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센터 앞에서 소라유치원과 함께 재활용 체험 캠페인을 열었다. 유치원 원아 20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 스스로 모은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간접적으로 부모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청소년 지원 기관들과 연이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 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민취업제도 위탁기관 커리어넷 주안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취업지원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등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회는 16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살펴보자 우리동네’ 활동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매월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동네를 돌며 주민생활 불편사항과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간단한 불편요소는 직접 해소하고 마을개선사항은 마을의제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나선 위원 10여 명은 영일정씨 묘역과 연수성당 주변을 구석구석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환경 개선사항을 살피고, 만나는 주민들에게 마을사업을 홍보하면서 의견을 들었다. 최태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활동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마을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에 강한 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구청장,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선정 단체와 두레생협, 기후위기 비상행동, 아이쿱생협,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 관련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목천 현수막을 이용한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1부는 공동체 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활동 소개, 공동실천 환경 서약 캠페인 등으로, 2부는 ‘코로나, 기후위기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한 조효제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전원은 흰색 손수건에 환경 서약을 1가지씩 작성하는 공동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현재 활동 하고 있는 총 62개 마을공동체 중 ‘환경, 안전, 방재’ 등 재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등 예
인천시 연수구가 ‘문화로 잇고 채우는 동행도시 연수’를 내걸고 추진 중인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도시사업을 이끌어갈 ‘연수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5일 제1차 연수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추진위는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시책, 연도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추진위는 지난 4월 제정된 ‘인천시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시민, 예술가, 연구자, 관계 공무원, 구의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구는 도시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성 비례제’와 ‘민간 공동위원장 제도’ 등을 통해 문화도시 비전인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내실 있는 추진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번 1차 위원회에서는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김창수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부위원장으로 이승원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팀장의 연수 문화도시 추진현황 보고 및 조성계획 공유와 함께 참석한 추진위원들이 연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한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을 해결하고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 마을운동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성해 의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히 윤리적 소비의 관점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정무역의 가치 확산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매년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다. 인하대는 17일 대학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재직자의 재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사과정 신설 ▲향후 석·박사 연계 및 대학원과정 신설 등 교육, 연구부문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하대는 2026년까지 5년 간 생명공학과 및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해당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공정 전문가를 배출할 것으로, 삼성바이오는 임직원들이 전문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1월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와 바이오 산업체 전문 인력양성 및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에는 인천대·가천대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인하대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임직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국내 명품 구매 수요 증가에 편승해 신변과 여행자 휴대품에 은닉하는 방법으로 고가의 해외 유명상표 시계 83점을 밀수입하려던 외국인 여행자 2명과 국내 인수책 1명을 검거,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의 감정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밀수입한 시계 83점의 시중 판매가격은 33억 원을 호가하며 특히 그 중 일부 제품은 개당 1억4000만 원 상당에 달했다. A씨 등 일당은 고급 시계를 수입할 때 부과되는 고액의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부피가 큰 시계 케이스는 국제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을 이용해 따로 반입하고, 시계 본체와 보증서만 신변과 가방 등에 은닉해 직접 휴대 반입하는 방법으로 밀수입을 시도하다 세관의 휴대품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으로 국내에서 고가 명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밀수 차익을 노린 유사 범죄가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자 휴대품을 가장한 밀수입 행위를 비롯해 온라인 및 SNS를 통한 불법 해외 명품거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 사고를 대비해 선제적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인천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793건이다.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469건(59%)이 집중 발생했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2021년 수난사고 대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사고 집중 교육·훈련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일제 정비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유지관리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유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언론 홍보 등을 추진한다. 김준태 서장은 “매년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사고 빈발 지역 사전 안전조치 등 사전 예방대책과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제도가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2021년 1월5일 개정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기존의 화재배상책임보험은 2021년 7월5일까지만 효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장내용을 변경하거나 새로 가입해야 한다.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방화 등 다중이용업주의 과실이 없더라도 화재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한 것이다. 다중이용업소 영업주가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관련 문의사항은 송도소방서 소방민원팀(☎032-870-6624)로 연락하면 된다. 김종현 소방민원팀장은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과 영업주가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