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년정책 아이디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찾아냅니다.” 청년이 직접 지역의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1기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가 발대식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을 공유하는 청년 관계망 형성뿐 아니라 수요자의 입장에서 청년정책 발굴과 모니터링, 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 등이 주요 역할이다. 청년들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세부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지역 협의체다. 지역 청년의 대표 소통창구가 될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30명은 앞으로 ▲참여·권리 ▲일자리▲주거·복지 ▲문화·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연수, 청년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위와 분과별 회의,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례적인 운영위와 분과위 회의 외에도 다음달 청년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을 비롯해 오는 9월에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의 권리보장과 자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청년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올해 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
올해 ‘연수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원년... 4개 분야 17개 사업 추진 지난해 청년정책팀 신설 실태조사... ‘청년이 좌절하지 않는 환경’ 조성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족…‘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패러다임 변화 인천시 연수구가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삶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정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를 ‘연수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 실천에 나섰다. 특히 청년네트 운영, 언택트 서비스 지원 일+경험 청년인턴, 청년 외식사업 점포를 우선으로 하는 공공배달앱 배달e음, 청년 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관심을 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역 청년들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 동안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취업 안정화를 위한 기본 환경 마련에 주력해 왔다. 인천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는 지난 2017년 10만1215명에서 3년 사이 11만5023명으로 1
인천본부세관은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 호주 및 뉴질랜드로 밀수출하려던 담배 총 1198보루(5300만 원 상당)를 적발했다. 호주, 뉴질랜드는 담배가격이 평균 우리돈 약 2만1000원 상당으로 비싸 현지 흡연자들 사이에서 가격이 싼 담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 유통 담배를 호주 등으로 발송하면서 세관에 신고 시 품명을 일반 생필품 등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간이한 방식의 특송수출 통관절차를 악용,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번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밀수출하려던 담배 전량을 몰수하는 등 필요한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국제특송업체 등과 협력해 담배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물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희망지역자활센터의 ‘호로록-21사업단’이 국수나무 도화점 운영을 시작했다. 호로록-21사업단 운영은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가 담당하며, 매장은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국수나무 도화점은 교육과 실습을 거친 12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종사자로 일하면서 조리기술과 매장 경영 노하우를 길러 장차 취업 및 창업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외식 프렌차이즈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자활사업 다양성을 확대하고 참여자 전문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활자립의 기회를 갖고 향후 창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미추홀구 자활참여자들 자립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는 호로록-21사업단 외에도 희망크린, 회오리세차 등 모두 13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7일 사단법인 해피맘 인천지부로부터 저소득 여성 및 청소년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2115팩을 전달받았다. (사)해피맘은 여성단체 및 소비자 운동단체로서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지원,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증진, 여성 폭력 및 학대 예방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에 20여 개 지부와 100여 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금분 해피맘 인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해피맘 인천지부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전달물품은 연수구 지역아동센터와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인 모니카의 집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올 가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국내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ICLC 국내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자문위원회는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 및 대외협력, GNLC, 주제전문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적 식견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됐다. 고남석 구청장의 위촉패 수여를 시작으로 ICLC 주요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과 행사운영 방향, 비전을 공유하는 등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자문위원장은 최운실 UIL최고전문가 자문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세계시민성교육원 이성 원장이 맡았고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 이장익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등 7명이 기획 및 대외협력 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13명이 GNLC 분과와 주제전문분과 전문위원에 위촉됐다. 구에서는 이강구, 이은수, 정태숙, 이인자, 조민경 등 구의회 의원들을 분야별 전문위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 학생들의 기본적인 정서안정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올해 새롭게 학교 치유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력해 추진하며, 연초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된 영흥초등학교에 강사 파견 및 텃밭조성 재료와 교육운영물품을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총 12회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농업의 이해 및 텃밭만들기 및 경작계획세우기, 모종 심기 및 다양한 씨앗 파종, 천연방제법 알고 방제액 만들기 텃밭 꾸미기, 텃밭의 생태찰 및 텃밭놀이 등 텃밭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가꾼 텃밭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나누면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선정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 희망 학교에 한해 학생들의 심신치유 공간 마련 및 농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 운영물품 지원 및 강사를 파견해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학교 치유텃밭 교육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보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스트레스 받거나
인천시 옹진군은 20일부터 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등 1차 접종 완료자 1089명에 대해 화이자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서는 발열체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분~30분) 등의 과정을 거친다. 군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센터까지 관공선과 버스를 운행하고 2차 대상자 접종일자는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차 예방접종도 철저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 동의자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지 못한 어르신의 경우 6월부터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용기 총동창회장이 체육특기생 후원과 우수 체육인 발굴에 써달라며 체육진흥기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장은 17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선수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했다”며 “우수 체육인 발굴과 육성은 선수들 개인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명우 총장과 최기영 교무처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유덕 학생지원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1996년 특수합금 분야 ㈜코반을 창업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견기업으로 육성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제30대 총동창회장을 맡기 전부터도 꾸준히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2007년과 2011년 공과대학 발전기금 4000만 원에 이어 2012년·2013년 신소재공학부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 등 지금까지 모두 972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체육발전기금은 체육부 소속 선수들의 대회 출전 지원과 강화훈련, 물품 지원, 선수 장학금 지급 등 체육부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우리 학교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밤낮으로 피와
SSG랜더스와 국제바로병원은 지난 14일 SSG랜더스필드에서 ‘홈런 포 유 캠페인’ 기부식을 열었다. 로맥 선수와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대표원장, 고영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맥 선수는 이날 그라운드로 부인과 아들을 초대했으며, 국제바로병원 의료진과 락커룸에서 뜻깊은 감사대화도 나눴다. 로맥 선수는 “한국에서 와서 오늘이 가장 뜻 깊은 날이다. SK와이번스에 이어 SSG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며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의 척추측만증 수술기부에 쓰여지기 위해 더 열심히 홈런을 치겠다“고 전했다. 이정준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아직까지도 의학적 원인이 뚜렷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가슴 아파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 저소득층 척추측만증 수술요청이 오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SSG 박종훈 선수도 “국제바로병원 이전을 축하드리며 저도 좋은 기부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 로맥 선수는 현재 홈런 8개로 팀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