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올해 전국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행정서비스부문 전국 4위를 차지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높이고 지방분권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연수구는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행정서비스 분야와 재정역량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종합평가 10위권에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서울 기초단체가 7곳을 차지했고, 부산이 2곳, 인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연수구가 유일하다. 다음으로는 인천 중구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연수구는 행정서비스 분야 항목인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중에서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 강남, 종로, 서울 중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연수구는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2017년 17위에서 2018년 15위, 지난해 1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7계단이나 뛰어올라 전국 자치구 중 4위를 기록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사진)이 지난 22일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국회의원상’은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에서 각 분야별로 심사 평가하여 그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촉진 및 상용화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제정)’은 경제산업분야 법안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해당 제정법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규제 제도 인프라 등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제정됐다. 윤 의원은 제정법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물론 현대자동차·서울대학교 KAIST 교통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해 사전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발의 후에도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제정법을 심사하는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냈다. 윤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지난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국토교통분야 법안 4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통과된 법안은 윤 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공안전법 개정안’,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다. 21일 윤 의원에 따르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KT 아현동 통신구 화재 등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조치 법안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을 위한 전담기관 지정, 데이터 개선계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사용범위를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지원 및 광역버스운송사업 관련 시설의 건설 또는 개량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항공안전법 개정안’은 초경량비행장치의 신고·말소 업무를 전문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이관하는 내용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은 공단의 역할에 대한 정체성 확보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민생법안
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매회 3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주민자치의 기본개념과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 등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및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장시간 집합교육이 어려워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온라인 시민교육을 통해 최대 3시간의 교육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구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가정에 쌀을 지원한다.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 개학이 지연되면서 학교무상급식비로 초·중·고생 가정에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쌀 3㎏, 일반쌀 5㎏, 찹쌀 2㎏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가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교 급식 중단으로 사용되지 못한 쌀을 소비해 지역 농업인들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초·중·고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생들의 건강증진, 취약계층 학생 급식어려움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근 해상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마네킹 같은 게 하늘을 보고 떠 있다”는 신고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소방당국과 해경은 해경정을 투입해 숨진 남성을 인양했다. 당시 이 남성은 솔찬공원에서 10m가량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채로 숨져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해경은 지문을 채취할 수 없어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뼈가 보일 정도로 시신이 부패한 상태였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신원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자 연수구가 코로나19 예방 관리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0일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과 동시에 관내 클럽형태 유흥시설 2개소와 룸싸롱, 노래클럽 등 그 외 유흥시설 82개소를 방문해 집합금지명령서 부착과 명령서 전달을 완료했다. 이후 매일 집합금지명령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인천시 및 경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동춘동 소재 유흥시설의 이행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집합금지명령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추후 명령 미이행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하는 한편,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구는 지난 13일 발령된 단란주점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명령에 따라 관내 단란주점 34개소에 운영제한 조치 명령서 전달을 완료하고 영업 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풍선효과를 누리는, 유흥시설과 유사한 형태의 시설에 대해 위생 및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코로나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14일 공단에서 2020년 제1회 송도체육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 2월 프로그램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체육학과 교수, 전문가 및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이용객 참여 운영위원회 구성 ▲2종목 이상 이용할 경우 추가 할인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공단은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앞으로 연수구민의 생활체육 욕구 충족에 부응하기 위해 공단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구민의 기대에 걸맞는 체육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구가 연이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미추홀구는 용현5동 상가건물을 중심으로 고등학생 등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미추홀구보건소 방역팀은 물론 특별방역팀까지 24시간 방역 체제를 갖추고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9일 관내 636곳에 대해 출장형태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자체방역을 명령하는 등 특별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어 20일에도 대형 쇼핑몰과 복지시설, 요양시설, 상가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당초 고3 등교일이었지만 미추홀지역 3개 학교가 등교를 미루는 상황”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 역시 “최근 확진자들이 코로나19 증상이 생긴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거나 보건당국에 문의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나 미추홀구보건소(☎880-5333~7)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전문인을 키우기 위한 대학원 과정을 잇따라 개설하고 오는 2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먼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 전공이다. 미래융합기술학과 인공지능융합전공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전공이 문을 연다. 여기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설립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항과 항만,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 물류, 포털을 인공지능과 융합한 과정을 다룬다. 미래 산업으로 뜨고 있는 생명공학기술에 다양한 최신분야를 융합한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도 있다. 이 과는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4개 미래지향 전공을 운영한다. 바이오시스템은 미생물생리학, 산업생물학, 노화생물학 등을 다루고 바이오소재 과정은 생물모방재료공학, 나노생물공학, 광학바이오를, 바이오의약은 재생의학공학과 줄기세포, 맞춤형 바이오의약품개발을 연구한다. 바이오공정은 바이오리파이너리, 나노바이오공학과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검증, 바이오멤스 관련 지식을 전하며, 바이오의약개발과는 바이오 소재 개발, 바이오 공정 산업화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채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