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강태준 교수가 이끄는 첨단재료연구실의 연구 두 편이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 표지논문으로 연속 선정됐다. 석박통합과정 이주환 학생은 실내·외 온도 차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열-전기 변환 유리창’을 개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주거환경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폐열을 효과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산업공정, 스마트 자동차, 항공기 산업 등에서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해당 학술지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사과정 김형준 학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빛 구동 햅틱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가상의 촉각, 운동감, 힘을 발생해 사용자의 가상현실을 극대화하는 햅틱 구동기인 이 인터페이스는 발광 다이오드 광신호를 이용해 위치에 따라 다른 촉감을 내며 자동차 전장, 터치스크린 기기, 전자기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AEO 업체에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비대면 소통창구인 ‘인천본부세관 AEO’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은 그간 누리집(관세청 홈페이지)과 공문 등을 통해 안내하던 과거의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검색창에서 ‘인천본부세관 AEO’를 입력하고 채널을 한 번 추가하면 세관이 제공하는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세관은 이 채널을 통해 ‘AEO 혜택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공인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70여 개의 각종 통관절차상 혜택을 알려주고 한 주에 한 가지씩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심도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AEO 퀴즈데이’를 대폭 개선,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퀴즈를 실시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퀴즈앤(QuizN)’ 플랫폼을 새로이 도입한다. 참가업체 중 고득점 업체에는 모바일 쿠폰 및 세관협력도 가점이 주어진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채널은 관내 AEO기업에 관세
인천공단소방서는 25일 소래습지 생태공원(남동구 논현동 소재)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으로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22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소래습지 생태공원 갈대밭에서 원인 미상의 화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소래습지 생태공원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로 확보 및 효율적인 초기진압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연수을)은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9공구 화물차 주차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 불통 시정을 규탄하고 최근 조사에 착수한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발표까지 화물차 주차장 관련 행정 행위 일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1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9공구 화물주차장 조성 반대 관련 현장 실지조사를 실시하고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인천항만공사에서 열었다. 권익위에 따르면 화물주차장 입지선정 경위, 화물 주차장 대체부지 마련 가능 여부, 항만 주변지역에 대한 교통안전대책, 화물 주차장 조성 관련 행정절차의 적정성 여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몇 가지 사안을 시에 제시하면서 이행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우선 시가 국민권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모든 자료를 상세히 제출하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화물차 주차장 관련 행정 행위 일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라는 권익위의 시정조치가 나온다면 지체 없이 화물주차장 조성 사업을 중단하고 수정·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가 주차장 최적지 용역 결과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인천병무지청은 25일 옹진군 연평도 등 도서지역에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과 ‘모바일 영상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기관 담당자와 소규모 비대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기반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사회복무분야 교육 및 복무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옹진군 도서지역인 연평·자월·북도에서 환경·보호 감시 지원 임무를 맡고 있는 사회복무요원과 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최구기 지청장은 공무수행자로서의 책무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따뜻한 격려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학산문화원·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은 극단 아트팩토리와 2021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오는 28~30일 학산소극장에서 에티엔느 드크루 레퍼토리 ‘마임 듣다, 그리고 마임 본다’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마임을 접하고자 하는 일반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시도로 신체마임(Corporeal Mime)과 현대마임의 창시자 에티엔느 드크루에 관련된 영상장면과 해설, 신체마임 역사와 테크닉 설명, 마임 레파토리 시연이 진행된다. 일상적인 움직임을 주제로 생각(감정)의 흐름(표현)이 어떻게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보여질 수 있는지 마임 배우가 직접 나와 시연하며 테크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로운 마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극단 아트팩토리는 전문예술인의 신체를 이용한 마임공연 등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이 현대의 사람들에게 주변을 이해하는 소통의 방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엔티켓(http://www.enticket.com)과 전화(☎032-814-9119)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전석 2만 원이고 학생, 65세 이상, 장애인 미추홀구민 다문화가족,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은 최근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주최로 진행하는 ‘온 마을 폭력추방’ 캠페인과 관련해 폭력예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4일까지 주로 유튜브 채널 ‘통합상담소인천여협’에서 진행된다. 랜선음악회,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정수미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은 “인천시를 하나의 마을인 ‘온 마을’로 개념화해 폭력이 우리 마을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도록 모두가 ‘지킴이’가 돼 폭력을 예방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자는 것이 캠페인 취지”라고 말했다.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오는 7월 마을 지킴이 위촉식도 가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폭력은 힘과 권력의 차이로부터 발생되는 것이기에 우리 모두 평등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식해 사회의 폭력을 추방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늘찬봉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주안6동 늘찬봉사단은 지난달부터 매주 1회 동네 취약지 중 간석역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시작했으며 폐지수집 노인 지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재난상황 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늘찬봉사단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봉사단원 전원이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행복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위인 큐브를 공개했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송암 선생 위인 큐브는 인천 도림고등학교 창업동아리 ‘AVENTURES’가 제작해 기증한 것이다. 이 큐브는 조립형(DIY) 제품으로, 송암 선생 관련 사진 자료를 나무큐브에 부착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어린 아이부터 성인들까지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든 송암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큐브를 제작한 도림고 동아리 담당 양대광 선생님은 “인천의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와 좋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송암 선생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림고 창업동아리는 앞서 올해 초에도 페이퍼 토이와 워크북을 만들어 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에게 위인 큐브를 제공하면서 기념관 관람 및 점자체험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 3층에 기념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예송초등학교 인근 등굣길에서 ‘우리마을 꽃길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조민경 연수구의회 의원, 예송초등학교 학교장 및 관계자, 송도4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등 200그루를 심었고 비교적 관리가 쉬운 종으로, 예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며 체험을 통해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송일초, 현송초에 추가로 맞춤형 꽃길을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준용 송도4동 주민자치회 협력·환경분과장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지친 일상 속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