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근·골격 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비대면 건강 콘텐츠 ‘슬기로운 재활 홈스쿨링’을 제작 송출한다. 슬기로운 재활 홈스쿨링은 센터의 재활 전문인력이 직접 출연해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보와 실내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활 운동 방법을 영상으로 안내한다. 무릎관절염 완화에 좋은 운동, 코어 강화 운동, 요통관리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연수구 유튜브와 연수마을TV를 비롯해 남인천방송(NIB), 네이버 TV에도 송출한다. 센터는 현재 1화 무릎관절염 완화에 좋은 운동 영상을 제작해 송출을 시작했으며 센터 등록 재활 대상자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해당 주소를 공유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8일 연수e음 적립금, 충전 금액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 서비스 플랫폼인 ‘연수e웃나눔’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지원하고자 실시됐으며 연수e음 앱 내 ‘연수e웃나눔’ 에 게시된 사연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기부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연수e웃나눔’에 게시된 사연은 뇌병변 장애의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 성추행 피해 경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 어린 자녀와 우울증 등을 겪는 아버지를 돌보는 한부모 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인 3가구다. 이들 대상으로 총 3주 간의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설정된 모금한도액이 달성되면 바로 모금이 중단하고 대상자에게 연수e음카드 소비쿠폰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금을 위한 사례신청은 상시 접수 중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을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구민은 연수e음 앱 내 카드 충전 잔액 또는 보유 현금 중에 선택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되고 기부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득공제 처리도 가능
인천시 연수구는 지구촌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국제행사인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이하 ICLC)’의 참가자 사전 접수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10월27~30일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 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및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건강 교육과 위기대응’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평생학습 분야 전문가들의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제5차 ICLC 개최지로 선정된 연수구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주민들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개막식을 포함한 행사 전반에 대한 실시간 국내·외 송출뿐만 아니라 에듀박람회, K-Pop 콘서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지구촌 최대의 평생학습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참가자 접수는 8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제5차
인천시 미추홀구는 모든 부서에서 각종 계획 수립 과정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최근 간부공무원 공공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 빅데이터를 접목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체 데이터기반행정 협의회를 구성해 데이터 역량을 분석하고 강화하며 지속적인 직원교육 등 정책입안 과정에서 데이터가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데이터 가치가 미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민간기업이 공공데이터를 연계활용하는 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활용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기관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데이터기반의 효율적 업무 추진으로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는 행정의 한계를 극복할 시점”이라며 “데이터기반행정은 행정의 책임성, 대응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모든 분야에 행정 서비스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과 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관아를 활용한 2021년 미추홀구 생생문화재 사업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공모사업에, 2014년과 2015년, 2019년의 경우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된 인천의 대표적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행사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미추홀에서 비류찾기’는 비류와 백제 건국신화, 미추홀, 문학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미션을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며 문학산을 트래킹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5회 진행될 예정이다. ‘2021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인천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관아의 역할과 기능, 관직 등에 대해 배우는 4D형 승경도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에 두 번에 걸쳐 하루 시간대별 5회씩 나눠 가족별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방역, 참가자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을 진행하며 한 가족 당 한 개 체험부
인하대학교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인 ‘머티리얼스 투데이’,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에 논문을 게재했다. 위 교수는 석·박사 통합과정 전지수 학생과 경북대 박사과정 최준찬 학생 등 공동 제1저자와 최근 세계 최초로 광감응성 액정 고분자의 광기계적 점프를 구현한 연구결과를 머티리얼스 투데이에 게재했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 ‘고분자 단일체의 연속적이고 제어가능한 광기계적 점프는 액정 고분자의 이방적 광감응성을 이용해 빛으로부터 발생하는 응력을 효과적으로 액정 고분자 내에 축적하고 순간적으로 발산시켜 점프를 유도하는 내용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국가핵심소재연구단(특화형) 사업 및 창의연구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김학린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 조맹효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또 위 교수는 제1저자인 석·박사 통합과정 조웅비 학생, 공동1저자인 전지수 학생이 참여한 ‘신장 가능한 환원 그래핀이 패터닝된 아조-액정고분자의 광 유도 형상 변형’을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핵심소재연구단
국내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청사와 주상복합이 함께 건립되는 방식의 인천시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8일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청사 건립사업은 현 미추홀구 청사 부지 4만3000㎡에 청사와 청소년수련관, 공용주차장, 주민복합시설, 49층 규모 주상복합단지가 함께 들어서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는 7000억 원 규모다. 구는 내년까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와 최종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3년 착공, 오는 202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은 응모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심사해 결정하는 복합개발 사업자 모집 방식이다. 구는 다양한 규모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토목·건축 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액 30위 이내 업체는 1개 사만 동일 컨소시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응모 자격을 제한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구청사 등에 대한 시공권을 갖게 되며 주상복합 분양을 통한 분양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주상복합 용적률은 1000% 이하로 주거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새 청사가 건립되면 구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송도동 107-1(예송초 일원)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주민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마을장터를 열었다. 마을장터에서는 야채, 과일, 건어물 등을 판매하고 모든 연령대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벼룩시장, 풍선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도4동 주민참예산 동 계획형 사업으로, 주민총회와 숙의·공론화를 거쳐 실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송도4동 주민자치회와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행사로,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지역 아파트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아파트 조경석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된 지난 2012년 4월29일 이후 사용 승인된 연수구 소재 아파트 중 지상을 주차장 대신 공원 형태로 조성한 ‘지상공원화 아파트’ 30여 곳이다. 구는 구의회 의결을 거쳐 자체 석면조사에 필요한 재원 약 4000만 원이 확보되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석면함유제품을 사용한 위반행위자에게는 석면함유 조경석에 대한 회수명령이 내려진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언론에 보도된 연수구 지역 아파트 조경석 석면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부분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따라 해당 아파트 시공사에 회수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경석 석면 조사를 통해 일부 석면검출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인천대학교에 이어 7일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에서 희망 기숙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방문검사를 진행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기숙학교 교학팀이 자가검사키트를 수령하고, 학생이 셀프 검체체취를 통해 결과를 판독하고 양성판정 시 구보건소가 신속히 후속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방문검사는 지난달 20일 지역 바이오 기업인 (주)셀트리온으로부터 기탁받은 자가검사키트 1만 세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지역 기숙학교 중 희망학교를 모집해 진행 중이다. 구는 앞서 지난 3일 인천대 기숙사 등 교내 야외공간 3곳에서 기숙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선제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1학기 종강 전까지 희망하는 기숙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찾아가는 코로나19 스크리닝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구에는 현재 인천대와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5개 기숙학교에서 5000여 명의 교직원, 기숙사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어 찾아가는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가 예방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학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