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개발제한구역인 선학근린공원 내 시유지를 활용해 자연 과학실 등 최신시설을 갖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당초 선학근린공원 도서관은 연면적 1천㎡ 이하로 계획됐으나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안 보고회에서 도서관 이용수요를 감안해 규모를 키워 건립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이후 국토교통부 및 국회 등을 수 차례에 걸쳐 방문, 설득해 지난 달 국토교통부 심사에서 도서관 규모를 연면적 1천800㎡로 증설키로 합의했다. 도서관은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어린이열람실, 디지털열람실, 일반열람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선학근린공원 도서관이 건립되면 교육·문화 소외지역인 선학권역 구민들의 정보이용 증진과 문화·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기여하는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연수구 원도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문화 소외지역인 선학권역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이뤄 구가 건강하고 향기 나는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50개의 카네이션 화분은 남동구에 위치한 피오레 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어버이날이 됐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미래 첨단 자동차산업을 주도할 R&D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제’의 사업주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는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신융합 생태계 및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부합하는 융합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석·박사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학위과정과 재직자 대상의 비학위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완성차, 전장, 전자, ICT 등 미래형자동차 관련 28개사가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수요 및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해 수행한다. 인하대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한양대, 충북대, 군산대 등 3개 대학,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 사업주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하대 관계자는 “미래 첨
인천남부소방서는 8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해 출근시간에 맞춰 청사 앞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어깨띠를 착용한 뒤 피켓을 들고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 전단지를 배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연수지역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는 최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연수둘레길 제5구간(연수동주차장~동막역)에 새장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아트트리 진안식 회장은 “지속적으로 연수둘레길에 새장을 설치해 사람과 자연을 공생하는 맑고 깨끗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오는 11월까지 문학산과 인천도호부청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체험중심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달과 오는 9월, 11월에 진행될 ‘미추홀에서 비류찾기!’는 비류 백제, 미추홀, 문학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비류를 찾아가는 백제인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묶어 문학산의 자연경관 감상과 재미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2017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보드게임이었던 승경도 놀이를 통해 다양한 관직을 몸소 체험해보는 교육으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오는 6월 진행된다. 이 밖에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은 아이들이 ‘화가투놀이’를 응용해 문화재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미션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학산성(인천시 기념물 제1호)은 백제 건국신화가 깃든 인천 역사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정신적 안식처다. 또 인천도호부청사(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는 조선시대 도호부청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인
인천 연수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 및 도심 속에 위치한 수경시설을 이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수경시설은 도심 속 마을숲길을 포함한 총 5개소로 답답한 도심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편 낭만적인 분위기와 휴식공간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시설물 자체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및 시험가동을 거쳤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가동할 예정이다.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날씨와 기타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수경시설의 특성상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 작은 휴식공간인 수경시설에 대한 구민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년도 지방규제개혁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위생관리과 강선희 주무관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법령·자치법규상 규제개혁 및 인·허가 행태 개선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전시장 내에 식품접객업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자치법규를 제정, 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관광호텔업 내 음식점 옥외영업을 허용했다. 또한 규제개혁 음식점 ‘숍인숍’ 전국 활성화를 위한 EBS 희망나눔캠페인(Dream 人) 홍보 활동 등 규제개혁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들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오는 7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요리이론 강습 및 요리실습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오는 15일 도호부청사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전통성년례는 구가 주최하고 인천향교가 주관해 거행된다. 행사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 여학생 25명과 정보통신과 남학생 25명 등 재학생 50명이 참여한다. 또 인천향교 관계자, 성년자 부모, 일반 시민들도 참석,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성년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주관하는 ‘큰 손님(빈)’을 모셔놓고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인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차례로 갈아입으며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술을 마시는 예법을 일러주는 내초례(乃醮禮),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名字禮)도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