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본격적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최근 숭의동 131-55번지에 위치한 기존 남구문화체육센터 겸 민방위교육장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철거 이후에는 콘크리트 골조 공사를 진행한 뒤 내·외부 마감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99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 원, 시비 32억 원, 구비 3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281.25㎡ 규모로 건립될 국민체육센터에는 6개 라인의 25m 풀, 온열풀,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시설을 비롯해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행,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생활체육분야의 지역 인프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올해 지난해보다 8천573개(10%) 늘어난 총 9만3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2017년 인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1조5천181억 원을 들여 9만3천4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정부부문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민간부문의 기업·연구소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 사업 등 7개 분야로 구분, 모두 16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직접 일자리창출 분야에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으로 4만여 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1천979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 개발 훈련 분야에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진행되며 166억 원을 들여 1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용장려금 분야에는 청년의 취업능력 개발 및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통한 고용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9천104억 원을 투입해 청년사회진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오는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 665-19번지 일원에 19~79㎡, 지하 3층~지상 37층, 5개동, 848실 규모로 지어진다.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인천 KTX 출발역인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도 계획돼 있다. 특히 수인선 인하대역 초역세권이고 경인 및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JC, 인천IC, 독배로, 매소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 용학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권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자리했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용정근린공원, 인하대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단계별 CCTV 시스템 및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되며, 각 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손님이 와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룸까지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청약 접수는 7~9일까지
인천시가 지속돼 온 아파트 관리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비 표준 가이드라인’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5일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주도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를 둬 관리비 혁신과제 발굴, 절감요인 조사,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TF는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절감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관리비 절감을 희망하는 아파트에 배부, 관리비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는 5일부터 기존의 공공(필수)·민간(자율)부문의 비상저감조치와 별도로 공공부문에 한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공공부문 발령’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음에도 발령요건이 까다로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공부문의 솔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부문의 자율참여를 포함하는 기존의 비상저감조치 이외에 공공부문에 한해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이 추가 실시된다. 지난 1∼3월 발령요건을 분석한 결과 기존 요건의 경우 발령요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없었으나 ‘공공부문 발령’은 5차례 충족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공공부문 발령’은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오후 5시 7분에 비상저감 실무협의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공공부문 발령’이 결정되면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에 공문과 문자로 발령사실을 알리게 되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문자방송(CBS) 발송과 TV 자막방송에 의한 민간인 차량의 공공기관 출입제한 안내는 하지 않는다. ‘공공부문 발령’이
(재)인천여성가족재단은 4일 인천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전문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 인천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및 캠페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저출산 관련 정책의 수립에 있어 전문적 의견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이뤄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홍희경 대표이사, 인천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 대표 박영애 의원과 공동부대표 이영환 의원, 시 관계자,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ThinkTank)로서의 기능을 더욱 보강,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3일 용현동 비전프라자에서 ‘용현·학익지구 미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는 실질적 수요자들과 광고업체, 건물 관리주체, 허가 담당자 등이 모여 도심 간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간판 설치와 관련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효과적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구 이북도민연합회는 4일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신 망향대제를 개최했다. 한상순 황해도지사는 “어려운 국·내외 사정에도 불구하고 이북도민이 흔들림 없는 올바른 사고로 나라를 지키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지능형 로봇산업 거점도시 도약과 미래 과학로봇인재 육성을 위한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앞으로 매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는 4일 인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협회는 행정지원, 대회 홍보, 대회 행사장 조성 및 대회운영 등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또한 인천 MICE 산업과 로봇산업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로봇꿈나무 육성, 로봇관련 학술대회, 로봇관련 행사 유치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시가 이번에 유치한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인천’은 ITC로봇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WRO 한국대표단 선발대회로서 당초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개최했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앞으로 매년 인천에서만 개최키로 하고 대회 명칭도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인천’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시는 로봇산업을 8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로봇 관련 행사 유치와 저변 확대에 주력해 왔다. 올해 대회는 오는 8월 12∼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초등학생부터
인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를 앞두고 말라리아 퇴치 종합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 삼일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등 총 4종으로 분류되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고 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사망률은 매우 낮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을 해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 인천시에 신고된 말라리아 건수는 2014년 131명, 2015년 108명, 2016년 84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되고 강우량도 적어 서식 환경이 좋지 못했고 매년 동절기 및 해빙기에 유충구제 및 조기 방제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이에 시는 올해 말라리아 퇴치 종합방역 대책을 수립,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주를 민·관·군 합동 방역의 날로 지정해 취약지 합동방역 및 매개모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말라리아 자문위원회 개최, 말라리아 감시·조기진단체계 구축, 환자 완치여부 전수조사 실시 및 대시민 교육·홍보 등 선제적 대응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라리아 매개 모기류가 주로 서식하는 물 웅덩이, 늪, 미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