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미세먼지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도로 재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 소속 고압살수차와 분진흡입차 등 6대를 투입, 도로 청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분진흡입차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던 시간을 4시간가량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하고 있다. 또 최근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참여 기업 10곳도 7대의 살수차를 이용, 주요도로 25.6㎞의 노면 청소를 일 1회에서 3회로 증가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공회전·배출가스·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49곳과 사업장 5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인 조업단축, 가동율 조정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구는 향후 비상저감조치 자율참여 대기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조정 등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사업장 점검 및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배출원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기업체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국가시책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가 고혈압·당뇨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인지팡팡교실’은 오는 11일부터 고혈압·당뇨가 있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5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는 용현·학익·문학 건강증진 120센터와 연계해 주 1회 8주 프그램으로, 하반기는 주안·도화 건강증진 120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용현 권역은 3월11일부터 4월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또 학익·문학 권역은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학익)와 오후 2시(문학), 학익2동과 문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인식도, 골혈압·당뇨 자가 관리 사전평가를 비롯해 우울검사, 기억력검사, 인지훈련, 혈압·혈당 관리 등 치매예방과 심뇌혈관 질환 관리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건강과 관련된 고혈압·당뇨병 관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혈관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교실은 물론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미추홀갑)이 지난 6일 오후 인천지역에 위치한 산업위원회 유관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청년창업사관학교를 연이어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홍 의원의 이번 방문은 인천지역 산업기술발전 및 기업육성, 창업벤처를 지원하는 핵심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산업위원장으로서 유관기관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듣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 현장 간담회에서 김진용 경제청장은 주요 현안으로 ▲산업융합촉진법 규제특례 사업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변경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어 ▲인천글로벌 캠퍼스 2단계 5개교 추가 유치 ▲청라국제도시 IHP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산업융합촉진법의 규제특례 적용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유전자 분석과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실증특례가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이 서비스산업과 의료산업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6일 송도1동 경로당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는 이동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고 구청장은 “경로당은 노인여가활동과 지역공동체활성화와 관련된 노인복지의 핵심인 만큼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사립 초·중등학교들이 교사를 징계 시, 사립학교법 위반 등 징계관련 절차를 무시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사진) 의원이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원 소청심사 현황(2015~2017)’ 자료에 따르면, 징계 당사자가 당초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소청 2천248건 중 원처분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766건으로, 전체 소청접수 건의 34%로 나타났다.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한 766건 중 570건이 사립학교로, 전체 인용건수의 76%를 차지했다. 반면 국·공립학교는 196건에 불과했다. 전국 초·중등 교원 27만여 명 중 사립학교 교원은 7만6천여 명으로 약 3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며, 사립학교 재단이 정당한 절차나 사유 없이 징계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립학교의 징계절차위반의 내용을 살펴 보면 ▲징계 의결사유를 통지하지 않는 경우 ▲처분권자가 아닌 자가 무단으로 징계하는 경우 ▲징계사유를 적시하지 않는 경우 등 사립학교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 존재했다. 이 밖에도 징계심사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구청과 관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수리센터는 지난해 무상 2천927건을 포함한 총 5천185건을 수리했다. 자전거수리 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구는 자전거수리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해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5일(월~금)씩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펑크, 무시고무,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은 무료로 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경우에는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에게 자전거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도화2·3동 노후청사가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신축청사는 장고개로 인근에 위치해 건축연면적 2천553.3㎡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과 건강증진120센터, 2층은 동대본부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3층은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4층은 헬스장과 쑥골마을박물관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1층에 설치된 도화 건강증진120센터에는 간호사를 배치, 주민의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 및 예방, 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주민밀착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중심의 이웃간 안전한 자녀 돌봄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접근성이 용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음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
인하대하교 정보통신공학과 학부생 3명이 사물인터넷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산불이 전파되는 경로를 알아내는 기술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 멀티미디어통신망 연구실 윤완규(27)·송유진(25)·문지선(24) 학생은 ‘산불 방재용 무선 센서 네트워크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온도 센서 데이터 추정 및 산불 전파 예측’ 논문을 발표해 최근 열린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 네트워크가 설치된 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예측해 산불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관측하고자 하는 지역의 3차원 공간지도 정보와 주변에 활성화된 센서데이터를 이용해 해당 비활성 센서의 데이터를 예측하고 네트워크 수명을 늘려줄 수 있는 딥러닝 기술 심층신경망(DNN : Deep Neural Network) 기반 모델과 시간대별 산불 경로의 예측과 특정 관심지역의 향후 산불 영향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순환신경망(RNN Recurrent Neural Network) 기반 예측 모델을 제안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안된 시스템을 통해 지형의 모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사)연수새마을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 등 관내 24개 사회단체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저출산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단체들은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수구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응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가족 친화적 및 일·가정 양립 사회분위기 조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초저출산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그동안 구역과 아라비아 숫자 등으로 부르던 27개 공원에 새 이름 찾아주기에 나섰다. 구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연수구민을 상대로 연수구 원도심 6곳과 송도국제도시 21곳의 공원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공원 명칭을 기능과 특색에 맞도록 친근하고 공감하는 이름으로 변경해 공원가치를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명칭은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우며 공원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공원 별로 공모작 중 2~3개를 선별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공원 명칭공모 대상은 소공원은 ▲청학사거리소공원 ▲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2호, 어린이공원 중에는 ▲선학어린이공원 ▲송도8~17호 ▲첨단산업클러스트지 2호 등이다. 또 근린공원으로는 ▲선학공원 ▲송도2공원 ▲청량공원 ▲옥련공원 ▲송도 31·32호 ▲국제화복합단지 1~4호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1~3호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5호 등이다. 구는 동네이름, 유적 등 기념비적 명칭이나 역사적 사실, 옛 지명, 지형, 전설 등을 반영한 기념이 될 만한 명칭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