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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항공우주 중심대학으로 한걸음 다가섰다

美 항공우주기술원 등과 항공우주 분야 연구 개발 논의
우주 탐사 기초 기술 확보… 한국형 특화 기술 확보 목표

 인하대학교 인하IST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미 항공우주기술원, 미 노퍽 주립대학, 인천시와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하대학교 제공
▲ 인하대학교 인하IST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미 항공우주기술원, 미 노퍽 주립대학, 인천시와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ITS,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 중심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하대는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미 항공우주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Aerospace), 미 노퍽 주립대학(Norfolk State University), 인천시 등과 공동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IST는 미 항공우주기술원과 노퍽 대학, 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 탐사 기초 기술을 확보, 우리만의 연구 특성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동 연구에 국내 대학의 참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미 항공기술원, 노퍽 대학과의 공식 업무 협약을 하는 데 이어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또 미 항공기술원과의 Cross-Membership(크로스 멤버십) 체결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와 대학원생 교류, 공동학위 등을 진행한다.

인하IST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술원 회원 대학 교수들의 강의도 가질 예정이다.

인하IST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김주형 센터장은 “지난 4월 NASA Langley Center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10년, 20년 우리나라 우주시대를 책임질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미국 유수 연구 기관, 대학과 공동연구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는 9월부터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성과들이 조금씩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역시 이번 공동 연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로 로켓발사를 성공한 도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하IST-NASA국제공동 연구소와 더불어 항공산학융합원 등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우주탐사와 항공기술을 가진 한국형 지역-대학-기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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