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경인재활의료센터병원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칡덩굴과 잡목으로 방치된 병원 부지 내 6천271㎡를 정비해 정자와 평상 등 자연친화적 휴게공간과 교통약자를 위한 데크로드, 황톳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교목 이팝나무 등 6종 119그루, 관목 꼬리조팝나무 등 10종 8천90그루 등의 수목들을 심어 환자들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숲을 조성했다. 또 자체적인 추가 예산 8천200만 원을 확보하고 183m의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병원 이용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쉼터공간으로 제공하고 병원 바자회 등의 행사에도 활용토록 했다. 구는 이번 나눔숲 조성으로 폐쇄된 공간을 정비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소중한 주민 쉼터 및 소통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사회복지 시설 등 취약계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심 내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할 도시 숲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인천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은 지난 23일 인천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개최한 월례회의에서 GTX-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건으로 발의하여 발표했다. GTX-B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의미하는 용어로 송도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인천시청, 부평, 서울역을 거쳐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을 운행하며 현재 82분이 걸리는 구간을 27분만에 운행하는 급행철도다. 김 의장은 “‘GTX-B 노선의 시발점이 송도국제도시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수도권 중에서도 특히 우리 연수구에 가장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이다. 현재 우리 인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수도권으로 출·퇴근시 큰 교통난에 시달리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진다면 공기가 최소 1년 이상은 단축될 수도 있는 만큼 결의안을 발표해 중앙부처에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군·구의회 의장들이 동참한 이번 결의안은 GTX-B노선을 관할하는 관계부처로 송달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
인천 연수구는 25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61건 등 총 65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구 제안사업이 12건, 동 제안사업이 32건, 주민참여 토론회 제안사업이 17건으로 본예산 반영액은 54억8천91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제안사업 3건과 토론회 제안사업 1건에 대해서는 11억300만 원을 추경예산으로 배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민관협의회를 열고 타기관 사업 23건을 제외한 130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완료 7건, 비예산 11건, 재검토 22건, 부적합 25건을 제외한 총 65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본예산과 추경을 포함해 65억9천218만 원 규모로 전체 구·동·토론회 주민제안 건수의 50%를 반영한 수치다. 구 제안사업으로는 ▲청년 창업인프라 조성사업 ▲송도국제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리 ▲원도심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범죄예방·단속 셉테드 설치 ▲봉재산 종주길 나무심기 등이다. 동 제안사업은 ▲옥련1동 인도블록 개선 ▲옥련2동 문화의거리 조성 ▲연수1동 녹색도시 환경 조성 ▲연수2동 솔안공원 어르신쉼터 조성 등이다. 또 주민참여 토론회 제안사업으로는 ▲송도 석산 도시텃밭
인천 미추홀구의 ‘B.F.(Barrier Free) 행복한 음식점 사업’이 적극행정 우수사례자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미추홀구를 비롯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F. 행복한 음식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식사 과정의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구는 올해 숭의가든을 비롯해 20여곳을 B.F. 행복한 음식점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일잡(job)고 행복잡(job)고 희망잡(job)고’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전 계층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업체 23곳이 참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직자를 위한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용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114명이 참석해, 조직 내 직원간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민원인의 체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민 행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영어체험센터 및 어린이집 기부채납 지연에 따라 건설사와 조합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구의 이번 소송은 조합측의 단전과 출입통제로 인한 공사 중단으로 내년 3월 개원 예정이었던 구립어린이집 개원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는 연수구영어체험센터와 어린이집 소유권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서해종합건설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장을 법원에 접수했다. 또 향후 재판과정에서 건설사와 조합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나 업무방해 고소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서해건설, 조합측은 2016년 지구내 학교용지의 공공주택용지 변경에 따른 토지가격상승분에 대해 사업자가 영어체험관을 건립해 구에 기부채납하기로 3자간 협약을 맺었다. 기부채납키로 합의된 건물은 연면적 5천66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영어체험센터와 어린이집으로 구성된다. 사업시행자의 공공기여 방안으로 준공 시기는 공공주택 입주일 이전으로 하고,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과 함께 건립비용의 초과분에 대해서도 조합과 건설사측이 책임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공사 준공일을 한차례 연기한데 이어 공사 준공과 사용승인처리 이후에도
인하대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동계 해외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내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4주 간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상해 등 세 나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10여 명을 선발해 나라 별로 4~5명 씩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방글라데시 DIU(Daffodil International University) 대학, 베트남 하노이 대학 학생들과 함께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모의 창업 준비 기획 등을 배운다. 또 현장실습은 모두 외국어로 진행돼 실전 언어 실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기업가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2015년도 부터 해외창업현장실습을 운영,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매년 10여 명에게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46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해,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여러나라에서 사회활동을 위한 경험과 자립심 배양,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실무 경험 등 학생들의 창업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인하대 정책대학원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과 구의원 등 10여 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을 양성하는 중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정책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2학기 77명이 불과했던 재학생 수가 올해 2학기에는 148명으로 4년 사이에 두 배 가량 늘었다. 강좌 수 역시 2014년 2학기 25개 강좌에서 올해 2학기에는 44개 강좌로 증가했다. 경쟁률 역시 매년 늘어나 2013학년도에는 0.6:1에 불과했지만 2018학년도 경쟁률은 1.5:1로 매년 증가 추세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두레 모임 2019 Action Plan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Action Plan 공유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통두레 모임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에 대한 표창과 성과 발표, 내년도 골목 특화 프로젝트와 연계한 ‘내 골목 내가 디자인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으로는 13곳이 선정됐다. 그중 대표사례로 마을골목을 꽃과 시화로 꾸며 골목 갤러리로 조성한 용현1·4동 아리마을 통두레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함께 벽화를 조성해 깨끗한 골목을 만든 주안3동 그림꽃 통두레가 소개됐다. 또 공동텃밭 운영과 어린이 생태교육 등 아파트 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 등도 대표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내년도 활동 계획인 내 골목 내가 디자인하기는 주민이 직접 거주 골목을 디자인해 골목 개선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표면화하고 구체화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목 디자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집 앞 골목을 깨끗하고 환하게 바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