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집적도가 높고 수출 성장성이 높은 화장품산업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토탈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탈마케팅은 대 중국 편중을 탈피한 유망 신흥국 타켓시장에 대한 판로 확대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우선 시는 KOTRA(Korea Trade Investment Promotion Agency·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방콕·노보시비리스크 현지의 한국무역관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한해 동안 시장조사, 현지 유통채널 및 유력바이어 발굴, 현지전시회 참가대행, 참여기업과 발굴바이어의 세일즈 출장 지원을 진행한다. 태국은 지난해 인천화장품이 87%의 수출성장률을 보인 시장으로 한류 열풍으로 인해 아세안 국가중 K-뷰티의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아세안 FTA로 올해부터 화장품이 무관세가 되면서 10~30%의 기본관세율이 적용되는 점유율 1·2위인 프랑스, 미국 제품에 비해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 러시아는 지난 2010년 이후 한국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으로 현재 인천의 수출 규모는 작으나 신흥시장으로의 가치가 커지고 있어, 공동브랜드‘어울(Oull)’을 통해 잠재적 유력바이어 발굴과 시장테스트에 집중할 예정이
인천 연수구는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오는 5월 19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평가분야는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영업자 의식 등이다. 평가대상은 영업주가 신청한 업소이며 위생수준평가 결과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구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의뢰해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서 발급과 홈페이지 등에 위생등급 지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자치단체별 음식점 인증 남발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객관적인 음식점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공단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래포구 화재가 발생 당시 논현119안전센터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한 소집 및 초기대응으로 화재진압에 큰 활약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후 30분 이내에 전원이 모였으며 현장에서 차량통제 및 호스정리 등 진압 보조활동을 전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통의 장인 ‘인하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인대전)’을 통해 학내갈등 문제를 해결,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대전은 지난 2014년 인하대 학생들이 직접 개설한 페이스북 커뮤니티로 직접 말하기 어려운 내용을 익명으로 제보하면 이를 공유해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10명의 운영진들은 익명 제보글부터 대학생활 정보, 공감대 웹툰까지 다양한 공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커뮤니티와 달리 학내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학내 흡연구역마다 섬유탈취제와 이를 안내하는 팻말을 배치했다. 학생이 흡연 후 수업이나 도서관 등으로 이동하기 전 섬유탈취제를 사용함으로써 흡연냄새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비흡연 학생들 간의 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창업한 학생들과 연계해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편지와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 활동에서 창출된 수익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인대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19대 대통령 선거관리 등 각종 시책에 대해 군·구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군수·구청장 정례회를 열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수·구청장과 함께 ‘2017년 1/4분기 군수·구청장 정례회’를 열고 ‘시민행복+대화’ 군·구 건의사항과 군수·구청장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 2월 실시한 ‘시민행복+대화’에서 시는 국·과장이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원탁 심층대화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건의사항 127건 중 40%가 긍정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우선 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오는 4월 초까지 건의사항에 대한 시의 조치계획을 군·구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수·구청장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불가 통보된 사업 중 2회 이상 건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가능여부를 재검토해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도 준비기간이 촉박함에 따라 군·구에서도 차질없는 선거사무 진행과 선거중립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구의 적극적인 참여도
남구청 인터넷방송국, 주민참여형으로 전환 주민 미디어 활동가·리포터 교육 양성 65세 이상 어르신 시민리포터 활동 왕성 올해도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활성화 계획 미디어 외에도 민간주도 공익재단 설립 정주여건 갖춘 살기 좋은 남구 만들기 온힘 인천 남구 i-미디어시티 만들기 사업 인천 남구는 민선6기 신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수인선·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용현·학익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석정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주안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숭의평화시장과 용일자유시장 청년예술가 사회적 기업 진출 ▲구민감사 옴부즈만 제도 도입 ▲민간주도 학산나눔재단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을
인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내 상업용지(원창동 381-13외 5필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한다고 19일 밝혔다. 북항 상업용지는 한진에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지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계속 유찰됐었다. 그러나 최근 모다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몰 입점 및 인근 상업용지 매각에 힘입어 지난해 6개 필지가 매각됐다. 이번 매각대상 필지는 6필지, 5천612.7㎡로 매각금액은 총 113억 원이다. 시는 이 외에도 북항 배후부지내 상업용지 중 대규모 획지 4개필지(381-7외)를 현재 8개 필지로 분필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1년의 분할납부 조건(분납이자 연 1.48%)으로 기존 60일 이내 잔금을 완납해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16일 현장중심의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상임위별로 현장 방문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복지건설위원회는 행복마을쉼터 조성사업지와 승학산 관교근린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추진 현장 등을 방문, 현지실태와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희귀질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 적합자다. 환자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에 대해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진료비 133종,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 8종,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11종, 간병비 11종과 특수식이 구입비 7종 등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17일 동구 만석동 소재 한국기초소재㈜에서 시 환경녹지국,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멘트를 벌크차량으로 수송해 사일로(저장탱크)에 저장할 때 운송 동력을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 엔진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블로워(송풍기)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전기식 블로워로 대체하면 전기요금이 경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약 4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감소 등을 통해 차량 유지관리비도 줄일 수 있다. 한국기초소재 관계자는 “전기식으로 압송방법을 대체하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은 연간 564㎏, 미세먼지(PM10)는 연간 42㎏, 초미세먼지(PM2.5)는 연간 39㎏, 이산화탄소(CO2)는 연간 67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에 시설 설치비에 대한 국고 보조금 지원 건의와 인천소재 26개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업체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