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5일 엔백주식회사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엔백은 생활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을 건설, 관리하는 업체로 현재 송도동 지역의 자동집하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엔백 관계자는 “후원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저소득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엔백주식회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원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 단장해 주거 취약계층에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빈집 임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지방 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반값의 전·월세 임대료로 임대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빈집으로 인한 도시관리 문제를 해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청학동 520-3번지, 옥련동 562-7번지, 512-14번지의 노후하고 방치된 다세대 주택 빈집 3곳을 대상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신청자를 받아 다음달 10일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자격 1순위는 청년, 지방 학생, 신혼부부, 2순위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이며 3순위는 연수구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이다. 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빈집실태조사를 마치고 인천시와 5대 5 매칭으로 총 3억8000만 원의 재원을 조달해 지난해부터 5년 간 일정으로 원도심 내 빈집 31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옥련동 560-7번지의 폐가를 철거하고 주민 공용주차장으로 활용,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저렴
인천병무지청은 이달부터 ‘일학습병행자격증’ 취득자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생산·제조 인력으로 대체복무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을 희망할 시에는 해당 기술자격 등급에 맞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만 편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K-뉴딜 청년 일자리 지원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일학습병행자격 취득자도 편입을 허용하기로 개선한 것이다. 일학습병행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도제식 현장교육훈련과 사업장외 교육훈련을 거친 후 내·외부 평가를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국가기술자격과 유사·동등 수준의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자격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이 일학습병행 자격증 취득자로 확대됨에 따라 K-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술 명장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장에 맞는 적합한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5일 연수프라자(연수구 연수동 소재)에서 고위험 대상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현장지휘팀과 동춘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원 전문기능 강화를 통한 재난 유형별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실전적 소방훈련을 통한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피난훈련 실시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요령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훈련은 고위험 대상물의 화재·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새로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실무적응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활동 수요에 맞는 현장대응능력 배양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봉사정신, 자긍심 등 기본소양 ▲소방조직체계 및 직무흐름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초지식, 기술 및 직무수행 태도 ▲공기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숙달 훈련 ▲소화전 등 소방용수 확보훈련 등이다. 문성은 신임소방관은 “화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고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받아 조세정의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인천 이택스(http://etax.incheon.go.kr/)’에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을 구축했다. 시는 2018년 광역시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 받아 7000만 원을 징수하고 제보한 시민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민제보는 ‘인천 이택스’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시는 제보된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뒤 지방세 체납액이 완납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익명의 제보는 허위 또는 음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법률에 따라 접수되지 않는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홀몸어르신 71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죽을 만들어 가가호호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부녀회 자원봉사단이 주축이 돼 이작도, 자월도, 승봉도, 소이작도에서 진행됐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휴먼서비스 사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조리, 배달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사랑담은 영양죽을 받은 대이작도 강모(73·여) 어르신은 “정성이 듬뿍 담긴 영양죽을 받으니 사람의 정이 너무 반갑고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먹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지원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들께 지역민의 사랑과 돌봄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담은 한끼(영양죽 지원사업)와 사랑나눔 도란도란 빨래터 운영 사업을 4년째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5일 3층 강당에서 자랑스러운 소방관 표창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자랑스러운 소방관 표창자 선정기준은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업무유공자, 친절공무원(언론보도, 미담 게시 등),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 등이다.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러운 소방관 표창 대상자 소방교 이태성 등 10명에 대해 진행됐다. 김준태 서장과 소방공무원들은 소방관으로서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준태 서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화재진압‧구조‧구급업무에 힘써주는 유공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 등 각자의 업무에서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들은 예술, 디자인을 가장 많이 체험해보고 싶은 분야로 꼽았고 진로상담은 절반 정도가 부모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52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 및 진로의식'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진로체험을 해본 장소는 학교가 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험 관련 공공기관(12.2%), 사교육업체(11.4%)였다. 체험해 보고싶은 분야는 예술·디자인(21.4%), 공공서비스(15.5%), 스포츠·여가 분야(12.7%), 환경·공학·기술(11.2%), 의료·보건(9%) 순으로 응답했다. 진로 및 직업정보는 학교 및 공공기관(43%)을 통해 가장 많이 얻고 있으며 인터넷 검색(39%), 부모 또는 지인(15%), 사교육기관(1.5%), 기타(2%)로 나타났다. 진로의식 부분에서는 응답자 중 62.1%가 현재 관심분야가 있다고 답했으며 37.9%는 없었다. 진로고민 해결방법은 부모와 대화(50%), 인터넷 검색(18%), 친구(15%), 시간이 해결해줄 것(9%), 교사와 대화(4%) 순이었다. 구 관계자는 “부모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
인천시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북 난타 교육이 2021년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주일 2시간씩 모두 60시간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전통 북을 이용한 난타교육 프로그램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신청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침체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마음을 지키면서 활기찬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앞으로 강사섭외, 프로그램 운영사항에 대한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미술공예 교육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돼 17명의 학교밖 청소년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교육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