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민원부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연수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대응 전담반 역할을 수행하며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키우고자 했다. 특히 비상벨 위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올 상반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통해 쿠팡에만 350명이 넘는 구민들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또다른 기업들에도 비대면 이력서가 전달되는 등 미추홀구민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는 지난 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언택트와 쿠팡 현장면접을 함께하는 열린 채용의 장’이란 슬로건으로 ‘2021년 미추홀구 상반기 구인·구직만남의날’ 행사를 열고 쿠팡에만 210명 구직자 중 181명을 채용 확정했다. 쿠팡은 미추홀구와 구민 우선채용협약체결 이후 지난달 구가 실시한 ‘일자리팡팡! 쿠팡의날’ 행사에서도 175명을 뽑는 등 올 상반기에만 모두 356명의 미추홀구민을 채용했다. 쿠팡 외에도 이날 언택트 면접을 실시한 7개 업체에 72명, 이력서 접수업체 10곳에는 50명이 각각 지원되면서 미추홀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한 전체 구민 채용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만남의 날 행사에는 한국산업단공단 주안부평지사 등이 구직자들에게 취업타로 체험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과 언택트 면접, 이력서 접수 대행 등 새로운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쿠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국어교사들로부터 경험기술지를 수집해 교사의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성과가 나왔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장성민 교수는 ‘국어교사의 행복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성찰적 교사교육을 위한 탐색적 연구’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했다. 장성민 교수는 존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 철학에 기반해 행복의 의미와 범위를 재규정하고, 이를 교육적 중재가 가능한 개념으로 구체화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가정되던 교실의 이상적 모습이나 효과적인 교과지식 전달, 학생과의 고민 공유 등을 통해서 뿐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기 인식과 성찰 과정을 통해 교사로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의 이번 논문은 한국어교육학회 발간 학술지 ‘국어교육’ 173호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 팀장 재직 당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행복교사연수를 최초로 기획한 바 있다. 장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예비교사의 기존 경험을 전문성 신장과 행복 증진을 위한 성장의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와 책무에 부합한 형태로 교사교육의
정석환 병무청장은 지난 11일 인천병무지청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장 등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들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사전선별소 운영현황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으며 병역판정전담의사 등 직원들을 만나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처분을 강조했다. 정 청장은 “병역이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청렴과 도덕성을 갖추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인천교통공사를 방문해 복무기관장과 환담을 나누고 사회복무요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1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제1기’ 기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인하대 평생교육원이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선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이 교육과정을 거친 여성 인재는 1555명에 이른다. 이번 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인문학,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여성 리더십에 접목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기획됐다.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한다. 인천시에 거주, 근무, 재학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과정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여성리더십의 이해와 실천(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역사적 공간에 대한 이해(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여성의 사회 및 정치참여 현실과 활성화 방안(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가족의 화목을 위한 상속 민법 알기(양재영 인하대 소비자학과 겸임교수) ▲기후변화시대 회복과 탄력
인천시 연수구는 11일 NGO 온해피와 2021년 제5차 ICLC 자원봉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온해피는 자원봉사단 모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제5차 ICLC 참가자 등록 등을 담당하고 구도 자원봉사 전문단체 선정 등 자원봉사단 운영dmf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온해피는 2011년부터 국내 취약계층과 다문화 아동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국제구호개발 전문 NGO로, 자원봉사 관련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올 10월에 개최되는 ICLC는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대응을 주제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183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평생학습 국제행사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자원봉사 기관과 청년들의 재능기부활동을 더해 외국어통역에서부터 운영지원까지 성공적인 ICLC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극복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해 인식개선은 물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조기검진,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치매걱정 없는 도시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연수종합사회복지관도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는 등 치매극복 활동 및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치매걱정 없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새누리, 리앤리, 해피하우스 등 정신재활시설 3곳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2020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마다 정신·노숙인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시설 및 환경,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연수새누리는 인천의 유일한 알코올 중독자 대상 주간 재활시설로 알코올 중독자의 단주는 물론 취업,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리앤리와 해피하우스는 자립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을 위한 자립역량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수새누리와 리앤리는 2017년에도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이번 결과로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를 위해 더욱 사회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이용자, 직원 등 많은 분의 열정과 지원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3일까지 도화1동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면서 집수리 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1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도화역사 2층 교육장에 진행, 세면기 및 수전 수리, 방충망 교체, 창틀 교체, 곰팡이와 단열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 ㈜예솜의 강사진들이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murc.kr) 또는 수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70-4147-15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때 ‘고인 돈’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지적까지 받았던 인천시 미추홀구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금 사용 용도 규정이 포괄적으로 바뀐 뒤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기금운용 폭을 넓힌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재난관리기금 40억1200만 원 중 37억5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 36억1273만 원을 썼고, 이중 31억9468만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공공분야 재난예방활동 등에 통상 1억~3억 원 정도에 그쳤으나 지난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구는 매년 보통세 1% 수준으로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했지만 사용처 제한으로 효율적인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 재난관리기금은 지난 2014년 18억1900만 원에서 2019년 40억1200만 원까지 쌓였다. 그러나 지난해 재난관리기금 일부 사용 용도만을 제한하는 포괄주의 방식으로 법이 개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인 기금 활용을 독려하면서 재난기금 운용 폭이 넓어졌다. 이 때문에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재난관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