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12일 인천소방학교(서구 심곡동)에서 개최되는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자체 경연대회를 앞두고 출전 선수단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구급 능력 향상을 통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팀 단위 구급 전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회 참가 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위 팀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는 김민규 소방교와 박혜미 소방사를 출전 선수로 선발하고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자문단으로 구성해 소방서 3층 강당 및 인천소방학교에서 기본심폐소생술 및 팀워크 훈련, 현지적응훈련 등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바쁜 현장 활동 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 당일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효행, 선행 등 각 분야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대상(大賞)과 각 분야별(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 수상자 등 6명, 모범청소년 25명, 청소년지도자 5명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시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지난 4월28~29일 이틀 동안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대상, 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부문 등 6개 분야별 총 6명을 올해 인천시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효심이 지극하고 평소 강인한 의지와 신념을 통해 이뤄낸 성취 등을 바탕으로 성실한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봉사활동 등 여러 면에서 모범이 된 강화고등학교 3학년 이재호군이 선정됐다. 효행부문에는 본인이 아픈 상황 속에서도 외할머니를 모시고 가정 및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인천국제고등학교 1학년 정은지양, 선행부문은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기획해 물병, 손세정제를 나눠주는 활동을 하고 특수학급 학생 도우미로 남을 위해 선행을 많이 실천한 작전고등학교 3학년
인천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를 경유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원도심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인천시와 협의한 결과 송도~중‧동구~청라~검단 등 신도심과 원도심을 잇는 인천3호선 신설 방안을 마련했고, 이 노선이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인천1호선 송도 달빛축제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를 따라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약 20km를 연결하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3호선이 추진되면 그 동안 철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동구에 역세권이 형성되는 한편 중구 연안부두와 동인천역 일대 활성화 등 원도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 해안을 따라 노선 건설이 검토된다는 점에서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원도심을 경유하는 인천3호선 건설안은 허종식 의원이 국회 입성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허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사간담회 당시 “원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3호선 추진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교통, 주택공급 등을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송도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는 9일 오후 2시58분쯤 너구리가 콘크리트 배수로 틈에 끼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송도워터프런트 호수에 도착하니 콘크리트 배수로 틈에 너구리가 탈진한 상태로 끼어 있는 상황이었다. 생활안전구조대는 구조용 집게 및 동물구조장갑을 이용해 너구리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10일 야생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 민호준 미래119안전센터장은 “최근 너구리가 도시주변으로 와 먹이를 구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 공수병에 걸린 너구리에 물리면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야생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도시공사로부터 8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받아 연수2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밝은 세상 건강더하기+)을 추진한다. 이번 기탁금으로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수2동 시영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중 경제적 이유로 안경 구매, 교체를 못 한 분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만성질환자에게 혈당측정기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을 제작하지 못하는 주민 50명에게는 시력측정, 안경 제작 등을 지원하고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는 저소득 주민 48명에게 혈압․혈당 측정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5월 3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되고 대상자 중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032-749-620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어르신 생신 잔치, 안마기, 영양제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밝은 세상 건강더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혜영 연수
인천시 연수구가 주최하고 (사)인천연수원로모임이 주관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열렸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임에 따라 이틀 늦춰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내빈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자상 허용준씨를 비롯해 효녀상에 심현숙씨, 효부상에 이정숙, 이미란씨, 선행상에 양혜자, 최영신, 오숙희, 전종민씨 등 모두 8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인천연수원로모임은 지난 10년 간 매년 이 행사를 주관해오면서 그 동안 69명에게 모두 207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고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인원만 5000여 명에 이른다. 원로모임은 이밖에 어버이날을 맞은 부모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예인 초청공연, 카네이션 달아주기, 기념품과 식사제공 등 다채로운 경로 행사 등을 베풀어 왔다. 신원철 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부모님에 대한 효를 전통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더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오는 7월9일까지 관절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관절강화 운동교실은 관절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다양한 관절운동 및 웃음치료로 구성,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등 문의는 숭의보건지소 재활치료실(☎880-5393~5)로 문의하면 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관절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미추홀공덕회가 위탁운영하는 관교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제1회 승학골 축제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인천터미널점 후원으로 마련된 승학골 축제는 도전! 관교벨, 관교 가왕, 관교 장끼왕 등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현장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카네이션 전달, 축하 공연 등도 진행됐다. 축제 진행 상황은 7일 오전 10시부터 관교노인복지관 유튜브 ‘관교노복TV’를 통해 방영,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됐다. 황영선 관교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행사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회적경제 복합매장 ‘두레온’이 문화누리카드 공동홍보관을 열고 상설 전시와 판매에 나서고 있다. 미추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인천시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문화누리카드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문화체험 강좌인 ‘사회적경제와 함께 문화를 누리 GO’ 프로그램과 상설 판매를 하면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가 증가했다는 평가다. 미추홀구 문화누리카드 사용실적은 2019년 89.2%에서 지난해 92.3%로 증가했다.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공동홍보물을 제작, 공공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동홍보관 입점 5곳과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던 13곳 외에 신규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간담회 후 홍보책자와 프로그램 발굴 등을 계획 중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는 연간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인천시 문화누리카드 발급금액은 95억3000만 원으로 이 중 92%인 85억2000만 원이 사용됐고 10억1000만 원이
인천시는 1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하대학교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 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계에 이어 교육계까지 동참해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해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교육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 확산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학 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생활화를 위해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시는 인하대학교 자원순환 동아리 ‘지구언박싱’과 함께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티끌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하대학교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에 감사드리고,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되도록 인천시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