관리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며 건립비는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는 송도2근린공원은 훼손을 최소화해 체험 공간, 커뮤니티시설 등 가족과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송도2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전체 부지 6만148㎡ 중 4만2429㎡는 공원으로 조성해 구로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만7719㎡에는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위해 오는 25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센터 건립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육관 신설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인천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일환으로 양육모임 지원사업 참여자를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만5세 이하 또는 만6~12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주민 중 네 가정이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시 모임별 활동비 40만 원을 예산 한도에서 올해까지 지원한다. 주제는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모든 활동으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령대별 15그룹씩 총 30그룹의 양육모임 활동을 지원, 한부모 가구 포함 모임이 우선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과 허인환 동구청장이 JCI 동인천청년회의소 청년들과 여름맞이 환경 대정비에 나섰다. 지난 19일 JCI 동인천청년회의소 6월 월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환경정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추홀구와 동구 간 경계에 있는 도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허 구청장은 동인천청년회의소 회원 20여 명과 2시간 동안 도원역,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일대 환경정비에 나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주민 JCI 동인천청년회의소 회장은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준 두 구청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청년이 실천하고 기여할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준 동인천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시흥, 안산지역 ‘2021년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시흥·안산지역의 병역지정업체가 참여하며 관심이 있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대면방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산업단지 일자리 매칭시스템(KICOX JOB)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희망 업체에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 있고, 전문 잡 매칭 컨설턴트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와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병역 및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주고, 나아가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병역이행을 앞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진형준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공업화학 학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제5회 이녹스학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녹스학술상은 한국공업화학회가 ㈜이녹스의 후원을 받아 2017년 제정한 상으로, 공업화학분야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낸 회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논문인용지수가 학문분야별 상위 10% 이내인 학술지에 최근 5년 간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15편 이상,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h-index 20’ 이상이어야 후보에 등재될 수 있다. 진 교수는 올해 2월 ‘웹 오브 사이언스 기준 H-Index가 42에 달할 정도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내왔다. 그는 약 20년 간 거미줄 실크 및 박테리아 셀룰로스와 같은 천연고분자의 구조 및 개질 연구를 기반으로 BT, NT, IT 소재를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진 교수를 주저자로 재료 및 에너지 소재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등에 게재됐다. 그는 현재 인하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BRL)인 ‘표준탄소모델 설계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진 교수는 한국공업화학회 고분자분과회
최근 인천과 광주의 척추전문병원에서 일어난 대리수술 사태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거나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병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의료기관 인증, 전문병원 지정 등 정부 공인을 받은 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가 드러날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2개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이듬해부터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에 대해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전문병원은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심사까지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721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1개 병원은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가 발각되더라도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신뢰성 훼손에 따른 제
인하대학교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개인투자조합을 조성해 유망 벤처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을 전폭 지원한다. 인하대의 액셀러레이터인 아이스타트업랩(주)과 더이노베이터스(주)는 지난 17일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총회를 열고 ‘비룡-이노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2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아이스타트업랩(주)’은 성장이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장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2018년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 회사다. 이날 온라인 총회에는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최광선 더이노베이터스(주) 대표이사, 전문투자자, 액셀러레이터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조합원(LP)들까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우수 초기창업기업 적극적인 투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후속투자 유치로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지원기업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투자조합 운영기간은 2021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투자 2년, 회수 3년 등 모두 5년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인하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창
인천시 미추홀구는 19일 ‘2021년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미추홀구’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는 서울시 청년청과 주관해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 과정을 교육·자문하는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제 발굴 워크숍은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및 강사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문화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분과별 의제설정 토론, 정책프로세스 경험, 정책아이디어 구체화논의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청년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정책 발굴·제안과정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워크숍 분과별 정책 아이디어들이 정말 참신하고 기발한 만큼 향후 제안될 정책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