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2022년 동 돌봄 특화사업인 ‘연일이 마음에 꽃 피었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에 처한 독거 중장년층 20세대에 반려식물과 좋은 글귀가 담긴 간행지 등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고독사의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들에게 반려식물, 간행지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또 해당 대상자들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유시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현 상황 속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9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서울 가든호텔에서 민선8기 첫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대표회장으로, 이 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협의체다. 격월로 정례회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서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도 선출됐다. 그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단체 부회장으로 선출된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자체간 소통, 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 선거결과 총 선거인 3385명 가운데 1981명(58.5%)이 투표에 참여해 김연성 교수가 59.1%,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가 40.9%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선거를 통해 2년 후 경영학회를 책임질 회장을 미리 뽑는다. 김연성 교수의 한국경영학회 회장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인천에서 처음이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경영학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연성 교수는 현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생산관리학회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인하대학교 부임 후에는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기획처장, 정석학술정보관장 등으로 활동했다.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한국 경영학의 모태 학회’다. 현재 대학교수와 기업인을 비롯해 약 95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경영학과 관련 제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한국 경영학 발전과
연수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영상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9월 말 청학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펜스가 있어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교차로 1곳에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했다.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데이터 학습기간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주요기능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영상 인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LED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 및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아 설치한 ‘인공지능기반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시스템’의 일부 기능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영상 기반 차량 전방주의 전광판,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무단횡단자 경고 스피커, 스마트횡단보도(LED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먼우금초등학교, 옥련초등학교, 청학초등학교 3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장치는 과속방지턱, 과속카메라 등 단속위주의 물리적인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해 능동적
인하대학교가 28일 학교 본관 앞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운동부의 출전 신고식을 가졌다. 출전식 조명우 총장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신한용 인하동문회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장 등이 참석해 인하대학교의 선전을 기원했다. 인하대학교 운동부 선수들과 감독·코치진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 760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 대회가 예상된다. 인하대는 9월 말 사전경기를 치르는 배드민턴을 필두로 야구, 배구, 씨름, 소프트테니스, 탁구, 육상, 복싱 등 8개 종목 선수 76명과 감독·코치 10명 등 모두 86명이 출전한다. 3년 만에 재개된 체전인 만큼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배구부는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고성대회와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하며 벌써 3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어 올해 전관왕을 도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야구부도 올해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다른 종목도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이
인천본부세관이 ‘22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신규 공인 및 재공인 12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27일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호현에프앤씨, ㈜와이엠케이, ㈜로지스이노베이션 3곳이다. 한국몰렉스(유), ㈜유라하네스, 텔스타-홈멜㈜, 반도체인공업㈜, 아성크린후로텍㈜, 비엠벨틱스, ㈜창환단자공업, 에이케이 웅진관세법인, 관세법인 선율 9개 업체는 다시 공인받았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앞으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 신고 때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상담전문관에게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국과의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을 통해 상대국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인천송도소방서는 응급처치 능력향상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19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집중 홍보는 응급처치 등과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9월~10월 대다수 지정되어 있어, 이 기간 전략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대형전광판, SNS 등 다매체 활용 대시민 홍보 ▲언론매체 활용 전략홍보 추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안 등 중점 교육 ▲초고령 사회 진입 대비 노인계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고재기 안전문화팀장은 “시민들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해 119응급처치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나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응급처치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의회 김영임 의원(국민의힘·비례)가 27일 제25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 소나무 고사를 막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구민들의 삶에 ‘의 식 주’ 기본을 넘어 의술이 아닌 환경에 따른 건강 부분을 얘기 하려 한다고 발언을 한 뒤 청량산, 봉재산, 문학산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소나무들이 고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연수관내 청량산에는 7,603본과 문학산 7,414본, 봉재산에도 361본의 소나무가 있는 가운데 소나무 재 선충 감염 예방 사업이나 일반 병충해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덩쿨 제거 작업과 보수정비사업으로 느티나무 등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소나무가 고사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이유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소나무는 오염된 환경을 정화시켜 주고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청량제 역할로서 옛날, 아기를 출산하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숯과 솔가지를 끼워 금줄을 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폐결핵을 비롯해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체 해독작용을 해주는 등 십장생의 하나인 식물로서 가치가 높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우리 민족혼과 절
인천시 미추홀구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문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평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문학산 노적봉 및 고마리길 2㎞ 구간이다. 구는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노적봉 목재데크계단 180개 및 목재데크기둥 193개를 보수했다. 또 비 오는 날이나 해빙기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았던 고마리길에는 보행매트 434m, 침목형계단 238단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학산을 찾는 등산객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각 지자체부분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8158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를 추진했다. 또 신규 일자리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수행기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장형,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종합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3500만 원을, 시장형 단일평가유형에서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우수기관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500만 원을 지급 받는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19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에 이어 2021년도에도 1268개 수행기관들 중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 조기 추진 등록 실적에서도 전국 1위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사업운영능력과 성실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2021년 사업 운영에서 수제쿠키제작사업 ‘쿠키지’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주거복지상담사업을 통한 이주희망자 발굴, 전국 최초 앱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일자리 접수 방식 도입 등이 선진적인 우수 사례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