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늘찬봉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주안6동 늘찬봉사단은 지난달부터 매주 1회 동네 취약지 중 간석역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시작했으며 폐지수집 노인 지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재난상황 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늘찬봉사단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봉사단원 전원이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행복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위인 큐브를 공개했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송암 선생 위인 큐브는 인천 도림고등학교 창업동아리 ‘AVENTURES’가 제작해 기증한 것이다. 이 큐브는 조립형(DIY) 제품으로, 송암 선생 관련 사진 자료를 나무큐브에 부착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어린 아이부터 성인들까지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든 송암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큐브를 제작한 도림고 동아리 담당 양대광 선생님은 “인천의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와 좋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송암 선생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림고 창업동아리는 앞서 올해 초에도 페이퍼 토이와 워크북을 만들어 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에게 위인 큐브를 제공하면서 기념관 관람 및 점자체험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 3층에 기념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예송초등학교 인근 등굣길에서 ‘우리마을 꽃길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조민경 연수구의회 의원, 예송초등학교 학교장 및 관계자, 송도4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등 200그루를 심었고 비교적 관리가 쉬운 종으로, 예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며 체험을 통해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송일초, 현송초에 추가로 맞춤형 꽃길을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준용 송도4동 주민자치회 협력·환경분과장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지친 일상 속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송도1동 나눔냉장고’ 사업에 따뜻한 정기기부를 약속한 (주)정식 인천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도1동 나눔냉장고 사업은 지역주민·민간단체·행정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발적 식품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작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한 달에 2회 20명의 저소득층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며 공동체 구축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식의 식품배달브랜드명인 ‘정식한 식사’의 임동욱 지점장은 송도1동 나눔냉장고 사업에 3인분 분량의 국과 반찬세트를 매달 40상자씩 지원하기로 했으며 “송도1동의 따뜻한 나눔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긴급 점검이 필요한 주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신청서를 받아 하반기부터 정밀점검 실시에 나선다. 노후화, 안전성 정도 등에 따라 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 후 위탁을 맡은 전문기관이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점검 보고서와 계획서를 배부해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역의 소규모 공동주택 중 80%가 준공한지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고 안전점검 의무나 관리주체가 없어 자발적인 점검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5월24일부터 6월18일까지 공동주택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도시주택과(☎032-749-8603)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점검 지원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하대학교가 지방 소도시와 읍‧면‧군 등 교육정보 소외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인하미래인재학교’를 실시한다. 인하미래인재학교는 인하대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교육정보 소외지역 고교를 직접 방문해 대입전형 설명회,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특강, 모의면접, 전공 멘토링, 입시상담 등 대입전형 준비 전반을 돕는 것이다. 인하미래인재학교는 고교 소재지가 읍·면 단위인 정보 소외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적, 교육적 환경 차이로 인한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실시간) 방식으로 총 15회 대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충남 홍성읍, 홍북읍, 충북 보은읍, 읍성읍, 강원 흥업면, 전남 함평읍, 경북 화양읍 등에서 운영된다. 고교별 혹은 지역별 인하미래인재학교를 희망하는 경우 인하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다변화하는 대입정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입정보 불균형 상황을 완화하고자 하는 고교-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하대학교 입학처는 수험생과 교사에게 대입전형 준비 및 진학지도를 위한 소중한
인천공단소방서는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및 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 번호판은 산악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119에 번호판 번호를 알려주면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됐다. 소방서는 청량산, 문학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 30곳의 훼손된 번호판 복구 및 구급함 6곳의 소모품 교체, 관리상태 확인·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준태 서장은 “등산 중 사고, 산불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 번호판을 참고해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국가지점 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통신판매업자 실습교육, 라이브 커머스 1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구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1기 교육을 종료하고 오는 29일부터 특강을 시작으로 2기 교육에 돌입한다. 교육 대상자는 6월 중 기초 및 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1기 교육에는 특강, 기초교육, 실습교육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실습교육에서는 본인들의 상품을 직접 가져와 방송실습에 참여했고, 실습교육과정으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에서 생방송을 진행, 실제 상품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나고자 연수경찰서와 나와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치매 환자가 실종되면 조속히 발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치매 우려가 있거나 치매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6월 중 지문 사전등록 활성화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회기반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연수경찰서와 함께하게 돼 기쁘며 노인분의 지문 사전등록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21일 ‘2021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중 공간 공유 부문인 ‘우리 사이를 터’에 선정된 6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6개 마을공동체는 주민 간 소규모 모임과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는 등 마을 공유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사이를 터’는 문화예술 전시 공간, 제작실, 교육실 등 개인 또는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해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3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개 단체를 선정, 사업을 확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