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1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상태에서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개원으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은 40곳으로 늘어났으며, 지역 내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일부터 무상임대 6곳, 민간전환 2곳, 가정매입전환 1곳, 신축 1곳 등 지역 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해 긴급보육과 함께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발열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어린이집 환경뿐만 아니라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부족한 보육 수요를 해결하고 학부모님들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지만,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으로 관내 소방차 통행불가, 곤란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위험도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설로, 초기 화재 진화에 효과가 입증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동춘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연수구립관악단 단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건강에 취약한 지역아동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과 예방활동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와 종교계,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온정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지역 반려동물 간식업체인 IBR(마이베프)(대표 김태완)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2천매를 기탁했다. 기탁된 보건용 마스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한국불교태고종 법주사가 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저소득층을 돕고 싶다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백미 50㎏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도 회원과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크고 작은 후원 물품들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일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3만원 상당의 즉석식품 등이 들어있는 긴급구호식품 60박스를 지원했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위원회비와 위원장 후원 등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손세정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4동 학교 통학로 및 아파트 주변 자전거도로 3.7㎞ 구간에 대해 솔라표지병 설치(681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LED)을 발하는 충전식 발광 기구로, 친환경적이며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송도4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5천만원이 투입됐다. 사업구간은 예송중학교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4개소가 위치하고 있고,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등·하교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많은 지역이다./윤용해기자 youn@
미래통합당 정승연 예비후보(인천 연수구갑)가 5일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이 참석해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들은 특히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조국 사태로 많은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이 정치 불신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정치 불신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판을 위한 비판을 지양하고, 정부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활력을 높이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불공정한 입시 근절과 취업 청탁 및 고용세습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래한국당 윤상현 의원(미추홀을)은 4일 동신메디컬센터에 마련한 선거캠프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제21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 공천 배제와 관련, “(자신은) 도덕성·경쟁력·의정활동 등 모든 공천심사 항목에서 전혀 하자가 없었다”며 “오히려 당협 평가에서 수도권 최상위권,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 면접 때부터 공천 배제 이후까지 공천관리위원장의 뜻이라며 집요하게 다른 지역구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면서 “할일이 많은 미추홀 주민들을 버리고 떠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다른 지역구로 가는 것이 더욱 문제라는 점을 강력 피력했다. 윤 의원은 “잘못된 공천은 4년 전에도 그랬듯이 미추홀 주민들이 민심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민심을 헌신짝보다 못하게 여기고 주민들을 무시해온 ‘민심 압살 공천’은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추홀의 지속적인
인천 연수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경산이 감싸 안은 안골마을’ 사업이 인천시로부터 지난달 26일 승인됨에 따라 이달 2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국비 83억5천만 원을 포함, 총 22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고시된 안골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매력적인 마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마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의 등 3가지를 목표로 특색있는 주거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학동 10만여 ㎡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기에는 ‘안골마을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골목두레길 조성’ 등 11개 마중물 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지정’ 등 9개 연계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연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방역용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지 내 대책상황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외부 출입자에 의한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기지 내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근무자 다중시설 이용금지, 구내식당 부서별 분산식사 실시 및 대면식사 금지, 사무실 등 1일 2회 소독 및 전문업체의 설비운영 핵심사무실 및 공용장소 방역작업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사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20대 국회 종합평가에서 성실하고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하면서 “연수주민이 주신 힘을 중단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