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대강당에서 주민자율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3개 동 주민 116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발대식 후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및 말라리아 관련 교육에도 참석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은 오는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어린이 생태공원에서 ‘2017년 착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착한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취지로 내걸고 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개인·단체들의 중고 물품 판매와 자전거, 우산, 장난감, 소형가전제품 수리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는 자원순환 실천 홍보를 위해 폐건전지·우유팩 교환행사, 홍보부스를 통해 각종 시책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기업체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숭의점 등을 비롯해 남구청, 각 동 주민센터 직원과 구민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과 개인·단체 판매자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 활동을 통한 환경보호와 가계 경제 절약에 도움이 되는 나눔장터의 성공적 개장과 상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증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미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 자립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을 진행하며 구는 매년 센터에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7일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천 원도사제 및 낙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인천도호부에 있던 지방관이 원도로 행차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에는 인천지방경찰청의 기마경찰대와 용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 정석항공고교 학생들의 깃발, 유생행렬, 청황패놀이 줄을 짊어진 주민행렬, 풍물패 등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조선시대 국가제사의 격식에 맞춰 나라의 안녕과 지역의 풍요를 기원하는 원도사제를 진행, 박우섭 구청장과 이진성 인천향교 전교, 고근진 축제위원장이 헌관으로 참여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노래자랑, 주민 자치 프로그램 발표, 축하공연과 풍농과 풍어,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청황패놀이가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서해안 유일의 국가제사인 원도사제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그 의미 역시 주민 모두의 만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며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5동의 용정근린공원 일대는 20
인천 연수구는 지난 27일 선학체육관 일원에서 5천여 명의 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34개 관계기관 및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된 이날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사회보장 관련사업 홍보·시연·체험부스와 그림그리기 대회, 나눔 바자회 등 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많은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초석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연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어르신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주차구역을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 등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은 공공청사 내 차량수요 증가로 주차하기 불편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주차구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 공간 22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 섬김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산업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항공산업 인재를 발굴·육성한다. 인하대는 25일 항공·물류산업을 함께 연구할 학생들을 관련 학과나 전공여부에 관계없이 각 분야별로 150명씩 모집해 학생 연구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항공산업 융합분야 ▲항공 연관산업 ▲항공 뿌리산업 ▲항공기업 저변확대 ▲물류산업 고도화 ▲물류 신규 시스템 모델 발굴 ▲ICT 물류 기술개발 연구 ▲물류기업 저변 확대 등이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연구회 활동을 통해 기업 실무역량이 강화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는 “인하대가 항공우주산업 중심대학으로 자리잡고 인천지역을 항공 우주산업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항공관련 사업 전반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생 연구회 활동과 경진대회 출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벗어난 실무 경험을, 관련 업체에는 전문가와 함께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4일 구 산하 공무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반부패·청렴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 행동강령책임관 이민철 감사실장은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방향 및 개요 ▲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과제 23개 시책 ▲2016년도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및 위반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날 “부패해서 망한 나라는 있어도 청렴해서 망한 나라는 없다”며 “700여 공직자 각자가 공무수행 과정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청렴행정을 실천해 구민에게 신뢰받은 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진공 장비의 설계도면을 빼돌린 제조업체 임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디스플레이 제작용 장비 제조업체 전무이사 A(49)씨와 모 하도급업체 경영지원본부장 B(39)씨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12월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진공 장비의 납품업체인 C사의 장비 설계도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업체는 설계도면 유출로 이 장비 77대를 납품하지 못해 총 168억원의 피해를 봤다. A씨는 C사가 1대당 5천500만원인 장비 납품단가를 500만원가량 인상하자 계약을 해지하고 이 업체의 하도급업체인 B씨의 회사와 계약했다. B씨는 A씨의 업체와 직접 전속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C사가 만든 장비 설계도면을 빼돌려 해당 장비를 직접 만들어 납품하고 총 21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장비는 진공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진공 체임버 보디’로 불리는 기계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되면 112나 인천경찰청 산업기술유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이 지난 22일 남인천세무서를 방문, 민원증가에 따른 ‘연수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23일 민경욱 의원실에 따르면 남인천세무서는 현재 전국 121개 관서 중 납세자 수 6위, 민원 발급건수 1위, 세수 2조 원으로 세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연수·남동구의 납세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며 남인천세무서를 분리해야 한다는 지역의견이 대두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유입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세무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민원증명 발급건수가 18만8천 건(1일 850명)이었던 것이 오는 2020년에는 62만1천 건(1일 2천800명)으로 33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에 따른 민원처리 지체 문제와 심각한 주차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민 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세정 실태를 파악하고 남인천세무서 박황보 서장과 면담을 갖고 연수세무서 신설을 논의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연수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납세자 수가 크게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