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자월면 대이작도~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군은 연도교 사업내용 및 설계계획안, 사업일정, 안전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도서지역 마을 간 생활권 통합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교통 불편해소,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천혜의 관광지인 두 섬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연장 1.72km의 교량 및 접속도로, 보행자 도로가 함께 설치되며 오는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 총 2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추진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1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오는 9월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백령항로에 2000t급 이상의 신조 초쾌속카페리여객선을 도입·운항하는 여객선사에 10년 간 총 120억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백령도와 대청·소청도 주민,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를 위한 것이다. 현재 이 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t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해운법상 25년인 선령 기준에 따라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대체할 2000t급 이상 대형여객선의 도입 및 운항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장거리인 백령항로의 경우 2000t급 이상 여객선이 투입돼야 기상여건에 큰 지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 7천여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10년 간 1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나 응모업체가 없어 총 지원액을 20억 원 증액, 이번에 2차 공모에 나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이 실제 거주하지 않고 투기 목적으로 국내 주택을 매수할 경우 취득세를 20% 중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정일영 국회의원(민주·인천연수을)은 30일 외국인이 국내 주택을 매수한 후 6개월 이내에 실 거주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를 20% 중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인의 투기 목적형 국내 부동산 취득을 막겠다는 취지다. 정 의원은 “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6월 외국인 부동산 거래는 2090건으로 이 가운데 서울시 418건, 경기도 1032건 등 시장 과열이 심각한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라며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가 마땅한 규제 없이 이뤄지고 있고, 해외 주요 국가의 경우 거래 허가제나 취득세 중과를 하고 있는 사례를 고려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거래금액에 따른 취득세 차등 부과를 명시하고 있을 뿐 매수자의 국적이나 실 거주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 외국인은 각종 금융 규제에서도 제외돼 역차별이라는 문제제기도 있어왔다. 주택 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겪은 국가의 경우 외국인의 주택 거래를 금지(뉴질랜드)하거나 취득세 중과(싱가포르)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각종
인천시 연수구재가노인복지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19년 전국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방문요양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기관이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국 59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익보장, 급여제공 과정 및 결과 등 모두 3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29일 최우수기관 현판을 전달했고 코로나19 감염확산 위기상황에서도 가가호호 방문해 장기요양 등급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요양보호사 3명이 함께해 현장에서의 고충과 보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남석 구청장은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로 재가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 직장협의회가 30일 출범했다. 소방서는 출범에 앞서 지난 28일 설립 총회를 열고 총 251명의 회원과 대표위원 등 7명의 협의위원을 선출했다. 최만봉 직장협의회 초대 대표는 “직장 내 갈등·고충을 해소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국민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코로나19로 약 5개월 간 문을 닫았던 연평도안보교육장을 개장,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보교육장은 지난 2월25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방문객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연평평화안보수련원과 함께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안보수련원은 고위험도 시설로 분류돼 감염병 위기경보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운영 중단이 계속될 예정이다. 안보교육장은 코로나19의 안정화로 시설이 정상운영되기 전까지는 우선 사전예약을 통해 1일 관람 단체수와 인원을 제한한다.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열점검을 마치면 입장이 가능하다. 연평도안보교육장 관계자는 “시설의 방역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관람객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및 문의는 옹진군 서해5도지원담당관 안보수련원팀(☎032-899-2552)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이 생활과학놀이터 운영을 마쳤다. 7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 4차산업혁명미디어문화놀이터 ‘생활과학놀이터’는 9~13세 어린이 18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모두 4회기로 참가자들의 안전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VR 카드보드 만들기였다”며 “평소 VR과 AR의 차이점을 잘 몰랐었는데 가상현실 개념을 정확하게 알게 돼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미디어문화놀이터는 생활과학놀이터와 ‘3D로드’, ‘미디어월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민 안전과 철저한 국경관리를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두 기관은 외국과의 최접점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하는 물품과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사각지대 해소와 위해물품 발견 시 적극적인 공동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비정질상위 단결정 반도체 층을 만들어내는 기술 개발을 제안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분야’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가 제안한 연구 과제는 ‘비정질상 위 결정방향 제어가 가능한 저온 단결정 활성층 형성 기술’로, 이는 반도체 절연막으로 사용하는 비정질 산화막 위에 또 다른 반도체 층을 단결정으로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비정질 산화막은 전자회로에서 전기를 통하지 않게 만드는 절연재료로 사용하는 실리콘 산화막을 말한다. 실리콘을 고온의 산소나 수중기 중에 두면 생성된다. 반도체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간에 반드시 삽입해야 하지만 이전에는 이 위에 단결정 반도체 층을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반도체 소자를 위로 쌓아 올리는 3차원 적층 반도체 소자 집적, SOI(Silicon-On-Insulator) 웨이퍼(실리콘 기판) 제작, 규소 단결정 박막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 과제에서는 불규칙한 비정질 산화막 위에 결정 전체가규칙적인 단결정 실리콘 반도체를 만들 수
인천시 연수구는 4차 산업혁명분야의 가장 유망한 창의 일자리 중 하나인 1인 방송 제작자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은 지난해 말 시가 시행한 ‘시-군·구 상생 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연수구와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 1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2기 과정은 8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약 180시간 동안 촬영, 영상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 실습 등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수시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뿐만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해 1인 방송 분야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인천TP는 교육생에게 1인 방송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팅 교육 뿐 아니라 1인 방송 사업자의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편집 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TP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2017년 8월 문을연 ‘인천MCN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