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연구팀의 영상-유전자 데이터 연구 두 건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와 ‘이라이프’에 각각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두 연구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보리스 베른하르트 교수 연구팀과 공동성과다. 박보용 교수팀은 영상, 세포, 유전자 정보를 통합한 연구로 다중 스케일에서 자폐 환자들의 뇌 이상 징후를 관찰하고 뇌 구조적 변화를 밝혀냈다. 지난 4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이 연구는 단일 스케일에서 이뤄졌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진일보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오티즘 브레인 이미징 데이터 익스체인지 이니셔티브’로부터 얻은 MRI 데이터에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매니폴드 러닝 기법과 뉴런 기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폐 환자들에게서 감각운동처리와 관련된 대뇌 피질 영역과 피질 하부 영역의 뇌 구조 변형을 규명했다. 또 ‘앨런 인스티튜트 포 브레인 사이언시스’에서 획득한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이러한 변형이 어린아이부터 젊은 성인기까지 피질과 시상 영역에서 발현되는 유전자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교수팀은 뇌 신경 섬유 연결 양상과 유전자 발현·IQ와의 연관성을 규명한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7년 간 1단계 도입기를 거쳐 올해 2단계 도시로 재지정되면서 2021년을 여성친화도시 2단계 기본계획 원년으로 삼아 주요 핵심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준비과정을 통해 사업목표별 공통과제를 설정하고 앞으로 5년 간 구민의 수요에 맞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감, 연결, 소통을 핵심가치로 올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등 ▲참여 ▲안전 ▲돌봄 ▲소통 등 5대 목표별로 모두 56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간다. 중점사업으로 양성평등기반 구축을 위한 성인지교육 확대와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 TF구축, 이주여성 일자리 연계를 위한 이중언어강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 함박마을, 안골마을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여성친화적이고 안전한 연수마을 만들기 뿐만 아니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The 공감’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3월 주민설문조사에 이어 9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4~31일 14회에 걸쳐 특별기를 통해 인도 교민 2198명 및 기업체 관계자 164명 등 총 2362명의 긴급 입국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 현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40만 명을 넘으면서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긴급히 입국하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찰단,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쳬계를 구축했다. 별도구역(입국장 F구역)으로 교민들이 입국하도록 해 일반여행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전담직원 배치와 전용검사대를 운영하는 등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변이바이러스의 국내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검사직원은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6월에도 8편의 특별기가 편성돼 있는 만큼 인천세관은 인도에서 입국하는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연수구 다문화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자 증가로 인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수요 증가와 함께 화재 등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리플릿 등 소방안전교육자료 배부를 통한 외국인 자체 교육 실시로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활용 기초 화재예방수칙 교육과 안전상식, 산업현장 안전, 생활안전 등 기본 안전수칙 안내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표준매뉴얼 보급으로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SMTY vol.8’dl 지난달 29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본선을 치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19세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공부와 비전공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난달 7일 비대면 예선을 거쳐 총 14팀을 선발하고 29일 수련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본선을 치렀다. 심사위원 평가 70%와 관객투표 30%의 비율로 평가해 대상은 전공부 ‘하이스코어’, 최우수상은 전공부 ‘코어그램’, 비전공부 김나은, 우수상에는 전공부 ‘블링걸즈’, 비전공부 ‘히스트’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비전공부의 ‘뷰티썸’이 수상했다. 비전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 19로 오래 동안 실력을 보여줄 댄스 무대가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땀흘려 연습하고 또 경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연수구의 청소년들은 물론
인천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은 5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마을 사업지기로 활동하는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이해교육과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공동체 이해 교육은 연수구 주민참여정책으로 추진 중인 ‘2021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주민 주권의 시대와 마을공동체, 마을자치의 실현 ▲연수구 마을공동체 역사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연수구 활동 사례 ▲연수구마을지원센터 소개 및 마을지원 활동가의 역할 안내 등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독서모임과 어울림, SK뷰 센트럴 입주민 모임 등 총 58곳의 현장 상황을 파악했으며 올 하반기 동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미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 지원 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을 사업지기로 활동 중인 선학동 마을공동체 ‘독서모임과 어울림’ 최인숙 대표는 “사업 진행에 있어 어려운 사항도 있지만 마을의 발전을 생각하며 즐겁게 참
인천시 미추홀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각 부서 세외수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절차와 체납관리 등 세외수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세외수입은 업무 특성상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인사이동과 신규 직원 배치 등을 고려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세외수입 기초부터 체납처분에 이르기까지 업무처리 방법과 실제 업무에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점, 업무처리시 유의사항 등 세외수입 전반에 걸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이행강제금 부과 등 세입증대 노력을 강도 높게 전개해 나갈수 있도록 관련 내용들을 숙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병무청은 오는 14일까지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려는 젊은 청춘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병역지정업체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과 병역지정업체 중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다. 행사 참여자는 누구나 온라인 채용관(http://www.JobPlusArmy.com)을 통해 참가업체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희망업체에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화상으로 면접도 가능하다. 또 온라인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화상을 통한 면접컨설팅 및 직업멘토링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참여업체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받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병역 및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병역이행을 앞두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1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명된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와 의용소방대원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대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준태 서장 및 한광인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축사, 신규대원 1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준태 서장은 “항상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이른 폭염이 전망되고 열대야가 빈번히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구급활동체계를 확립하고자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9월 말까지 약 4개월 간 시행된다. 소방서는 온열질환자에 대비해 얼음 조끼 등 폭염대비 준비물품을 탄력적으로 구급차에 적재하고 구급대원의 폭염 과련 응급처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교육을 진행한다. 또 폭염으로 인한 환자 급증 시 구급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펌뷸런스를 적극 운영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김국성 119구급팀장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여름철 체감 온도가 상승할 거로 예상된다”며“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통해 열사병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