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능손이 간다’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만능손이 간다’는 트리플스트리트의 후원으로 관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를 대상으로 소규모 주거수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선분야는 ▲LED등 전기콘센트 ▲화장실 세면대·양변기 ▲세면대 배수트랩 ▲방충망 ▲도어락 ▲각종 문 손잡이 ▲맞춤 선반제작 등으로 수선항목을 정하지 않고 가구 내 생활불편 애로사항이 있으면 맞춤수선이 가능하다.
단, 수선범위가 큰 도배, 장판 등은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 1억3천500만 원 이하 가구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거수선 사업이 전년도 또는 연초에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이번 사업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며,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