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는 지난 2017년 10만1215명에서 3년 사이 11만5023명으로 13.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구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심각한 고민거리로 생각하고 있고, 지자체의 청년정책 수립 시 지역 정착형 청년일자리 정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금전적이라고 답했으며 생활비 지원과 청년층 주거 부담 비용을 줄이는 정책을 가장 많이 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설문 방식으로 ‘연수구 청년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연수지역 청년들은 심각한 고민으로 ▲청년일자리(67.96%) ▲청년정신건강(10.92%) ▲부당한 근로요건(7.77%) ▲청년부채(6.80%) 등 순으로 꼽았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청년정책으로는 ▲생활비지원(28.16%) ▲청년일자리(19.66%) ▲주거 관련 정책(14.81%) ▲취업지원(10.68%) ▲청년부채관리(8.01%) 등이라고 답했다. 또 청년정책 수립 시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
합창을 통해 인천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뮤직비디오가 선보인다. 인천시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세계적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을 알리기 위한 합창 뮤직비디오를 제작, 24일 오후 2시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천을 찾지 못하는 예비 방문객들과 해외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품은 인천의 명소들을 시립합창단의 유려한 합창과 함께 담아 소개한다. 시립합창단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편곡과 녹음 및 영상촬영을 진행했으며 1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해질녘 노을이 인상적인 영종도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합창단원들의 모습이 드러나며 인천을 대표하는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이 울려 퍼진다. 1961년 분단의 아픔을 담아 작곡한 이 곡은 남·북의 평화를 잇는 인천의 역할을 대변한다. 이어 인천을 상징하는 항구를 배경으로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연안부두’가 들려온다. 인천 연고의 스포츠팀 응원가로도 유명한 곡으로 탱고풍으로 편곡해 보다 깊은 감정을 더한다.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등 활기차고 역동적인 인천의 모습을 펼쳐 보이며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이 대표발의해 문화·체육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학교복합시설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복합시설법) 일부개정안이 19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2019년 학교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학교복합시설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학교복합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규정돼 설치 가능한 시설의 범위와 유지관리 및 운영 주체, 학생 안전에 관한 사항이 명시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법 개정안은 학교복합시설 범위에 공공·문화체육시설 ·주차장·평생교육시설 등으로 규정하고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관리 주체를 명확하게 했다. 또 주민편의시설 설치시 범죄예방 기준 준수 의무화, 이용자와 학생 동선 분리 의무 등을 부과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근거도 함께 포함됐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으로 연수 원도심지역 내 주민편의시설 확대와 함께 사업 추진에 대한 교육당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인천공단소방서는 공단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 물품 보급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춘여성‧옥련여성‧도림의용소방대와 유해화학대 의용소방대원들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주거지를 현지 방문해 구급함 등 노인돌봄서비스 물품 보급과 함께 심폐소생술 및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북 동춘여성의용소방대장은 “노인돌봄서비스 및 안전문화 진흥물품 보급으로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화재취약 소외계층의 안전문화 확산 및 화재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국제학부가 지난 19일 제1기 졸업생 22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카자흐스탄 학생 2명, 우즈베키스탄 학생 20명 등 모두 중앙아시아 출신이다. 국제학부는 국제적 안목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학제 간 융합지식과 열린 사고방식, 언어능력 및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수업 이외 전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제학부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설립 초기 국제경영학 단일전공으로 우즈벡 학생들이 대다수였으나 현재 국제경영학, 융합시스템공학, 국제한국언어문화학 등 3개 전공으로 확대되면서 총 21개 국 4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김학일 국제학부장은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난 19일 인천병무지청을 방문해 병무혁신을 위한 정책간담를 열고 인천청의 주요사업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유공직원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병무지청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청년 고용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젊은 직원이 많은 인천청의 특성을 강점으로 활용하여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해 나가 국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 청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치하하고, 병역지정업체 실태조사에서 산업지원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앞으로도 공감으로 소통하고 할 일을 정확히 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지난 19일 인천공항 여객·화물터미널 계류장, DHL특송터미널, 김포공항 계류장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입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백신은 화물기로 운송돼 화물터미널을 통해 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여객기로 운송되거나 특송화물로 반입될 수도 있어 이러한 경우를 가정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또 기상악화 시 대체공항인 김포공항으로 반입에 대비한 통관 절차도 점검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국내공급을 위해 전체 백신반입 동선을 한 번 더 점검해 신속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통관시스템 전산장애 비상상황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공항통관감시국장을 현장대응반 반장으로 12명의 물류지원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64명의 신속통관팀 등 2개 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한 코로나19 수입백신통관 체계를 유지중이다. 또 질병관리청, 식약처,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특송회사, 수입터미널, 관세사 등 업무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더멀매트릭스(주)가 ‘연수구 1호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 착한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월 30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자의 경우 매년 360만 원 이상씩 3년 이상 약정한 기업이 대상이다. 더멀매트릭스는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월 60만 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해 연수구 1호 착한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인천에서는 두 번째로 선정된 착한기업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더멀매트릭스에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수구 1호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더멀매트릭스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시는 기부금은 연수2동의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멀매트릭스는 2018년 설립된 스킨케어 전문 화장품 브랜드사로 온·오프라인에서 프리미엄 마스크팩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인터넷쇼핑몰과 로드샵 등에서 수면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홈플러스 인하대점에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가 운영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8일 홈플러스 인하대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일자리상담소는 매장 고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정보와 직업훈련교육 등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홈플러스 인하대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40분까지는 도화2·3동과 학익2동, 주안1동,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기타 구직이동상담 및 구인·구직관련 문의는 미추홀구 일자리지원센터(☎032-880-4387, 7415, 793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제3기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위원 40명을 위촉했다. 제3기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소통·참여, 취업·창업, 교육·개발, 문화·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장 등을 선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앞으로 정보교류 및 정책 연구와 청년정책 발굴·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문제 해결과 개선 과정을 통해 지역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제3기 운영은 청년 참여와 정책발굴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전 기수에서 활동했던 청년과 지역청년 우수활동가 등을 청년정책고문으로 위촉, 청년참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은 청년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참신한 생각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통창구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