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약사회의 협조로 지역의 약국 100여 곳을 대상으로 불용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은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500kg 이상의 불용의약품이 수거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08년부터 연수구약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모든 약국에 이어 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강근형 연수구 약사회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구민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은 물론 폐기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10개 지역 대학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가을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가천대, 한국외국어대, 인천가톨릭대, 인천재능대 등 10여 개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수구 유네스코추진단으로부터 제5차 ICLC의 개요와 주요 주제 등을 설명 듣고 세부 프로그램, 인력 네트워크 연계⸱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제5차 ICLC 개최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리더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APLC(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외국대학들이 지역 평생학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지만 연수구의 ICLC 성공 개최와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앞으로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단 구성을
인하대학교는 연구실 안전관리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연구실안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실안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전담인력 확보·조직 구축을 위해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개선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으로 전담조직 확대 운영에 따른 비용, 연구안전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비용 등 매년 9000만 원씩 3년 간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화재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충하고 고위험 연구실 방화성능을 향상하며 연구실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인하대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선언하고 안전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방재팀을 신설하고 월례 정기 안전캠페인 ‘클린&세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인천미추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대학생 전문의용 소방대’ 발족을 준비 중이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사업이 교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여 학업과 연구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더 좋은 학업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본부세관은 4월28일부터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분야별 내·외부 물류 전문가를 초빙해 항공물류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물류에 관심 있는 인천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항공물류 아카데미는 각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항공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화물 흐름, 적재화물목록,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관리 등 물류 기초부터 특송화물·국제우편·면세점·전자상거래국제물류센터 등 분야별 전문 강의 및 최신 물류 트렌드 정보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면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강의를 영상녹화, 자체 내부 시스템에 등재하는 등 향후 필요할 때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물류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내부 직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연수을)은 23일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반대 및 소통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화물차 주차장 입지 선정과 관련해 지난 2년 간 주민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소통 요구를 무시해온 인천시의 행보에 강한 비판을 가했다. 시는 지난 3월 화물차 주차장의 입지 적정성 및 후보지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해당 용역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시가 제대로 된 검토 없이 9공구를 화물차 주차장 최적지라고 확정해 놓은 상태로 용역을 추진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며 화물자동차 주차장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10여 년 전 도시개발을 계획하던 당시 상황과 현재의 주민 실 거주 지역이 판이하게 바뀌어 행정의 변경을 요하는 사정변경이 발생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된 일방적 행정 ▲주민, 특히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 부지보다 더욱 적합한 대체 후보지(주민 주거지역과 떨어진 에코파크 부지)가 존재한다는 점을 세 가지 주요 이
인천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박찬대 의원(민주·인천연수갑)은 23일 청학역 신설이 담겨있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하 제2경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신설)부터 광명 노온사동까지 총 사업비 1조3361억 원을 들여 20.63km의 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시민들은 서울을 가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와 혼잡도가 심한 제1경인전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서울을 잇는 중요 대중교통망은 인천 북부권에 대부분 집중돼 연수·남동·미추홀구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하루 평균 2~3 시간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제2경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과 함께 생산과 취업을 유발하는 효과까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의원은 “제2경인선은 20여 년 동안 정체돼 있던 연수구 원도심에 사회·경제적 성장 동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염원했던 연수구민들의 큰 성원 덕분에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청장은 지난 22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들고 청사 인근 학익동 학산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SNS에도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했다. 최 청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솔선수범해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의 참여 요청을 받은 최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과 황영철 인천학산초등학교장, 유동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26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21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 수출 관세환급금은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수출하는 경우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돌려주는 제도로, 중소 제조 또는 수출기업은 간편한 절차를 통해 수출한 사실만 확인받으면 정해진 물품에 따른 일정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는 간이정액환급 대상 중소 수출기업이 제조자와 수출자가 상이해 수출시 관세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자체 개발한 분석 툴을 통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는 수혜기업을 직접 발굴한 뒤 해당 기업에 예상 환급금 안내문을 발송하고 세관과 기업 간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기업이 알지 못했던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최근 3년 간 이 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230개 중소 수출기업에 잠자는 환급금 약 16억 원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누리집(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다음달 3일까지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를 모집한다.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는 비속어와 외래어 등 오남용되고 있는 우리말을 순화해 인천지역 언어 문화 환경 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올바른 국어 사용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품위 있는 국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활동이다.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는 순우리말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어 사용능력을 높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우리말 지킴이는 한국어를 사랑하는 인천시민, 청소년,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www.inhakorean.or.kr)에 기재된 네이버폼 주소를 통해 하면 된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인천지역의 공공언어와 언어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22일 신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규 직원들이 새로운 안건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성석 서장은 “미추홀소방서 직장협의회가 직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