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원도심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대상으로 LED 투광기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목표로 9500만 원을 투입해 선학·동춘초등학교 일대 등 횡단보도 17곳에 45개의 투광기를 설치했다.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7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 51개에 이어 원도심에도 설치함으로써 야간 운전 시 보행자를 쉽게 발견하는 등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LED 투광기 설치를 시작으로 도로 조명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