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대학 인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지난 달 2018학년도 신입생 3천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153명 중 23.4%가 학교를 선택한 이유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평가’를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학교를 택했다는 응답이 22.3%였고 취업률을 기준으로 선택한 학생들도 19.5%에 달했다.
인하대를 지원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부모와 가족, 친지라고 응답한 학생이 28.9%, 교사라는 답은 24.7%, 친구나 선배 등 지인이라는 응답은 16.6%였다.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 안내 프로그램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중 26.3%는 고교설명회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를, 23.8%는 지역별 입시박람회가 학교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인하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토요 진로진학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 교사 연수·간담회,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열리는 대입 박람회, 입학사정관의 1대 1 상담과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만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