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세계시민교육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9969356725_ca9031.jpg)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시민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 세계시민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구는 209년 콜럼비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에 선정됐으며, 전 세계 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책임도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평생교육 속, 세계시민교육의 현주소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국내 평생교육 석학 및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및 동향’을 주제로 임현묵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숭희 서울대 교수가 ‘글로벌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세계시민교육과 평생학습’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선실 부천시 주무관이 ‘기초자치단체 세계시민교육의 전략과 실제’에 대한 사례발표를 한 뒤 패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철저한 예방 수칙을 마련했고,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병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모든 연수구민이 세계시민사회의 구성원임을 알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감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