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11월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청량산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나무에 약제를 주입해 재선충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한번 시행하면 2~3년 동안 약효가 지속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1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갖고 15대의 차량을 동 맞춤형 복지팀에 각 1대씩 배치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복지차량 배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신속 제공에 힘쓰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일 인천 LNG기지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선박-육상간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돌풍으로 인해 인천기지본부내 LNG 하역배관 일부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가정해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긴급설비복구 등의 대응활동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토론하고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부문의 대응전략과 과제를 도출해 정책을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이하 인천과총)는 1일 인하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지역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과총 조원승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인천 제조업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인구 3위의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문의 대응전략에 대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한성호 박사는 ▲스마트 공장화 ▲사물인터넷 활용과 기업 간 협업 ▲특화 클러스터 ▲인천형 제조 4.0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제조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근식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거대단지 조성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지원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규제 완화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은 “인천이 항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관계업체들이 연합해 핵심 항공부품을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현모 인천시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31일 구청사 한마음광장에서 ‘10월의 마지막 밤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구청사 야간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 노후된 상징광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야간경관을 설치, 야간 명소로 재탄생시킨 한마음광장 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구립여성합창단과 아이신포니에타 악단의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이용이 자신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등을 부르며 가을저녁에 낭만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해군첩보부대 ‘X-RAY’의 첩보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을 상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회색빛 일색이던 광장을 잔디와 녹지로 이뤄진 녹색 광장, 문화·복지·여가활동 공간으로 확대해 주민의 품에 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이제 한마음광장은 단순한 광장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찾아와서 쉬고 문화를 즐기는, 주민과 소통하는 세련되고 품격있는 공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광장은 지난 7월 기존 상징광장을 재조성해 8월 공모를 거쳐 한
인하대학교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로봇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인하대는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감성인식 세계대회(EmotiW, Emotion Recognition in the Wild) 2017’에서 전체 22개 출전 팀 중 6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연구팀은 Intel과 IBM, Panasonic 등 기업을 뺀 대학 연구팀 중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미국컴퓨터협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가 개최하는 ‘ICMI(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odal Interaction) 2017’에서 발표된다. 송 교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르면 5년 이내에 사람보다 더 면밀하게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영상과 음성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감정 인식 기술에 뇌파와 맥박 등 생체 정보를 더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람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을
인천 연수구는 시민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대부업체, 폐기물처리 업체, 주유소, 청량산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업 관련 점검은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대부업 이용 증가에 따른 피해예방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실시된다. 구는 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관내 32곳의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오는 3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반은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및 운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주유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19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배출시설 신고내용과 설치사항을 비교 확인하고 주유소 저장시설 오염물질 배출최소화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주유시설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여부나 회수 배관 액체막힘검사 실시 여부도 점검대상이다. 아울러 청량산 등산로 주변 음식점 37곳에 대해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을 취급,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
구직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 확인 후 채용에 도전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27일 ㈜타이거일렉에서 ‘기업방문 취업지원서비스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명의 구직자가 참여, 3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다. 이날 ㈜타이거일렉에 방문한 구직자들은 기업소개 및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에 지원했다. 현장 방문한 한 구직자는 “기업체 현장상태가 어떤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취업을 망설였는 데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업방문 현장면접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를 적극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며 “구직자와 기업체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인천시 일자리 희망버스를 활용, 구직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연구재단 자료 분석 3년간 전국 8조1780억 투입 상위권 10개 대학 쏠림현상 인천 고작 967억원 받아내 R&D 예산의 인천 홀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R&D사업 지원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지원 비율은 79.3%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지만 정작 인천에 지원한 R&D 예산은 평균 1.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각 시·도 소재 대학에 지원된 R&D 사업 지원 예산은 총 8조1천78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인천은 1.2%에 불과한 967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365억 원으로 전년대비 47억 원이 증가했지만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대학에 지원하는 정부 R&D 예산도 해마다 늘고 있지만 상위 10개 대학에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3년간 상위 10개 대학에 전체의 63.2%인 2조4천146억 원을 지원했다.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이 7곳이다. 비수도권 대학은 KAIST(대전)
인천 남구는 30일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해 양성하는 ‘2017년 마을교육활동가 발디딤’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진행됐으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지막 교육에는 학부모와 전직교사, 마을강사 등 41명의 수강생이 참여, 토론 형식의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통해 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구의 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논의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남구온마을학교 사업과도 연계해 활동가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