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12일 연수구청과의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한 뒤 현안 사항들을 청취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과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및 연수구 더불어민주당 기초·광역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당-정간에 상시적 협력과 소통을 위한 협력관 요청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혼잡 지역 내 종교시설 등 이전의 건 ▲‘교통 중심지 연수’ 토론회 관련 제안 ▲원도심-신도심 상생방안 및 중장기 발전계획 관련 사업 용역의 건 등 상생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이에 고남석 구청장은 “당과 주민소통 가교 역할을 위한 정무보좌관 신설 등의 방안들을 검토하겠다”며 “연수구 균형발전을 위한 대계를 위해 토론회 등 요청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연수구청은 ▲송도석산 주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선학중학교 복합문화교육시설 건립 ▲원도심(옥련, 동춘)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17건의 국비 요청사업과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구)송도역사 복원사업 등 18건의 시비 요청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가 경제적으로만 잘 사는 도시가 아닌 교육-문화적 발전과 원도심-신도심의 발전이 함께 상생하는 도시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오늘 연수구의 모든 시·구의원이 함께 모여 논의한 사항들이 중앙정부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