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처리하는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준공으로 지역 재활용품 사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가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사업비 총 87억 원(국비 26억 원, 지방비 6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5년 1월 연수구 송도동 346-1번지 내에 부지면적 1만4천535㎡, 처리용량 일일 50t 규모로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분리, 선별, 압축 할 수 있는 시설로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동구와 시흥시를 연결하는 소래대교가 확장돼 상습정체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소래·논현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남동구 소래 및 논현동 지역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소래로·소래대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1단계 공사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우선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880m(교량구간 470m)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완공은 오는 2019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은 신동아건설㈜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 흐름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관련 단체장들과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장애인 복지 관련 17개 단체 23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유 시장은 발달이 더뎌 고생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전국 최초 민관협력으로 구성된 두루(나누)미(美)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 구성원을 지원해 행복한 장애인가정을 만들기 위한 휴식지원사업 등 인천형복지모델 추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장애인복지단체장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올해에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천형 복지모델로 찾아가는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과 가족지원사업 확대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장애인들의 소외지역인 강화도에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과 원도심지역인 동구에 동구장애인복지관을 신축했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점자도서관 신축(21억 원)을 추진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장애인의 차별없는 행복한 공감복지도시 인천을 위해 ‘장애인인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올 해에도 농어촌에 거주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와 군비를 50%씩 총 9천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대상은 강화·옹진 농어촌지역에 1년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이나 건축물이이다. 지원조건은 세대당 150만 원을 기준금액으로 정하고 특별히 도서지역은 폐기물 해상운반처리를 감안해 150~242만원까지 차등지원한다.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월 28일까지 건축물대장 등 소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해당 군청·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빈집철거에 따른 주민반응을 매년 모니터링 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서지역에서 빈집정비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사업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62동 6천200만 원, 2015년 73동 8천400만 원, 2016년 76동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시장, 시무식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생활을 돌아보면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아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17년에는 희망찬 300만 인천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인천시가 300만 시민 돌파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으며 도시발전의 기반인 인구와 면적의 증가는 인천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재정건전화와 KTX 사업 추진, 루원시티 착공, 경인고속도로 이관 등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 시민행복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도시 인천, 문화성시 인천, 인천 중심의 교통망 건설, 환경도시 인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
인천 연수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음식문화개선 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반마련,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과 함께 선학동 젊음의 축제 ‘오십시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의 5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역사와 문화재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끌어내 유익한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하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올 해에도 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1억3천만 원의 예산으로 총 6개의 문화재 활용 현장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 30회 운영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 등으로 문학산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다. 또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은 ‘1박2일 가족캠프’, ‘선비이야기 프로그램’, ‘달빛공감 음악회’ 등으로 고즈넉한 인천향교에서 예술과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인천시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284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관내 10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대상 1천273곳을 전수 점검했다. 이는 인천지역 산업단지들의 환경관련법 위반율이 전국 평균 위반율보다 매우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점검 결과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284곳을 적발, 위반율이 22.3%로 지난 해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련법 평균 위반율 14.71% 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소 유형은 미신고배출시설운영 28곳, 대기·폐수 비정상 가동 33곳, 대기·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 123곳, 기타 100개곳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 가운데 39곳은 형사 처벌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23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 5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인접 사업장과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난 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 및 시민공감대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 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해 상설영치운영반 3개조를 운영, 상·하반기 전 직원 야간영치,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체납자 번호판 합동 영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지방세 등 104억 원을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2회 이하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1회의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한 일정기간 납부유예 조치를, 2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과태료 30만 원 이상에 대해 예외 없이 번호판 영치를 각각 실시했다. 시는 올 해부터 재정역량 가시화를 위한 노력으로 강도높은 영치 징수 활동을 실시, 엄정한 법질서 확립, 재정위험 선제대응으로 세입증대 관리강화, 조금 더 soft하게, 조금 더 smart하게 시민공감대 형성 등 영치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해에는 재정 가시화 성과를 위해 체납번호판 영치활동의 해로 설정하겠다”며 “체납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는 지방재정 건전화는 물론 납세 형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호 내년에도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자로 진승엽 상임위원(59·1급·사진 왼쪽)과 이유대 사무처장(56·3급·오른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 상임위원은 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주뉴욕총영사관 영사(재외선거관) 등을 역임했으며 선관위 주요업무를 두루 경험해 조직 및 선거관리에 능통하고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또 신임 이 사무처장은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포용적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상임위원은 “불투명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올 해 실시되는 대통령선거가 모두의 참여와 화합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담아내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