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새누리, 리앤리, 해피하우스 등 정신재활시설 3곳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2020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마다 정신·노숙인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시설 및 환경,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연수새누리는 인천의 유일한 알코올 중독자 대상 주간 재활시설로 알코올 중독자의 단주는 물론 취업,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리앤리와 해피하우스는 자립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을 위한 자립역량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수새누리와 리앤리는 2017년에도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이번 결과로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를 위해 더욱 사회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이용자, 직원 등 많은 분의 열정과 지원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3일까지 도화1동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면서 집수리 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1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도화역사 2층 교육장에 진행, 세면기 및 수전 수리, 방충망 교체, 창틀 교체, 곰팡이와 단열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 ㈜예솜의 강사진들이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murc.kr) 또는 수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70-4147-15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때 ‘고인 돈’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지적까지 받았던 인천시 미추홀구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금 사용 용도 규정이 포괄적으로 바뀐 뒤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기금운용 폭을 넓힌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재난관리기금 40억1200만 원 중 37억5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 36억1273만 원을 썼고, 이중 31억9468만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공공분야 재난예방활동 등에 통상 1억~3억 원 정도에 그쳤으나 지난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구는 매년 보통세 1% 수준으로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했지만 사용처 제한으로 효율적인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 재난관리기금은 지난 2014년 18억1900만 원에서 2019년 40억1200만 원까지 쌓였다. 그러나 지난해 재난관리기금 일부 사용 용도만을 제한하는 포괄주의 방식으로 법이 개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인 기금 활용을 독려하면서 재난기금 운용 폭이 넓어졌다. 이 때문에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재난관리기
인천송도소방서는 11일 인천대입구역(인천타워대로 지하 155)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 신송119안전센터 차량 6대와 인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부구조 파악 및 현장 진입 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수관 길이 확인 및 소방활동설비 점용 훈련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숙지 ▲객차에서 화재 시 현장진입 동선 파악(출구, 피난계단, 환풍구)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철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시민 대피 유도 및 신속진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미추홀구 시민공원 사거리(주안동 일대)에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차량이다. 주요 내용은 ▲체험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소방안전교육(CPR, 화재예방 등)영상 상영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책자(노인, 여성)교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물품 배포 등이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전환했다”며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찾아 교육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단체헌혈에 나섰다.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은 청사를 직접 방문해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로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헌혈을 한 김빛나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생명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인천항과 평택항으로 반입되는 해상특송화물을 통해 농산물을 반입하면서 여러 명의 외국인 명의를 도용, 소량의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중국산 농산물‧식품 12.4톤(시가 1억6000만 원 상당)을 부정하게 감면 받아 수입한 농산물유통업자 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관은 이 가운데 부정 감면 받은 세액이 1억여 원에 달하는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위챗을 통해 일시에 주문해 반입한 물품임에도 중국의 공급자에게 제공 받은 외국인 명의와 허위의 수취주소‧전화번호를 이용, 수십 명의 개인에게 배송되는 특송화물인 것처럼 분산 반입했다. 이후 반입된 농산물이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수입 통관이 완료되고, 국내 배송이 시작되면 물품의 최종 배송단계를 담당하는 수취 주소지의 지역 택배기사에게 연락해 일괄 수령하는 방법으로 세관 감시망을 벗어나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로 보따리상의 출입이 중단된 뒤 해상특송화물을 통한 자가소비용 농산물의 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보따리상을 통해 반입되던 농산물이 해상특송화물로 반입되는 것으로 보고 특송화물 반입 정보를 분석, 분산 반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3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신진연구자 육성을 지원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으로 심화형, 개척형, 융합형으로 나뉜다. 인하대 노철언 교수 연구팀, 조재훈 교수 연구팀, 심봉섭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하는 심화형에 선정돼 3년 간 각각 13억7500만 원, 총 41억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노철언 화학과 교수(연구책임자), 전기준 환경공학과 교수, 신동하 화학과 교수, 이한돌 환경공학과 교수는 새로운 라만(Raman) 분광법을 개발하고 SERS 분광법에 기반한 대기 나노 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한다. 라만 분광법은 개개 입자의 화학 작용기, 분자구조와 물리적 상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파괴적 분석법으로 나노 입자 분석에 적합하다. 연구책임자인 노철언 교수는 “암시야/SERS 분광법을 활용한 대기 나노 입자의 단일입자 특성 규명 연구는 세계적으로 걸음마 단계”라며 “지금까지 진동분광학적 분석 방법의 한계로 여겨졌던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공간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15일 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인천시 미추홀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은 오는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4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안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1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우리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은 10일 주민자치회와 함께 용현초등학교 옆 담장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주민모임, 단체 등이 입양해 꽃을 심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골자다. 이날 용현5동 주민자치회는 용현초등학교 담장 옆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었다. 고근진 용현5동 주민자치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용현5동 취약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