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최진섭 교수·김용태 박사 연구팀이 Ni-Fe 전이금속 산화물에 소량의 루테늄 금속이 도핑된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 고안정성 유연전극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재료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에 표지논문으로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수소 생산에 사용되는 귀금속 촉매의 단점인 높은 단가와 낮은 내구성을 극복하는 저렴한 고효율·고내구성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니켈과 철로 이뤄진 스테인리스 스틸을 기판으로 단일공정 양극산화 방법을 이용해 미량의 루테늄 금속이 도핑된 다공성 Ni-Fe 산화물 복합체를 제조했다. 이렇게 제조된 촉매는 수소와 산소 발생 반응에서 모두 높은 활성을 보였고 100시간 이상 물의 전기분해에 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될 만큼 내구성이 우수했다. 또 다공성 구조로 유연한 특성이 있어 구부러진 구조에서 전기화학적 특성이 유지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연료전지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김문수·하재윤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최진섭 교수는 “고가인 루테늄 금속을 아주 소량만 사용해 수소와 산소를 모
인천시 연수구가 정부의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의 인천시 유치를 위해 자생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치기원 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K-바이오 랩허브는 유명 제약사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신약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 중으로 인천시도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 28일 송도 테크노파크역에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참여 홍보 및 유치 기원 행사를 열었다. 구는 현재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승강기 등에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서명부 등을 비치하고 적극적으로 주민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심사 과정에서 ‘지역주민 유치 적극성’ 항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한 상태다.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개발 등은 시민안전 확보는 물론 세계 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천시 유치를 위
인천본부세관은 5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 김진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감시대상 보세창고 142개 사의 CCTV를 세관 감시종합상황실에 연계하는 방법으로 실시간 원격영상감시 체계를 구축, 효과적인 감시환경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임수현·김용준·한현빈·김상수·손주희 관세행정관이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항만 감시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위해 물품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코로나19시대!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인권작품공모전에서 에세이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3월8일부터 5월7일까지 61일 간 제2회 미추홀구 인권작품공모전을 열고 청소년부 19편, 일반부 73편 총 92편이 출품된 공모전 에세이(청소년부·일반부) 분야에서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을 선정했다. 청소년부에선 ‘바이러스가 전하는 메시지’, 일반부는 ‘정신장애와 인권, 코로나19는 가장 가난한 이들의 방문을 먼저 두드렸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감염병에 의해 평범한 일상을 깨뜨리고 그 과정에서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미추홀구가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 세심하게 돌아봐야 할 문제들을 살펴보는 주제로 구성됐다. 선정된 작품은 미추홀구 인권센터 홈페이지(www.michuhol.go.kr/main/board/list.do?board_code=hr_board_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거점복지공동체 사업으로 ‘홀로사는 장년층의 반찬 만들기’를 진행했다. 2회에 걸쳐 열린 홀몸 장년층 반찬 만들기는 주안8동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반찬종류를 선정, 5개월에 10가지 이상 반찬을 만들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난해 저소득 홀몸 장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해피박스 지원 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반찬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영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복지소외 계층인 장년층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뿌듯하다”며 “도움을 주신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보조 강사로 봉사하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인천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구분과위원회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은 연수구분과위원회 위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건설입찰에 낙찰되면 기부하는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마련한 것이다. 연수구분과위원회는 전문건설업자의 상호협력을 위한 모임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집수리, 후원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경민 연수구분과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4, 26, 28일 3일 간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장, 유치원장 등 지역 교육기관 대표들과 함께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수구 내 33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8개 중학교, 18개 고등.특수학교, 2개 공립단설유치원, 29개 사립유치원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연수구 유네스코추진단의 제5차 ICLC 개요와 주요 주제, 연수구 평생교육과의 연계사업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교육기관의 앞으로 행사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평생학습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ICLC 개최도시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길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8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송도국제도시도서관 설계착수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본 설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의 거점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의 설계공모에는 국내 60개, 해외 182개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 2월 미국 펜타토닉사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관계자의 설계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설계 개념 및 향후계획 보고 ▲관계자 질의응답 및 토론 ▲주민 의견서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건물은 부드러운 여러 겹의 레이어가 모여 굽이지는 오솔길을 만들고 건축과 자연을 엮어 연결성을 강조하면서도 입체적인 개방성을 살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장서 15만 권을 비치하고 10만 권을 보관할 수 있는 자료이용공간과 강의실, 강당, 학습공간 등의 문화교육공간 및 업무공간을 구성했으며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유형의 도서관상을 제시하고자 했다. 구는 미래지향적인 도서관과 함께 야외에 조성되는 조경과 휴식공간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팀은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각 20가구씩을 추천받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반찬 배달 봉사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반찬나눔 봉사활동 재료는 공단 나누우리봉사회 회비로 구입했고 반찬을 직접 만들어 포장한 뒤 자택까지 직접 차량으로 배달해야 하는 만큼 시간과 많은 인력이 필요, 공단 주차관리팀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2021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4관왕에 올라 전국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 이순현(29) 학생은 ‘유동 방향에 따른 3차원 굽은 실린더 주위 유동 해석’으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굽은 형상을 갖는 심해 라이저 주위의 유동을 이해하기 위해 3차원 굽은 형상의 실린더를 활용해 유동방향과 유속의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해양과학과 박사과정 하헌준(35) 학생과 물류전문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조아현(30) 학생은 해양과학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하헌준 학생은 ‘조석에 의한 저서미세조류와 퇴적물의 재부유 현상 규명’ 논문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저서미세조류 재부유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조아현 학생은 논문을 통해 중력 모형을 개발하고 항만의 효율성이 국제 교역량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현여진(23) 조선해양공학과 학부연구생은 ‘친환경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융복합적 연구 계획’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선박 배기가스 저감방법인 전기추진선박의 기술동향을 분석하고 전기추진선박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미래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