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3일 한 초등학생 남매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그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 남매가 가져온 돈은 20만4700원. 남매를 데려온 외할머니는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이 며칠 전 TV에서 연탄을 나눠주는 장면을 보더니 자신들도 이웃을 돕고 싶다며 그 동안 모아둔 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남매가 전달한 따뜻한 온정이 이웃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이 2020 온라인청소년활동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역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이번 평가는 가족소통분야, 청소년캠페인, 문화예술분야, 청소년요구조사 등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결과다. 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자 한 노력에 대한 격려 생각하고 청소년 및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련관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 및 전화(☎032-887-5272)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체육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미추홀구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고대영 미추홀구체육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숨 가쁘게 근무하는 미추홀구 공무원들 덕분에 잘 극복해 나가고 있고, 과중한 업무와 상당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체육회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가 보건소 직원 및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직원과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육회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보건소에 성금 300만 원 및 소독제 500개, 간식을 전달했고 민천기 수석부회장은 1000만 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우수의정상을 수상했다. 허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 방역안전 및 의료시설 강화, 아동복지인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언론인 출신으로서 인터넷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의정상을 받았다. 허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인천 미추홀구 화재사건 등 아동인권복지 대책 제시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국립대병원의 방만 경영에 대한 비판, 국민연금 구조 개혁방안 제안 등 보건과 복지 분야 전반의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접근을 통해 대안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취재 여건이 어려워졌고 인터넷 언론 기반도 힘들어졌다”며 “인터넷기자협회가 인터넷기자들의 권익 향상과 취재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종식 의원은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서 평소 언론 발전에 든든한 역할을 해왔다”며 “우수의정상을 수상한 허 의원께 축하
인하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강성우 교수 연구실이 LG전자 타깃랩(Target Lab)으로 선정됐다. 조교수 4년 차인 강 교수의 연구실은 대부분 중진 이상 교수의 연구실인 LG전자 타깃랩 중 매우 젊은 축에 속한다. 강 교수는 활발한 산학협력과 연구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타깃랩으로 선정됐다. 그는 산업공학의 전통적 접근법과 최신 연구분야를 융합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연구를 바탕으로 기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 대중교통 최적화 등 산업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왔다. LG전자는 타깃랩의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고, 타깃랩 소속 학생들은 타깃랩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고 LG전자 입사 희망 시 학위 취득 후 LG전자 추천 및 특별 채용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 강성우 교수는 “우수한 산업공학 인재를 양성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활발한 산학연구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 산업공학자로서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4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피해업체 종합지원을 위한 시-인천세관 간 상호 협력이 골자로, 기관별 지원 대책 및 정책방향을 제시·공유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향후 ▲코로나19 피해업체의 수출입통관 애로사항 해소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한·중 항공화물 복합일관운송 운영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애로해소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지원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 강화로 기업지원 시너지를 높여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시와의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내 수출입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일 취업준비장학금 모금을 위한 ‘연말연시 회식비를 장학금으로(이하 연회장)’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말연시 회식 대신 어려운 4학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물리적 거리를 넓히고 정서적 거리는 좁히자는 취지다. 인하대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재학생들에게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모금운동 당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동참해 10일 만에 1억3000만 원을 모았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장학금 캠페인은 ‘연회장’이 처음이다. 인하대는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4학년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회장 캠페인을 기획했다. 회식비를 기부하면 4학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취업준비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최소 후원금은 10만 원이며 월별로 분납 후원도 가능하다. 후원자에게는 2021년 새해 달력과 인하대 기념품을 발송하고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후원계좌는 하나은행 748-910002-32805(예금주: 인하대학교)이며, 문의는 인하대 발전협력팀(☎032-860-7196)으로 하면 된다. 익명으로 기부한
인천시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서로 잇는 마을, 주민공유공간’을 주제로 연수구마을공동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식과 개막포럼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동과 관련한 사례발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사업성과공유회 등이 10일까지 진행돼 그간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게 된다. 1일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바다홀에서 개최된 개막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제한된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플랫폼(네이버밴드)으로 생중계 됐다. 인천 중구 마을공간 ‘생활문화공간 달이네’ 권은숙 대표, 송도2동 주민공간 ‘서유당 사람들’ 김현 대표, 선학동 연수평화도서관 ‘마을in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장수진 대표 등이 다양한 마을 공유공간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마을 공유공간 자료집 ‘뭐해? 우리 마실가자’의 출판기념회와 마을자원조사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자료집에는 지난 1년 간 마을자원조사활동가들이 동네지도를 직접 그려 보고 마을자원을 조사하며 우리 마을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과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조사된 마을자원 현황은 연수구 공유자원플랫폼을 통해 공유해 마을공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상가번영회는 선학동 먹자거리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상가번영회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매일 오후 2시 방역복을 입고 먹자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상가 건물과 시설물들에 대한 방역활동을 약 1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 접촉하는 문 손잡이, 화장실 등에 대해서는 더 꼼꼼한 방역을 하고 있다. 정옥순 번영회장은 “선학동 먹자거리 방문객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상가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선학동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생단체 중심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치유형 대안학교인 조아학교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진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진로 및 소질과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내용이며 지난달에는 캘리그라피와 수제도장 만들기, 모험왕 원피스 등이 진행됐다. 이달에는 생활 속 천연제품 만들기 ‘아로마원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과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학교, 지역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