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인천연수을)은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부총리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밀한 부동산 정책을 수립할 것과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3차례 추경 등 정부의 신속한 개입 덕분에 2·4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소득 5분위 모두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는 시장 실패를 정부 개입으로 잘 극복해낸 사례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의원은 “코로나19 2차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3·4분기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제 침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최근 일련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국민께 신뢰를 드리지 못함에 있다”며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총리는 필히 현장에서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전세 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 부동산 정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한 뒤 “특히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책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며 세밀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K-뉴딜 정책과 관련,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고 홍보가 부족해 국민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유휴공간을 주민자치회 사무실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을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문서고와 동대본부 사무실로 사용하던 내부 공간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주민자치회 업무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했고, 옥상정원은 작은음악회와 북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거점 역할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미추홀구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협회 미추홀구지회 회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로 위촉,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골-KEEPER’ 위촉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가까이에 있는 공인중개사분들의 작은 관심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들이 참여하는 골-KEEPER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학협력, 소통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전화 등을 통한 1대 1 비대면 교육과 피드백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과 연계한 통합적 비대면 재활서비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우선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현황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전화로 건강 상태와 재활 요구도를 파악해 1대 1 맞춤형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직접서비스 충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지원한다. 센터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학문 분야와 실습사례를 적용해 ▲장애 유형에 맞는 운동을 위한 신체 재활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훈련 등을 돕는다. 또 운동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함께 배부해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결과를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밴드, 이메일 등을 통해 모니터링해 효율성을 높여
인천시 미추홀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45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도권 지역 감염확산으로 기존 무더위 쉼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로당 개방이 지연됨에 따라 상시 개방시설인 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쉼터 등 45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특히 이곳에 손소독제, 분무형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산, 쿨마스크 등 무더위 예방키트와 휴대용 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야외 무더위 쉼터 16곳에 천장형 선풍기 12대와 평상 8식을 설치, 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무더위를 쉽게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횡단보도에 그늘막 80개, 생활주변에 그늘목 29개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살수차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폭염으로부터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8~19일 이틀 간 광난두해변에서 민·관·군이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면사무소 직원 및 군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광난두해변에서 10톤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원식 면장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위상을 높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장정민 군수가 폭우피해 현장 복구 및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청정옹진 사수를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 12일 덕적·자월면을 시작으로 14일 북도면, 20일 연평면을 차례로 방문해 폭우피해 현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폭우피해 복구 및 코로나19 예방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연평면 입도를 위해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찾은 장 군수는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감지카메라와 코로나19 안심체온밴드 등을 운영하는 군 공무원과 여객선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연평장로교회, 연평도성당, 연평장로교회, 연평평화안보전망대, 해양폐기물적환장, 구리동해변, 주민 일자리사업현장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방역과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옹진지역은 현재까지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장 군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군민들이 개인위생관리에 힘써주신 것과 민·관·군 등이 합심한 결과라 여긴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방역과 군 SNS를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프리저브드 꽃화분 25개를 만들어 지원했다. ‘2020 고독zero 연수구!’에 공모해 선정된 동춘2동의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1인 가구에 시들지 않는 꽃화분을 전달, 고독감을 덜고 우울증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프리저브드 꽃은 생화에 특수보존액을 사용, 물을 줄 필요가 없어 관리가 쉽고 꽃이 시들지 않아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법무사로서, 초보 정치인으로서 주변의 어렵고 힘든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입니다." 17년 간의 법원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0년 법무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김종배(62) 전 인천지방법무사회 회장은 그제서야 조금씩 젊은 시절 품었던 꿈이 생각났다. 2014년 5월 법무사회 회장에 취임한 뒤 이 같은 생각은 더욱 간절해 졌다. 때문에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을 확대해 나갔고, 그의 이런 마음가짐은 지난 지방선거에 인천시의원으로 출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어릴 적, 먹을 것도 없었던 어려운 시절을 겪은 기억에 1983년 처음 법원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하면서 나와 같은 사람들을 돕고 싶었으나 당시엔 마음만 간직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다 공직을 나오니 그 당시 간절함이 다시 살아났고 이를 인천법무사회 활동과 접목시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법무사 활동을 하다 보니 실제 주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에서 법률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람들은 법무사들인데도 불구, 많은 주민들이 오히려 변호사를 찾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법무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했
인천시 연수구는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대학교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은 지난 5월 인천시가 공모한 ‘2020년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에 연수구와 인천대가 공동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연수동 함박마을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고 3D라이다(Lidar)센서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 사업을 통해 각종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 직접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