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020년 위반건축물 정비 계획’에 따라 항공사진을 활용한 불법건축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중 상시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지난해 항공 촬영된 1천700여 건의 건축물을 오는 6월까지 집중 조사해 불법건축물로 확인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85㎡ 이하 소규모 주택은 이행강제금이 3회 부과되면 추가 조치를 유예해줬으나, 지난해 건축법 개정시행으로 새로 적발된 불법건축물은 시정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불법건축물 자진정비를 유도할 예정이지만 상습적, 악의적 위반 행위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단속 공무원 사칭으로 금품 요구 사례도 있으니 반드시 공무원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항측사진을 통한 단속 외에도 건축법 위반행위 예방활동도 함께 병행한다. 불법건축물 발생빈도가 높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간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건축행정바로알기,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천시 건축행정 건실화 군·구 평가에서 미추홀구가 2위를 할 만큼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건축 법질서를 확립과 도시안전을 위해
인천 연수구는 지난 27일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 가동은 우한폐렴 국내 4번째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보건소 1/5 직원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감염병 환자 발생감시와 발생시 즉각대응을 위한 비상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상황 종료까지 재난상황 관리반 등 9개반을 별도 운영하고 상황전파 보고와 상황판단 회의,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확대간부회의와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를 별도로 열고 관련 부서와 기관에 행동 매뉴얼 숙지와 24시간 상황근무 유지 등을 당부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만큼 확산방지를 위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17일부터 인천에서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현재 오후 11시에서 오전 7시로 운영 중인 지역 내 환경미화원의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는 2월 17일부터 오전 4시에서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 중 차량 정체시간 등을 활용해 1시간의 휴식시간도 보장한다. 이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시행중인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구는 규칙 시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5일간 연수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간수거 작업을 시범운영했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어두운 야간과 새벽시대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면부족과 피로 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여 왔다. 하지만 시범운영 결과,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원도심의 경우 주차차량 감소로 차량 진입이 양호해 사전수거 작업이 불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접촉사고율도 낮아질 것으로 판단돼 생활폐기물의 수거 시간을 변경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수거시간 변경에 따른 구민의 불편사항
이용기 ㈜코반 회장이 오는 30일 ‘인하대총동창회 2020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0대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이용기 신임회장은 “동문 상호간의 친목 확대와 모교 후원, 후진 양성을 목표로 참여, 소통, 혁신을 통해 18만 동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0분쯤 관내 승학산에서 등산객을 구조했다. 이날 미추홀 구조대와 구급대는 승학산 구 배드민턴장 인근에서 실족으로 인해 발목 통증으로 거동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요구조자 A씨를 응급처치한 후 들것에 안전하게 고정한 뒤 하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차세대 건설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유능한 청년들을 찾아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에 살고 있거나 인천 지역 대학을 다니고 있는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 펑년은 상금과 함께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3개월 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무료 입주 3개월 지원이 끝난 뒤에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사업화 진행을 희망하는 경우,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경진대회,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데모데이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화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해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1년 이내에 1/3이 문을 닫고 5년 안에 10곳 중 7곳이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인하대는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 지역 청년들이 만든 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경원·동춘고가교 교각에 원도심 색채디자인과 컬러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동춘역 인근 경원고가교와 인천 여성의 광장 인근 동춘고가교 교각에 대해 새로운 색채 디자인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연수고가교 교각, 함박마을 진입계단에 이어 지역 내 새로운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인천대표 10색 홍보 등 원도심 색채 환경 개선사업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채디자인사업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조사자의 약 77% 이상이 만족스럽다고 답해 도시미관에도 좋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공공시설물 색채 디자인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경관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표준 및 색채디자인 등을 적용해 다양한 경관 개선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2019년도 공공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136세대에 쌀과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LNG기지는 매년 설 명절에 저소득층을 위한 쌀과 떡국떡을 나누고 있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나눔행사, 지체장애인을 위한 라면 전달 행사 등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최근 지역 전통시장인 송도역전시장과 옥련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하여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고 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다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실시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총괄 사업관리자로 인천도시공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은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주도하는 구조여서 공기업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총괄 사업관리자 뉴딜사업은 공기업이 시행하는 거점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뉴딜사업과 관련한 일부 또는 모든 업무를 공사에 대행하거나 위탁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계획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3월 중 용현2동에 현장 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와 총괄 사업관리자 협약을 맺기로 했다”며 “더욱 전문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천68억원을 들여 용현2동 일대 12만136㎡ 부지에 테마거리, 복지센터, 숲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