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초등학교 앞 스쿨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안전 책가방덮개를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책가방 안전덮개는 스쿨존 제한속도 30km가 표시된 형광색의 가방덮개로 책가방에 씌우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학생들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는 다음 달 초까지 가방덮개 4500개를 지역 31개 초등학교에 보급해 인천시에서 보급이 완료된 1학년 학생들에 이어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5일 오전에는 녹색어머니회, 연수경찰서, 한국안전교통공단과 합동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책가방 안전덮개를 씌워주어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밝은 색의 가방덮개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등·하교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의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옛 송도라마다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을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오송도송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해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 선포와 함께 지주간판 설치, 거점브랜드 홍보, 위생 및 인식개선교육, 부서별 협업을 통한 관광자원화 등 이 일대를 원도심 활성화의 요충지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대형음식점과 역사·문화적 자원이 풍부함에도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던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과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방문객 감소와 함께 지역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까지 받아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 일대 음식점 밀집거리에 대해 상권 부활 차원의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3년 간 일정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엔 영업주·주민·고객의 요구 수요실태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특화거리 조성추진단을 발족시키고 주민과 영업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여건 마련에 주력해 왔다.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이곳만의 거리 브랜드 및 로고 개발을 완료했고 최종적으로 ‘연수구 오송도송 음식문화 특화거리’라는 거리 브랜드를 발굴해냈다.
인하대학교가 2019년부터 매 계절학기에 운영해 온 마이크로전공 인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인하대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하계 계절학기부터 ‘중국지역학’과 ‘스타트업’을 마이크로전공으로 추가 개설, 운영한다. 마이크로전공은 학생들이 주 전공 외 여러 학문을 부담 없이 익힐 수 있도록 설계하고 개발한 ‘작은 전공과정’이다. 계절학기에 개설돼 강의시간표 중복, 수강신청 경쟁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으며 이수 후 복수‧부‧연계전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딤돌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평가의 형평성을 고려해 주관학과 소속 전공자나 복수전공 이수자를 제외한 비전공 학생이다. 단 디지털무역융합‧소비자인사이트‧스타트업 마이크로전공은 학과제한 없이 누구나 계절학기 신청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인하대 마이크로전공은 두 유형으로 운영된다. ‘미래산업 트랙’은 새로운 산업 분야와 복수전공의 연계에 초점을 맞추며 ‘창의역량 트랙’은 트랙 과목의 이수를 통한 핵심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스타트업’ 마이크로전공이 ‘창의역량 트랙’에 해당된다. 개설전공은 ▲AI & 데이터사이언스(컴퓨터공학과) ▲경영학(경영학과) ▲빅데이터(통계학과) ▲스마트 IoT(정보통신
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안전부, 인천시와 연계해 일상생활과 관련한 취업·소상공인 지원 등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오는 4월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생규제 혁신 공모는 군민의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민생 관련 각종 규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것이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출산, 육아, 노인복지 등 , 일상생활 교통, 주택, 의료, 교육 등 , 취업·일자리 청년, 경력단절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창업, 고용, 유통 등, 신산업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5개다. 공모전 참여는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으며 심사는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계속성, 적용 범위를 살핀다. 공모전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소통참여-공모전(양식 다운로드)을 접속해 제출하거나 내려받은 양식을 작성, 옹진군 법무감사과로 우편(22193 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120)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30일 10년 전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으로 봉인한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타임캡슐 안에는 ▲당시 직원들의 10년 후 꿈과 비전을 담은 편지 ▲기념앨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 ▲세관 홍보영상 자료 등이 담겨져 있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필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당시 봉인행사 담당 직원들의 축하 메세지 전달, 타임캡슐 안에 편지를 담은 직원 대표들의 소감 영상 상영 및 세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수장품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10년 전 가졌던 열정을 현재에서 다시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에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타임캡슐에 보관됐던 직원들의 편지 740여 통을 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인천본부세관 개청 138주년 기념 행사 때 새로운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장정민 군수가 지난 30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섬 지역 접근성 개선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원이(민주·전남목포) 의원과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았다. 옹진군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5명은 각각 집무실에서 토론자로 참여했다. 장정민 군수는 “섬은, 연륙된 섬과 연륙되지 않은 섬을 구별해 이에 맞는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대형여객선 출항 등 섬 지역 접근성 개선과 보건의료 인력 충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상우 연구위원은 섬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가 낮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취약한 해상교통 환경 등 열악한 접근성과 낮은 인프라 수준을 들었으며, 삶의 질 제고방안으로 섬 지역 장기적인 사회경제변화 추적, 어촌형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사업 추진, 인구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3월30일 2020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 우수기관’인 인천보훈병원을 방문, 표창패를 수여하고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이날 사회복무요원이 개인정보를 취급할 수 없도록 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보다 많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사회복무요원들과의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31일 인천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행복씨앗통장’사업 주관은행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우 시 복지국장과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사업 추진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행복씨앗통장 홍보, 대상자 모집 등 사업을 주관하며 농협은행은 행복씨앗통장 상품개발과 적립금 관리 등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상품 공시금리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씨앗통장은 연령,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선정된 만 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행복씨앗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3년 동안 지원해 주는 형태다. 참여 신청은 4월14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 자금마련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협은행과 상호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30일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의 그 동안 운영성과 및 2021년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2020년 사업결산(안), 기본재산 변경(안), 제2옹진장학관 건립부지 내 노후주택 철거여부 심의(안), 옹진군인재육성재단 규정 일부개정(안) 등 총 4개의 안건이 심의됐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 23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 그 동안 1661명의 학생에게 3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 2학기 총 4억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학교 미설치지역의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구 전동에 제2옹진장학관을 건립 중이다. 또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어 관내 학교 미설치 도서지역의 관외 통학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 씩 총 4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안정을 위해 인천 시내 학교 근처에 거주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보증금과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정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옹진군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30일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사)복을 나누는 사람들과 일대 일 교육봉사를 위한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 및 발대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수 인천남부교육장, 김정현 (사)복을 나누는 사람들 상임이사와 기관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에 열린 비대면 프로그램 발대식은 인하대 학생 멘토, 인천시 소재 중·고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대표자 축사와 멘토링 서약서 낭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멘토 대상 봉사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4기를 맞는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멘토 육성과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인하대는 인천시 소재 중·고등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 16명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남부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청소년 멘티 1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봉사 및 정서 지원 멘토링을 한다. 멘토 학생들에게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전액 출연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멘토링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