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28일 인천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송도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는 2019년 근로복지공단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면적 991㎡, 지하 1층~지상 3층, 정원 99명 규모의 어린이집 건립을 마무리 했으며 5월 2일부터 원아들을 보육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가구에 입소 우선권을 강화해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이다. 이번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로 지속적으로 송도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젊은 맞벌이 가구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연장보육, 영아보육, 장애아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의 균형과 양육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 송도어린이집이 사업장에 근무하는 가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이 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보육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출산 문제와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 확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27일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및 송도 대우차판매(주)부지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민·관 협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반시설공사 추진현황 및 도시개발사업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한층 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최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확진 및 재유행 위험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및 근로자 개인 위생관리 철저에 적극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협업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도시개발사업(민간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 및 효율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마을기반 배움과 삶이 돌봄과 함께하는 온마을 교육을 위해 마을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구는 워크숍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상 재정립, 코로나19 펜데믹과 지역사회 돌봄, 온마을학교에 대한 발전적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조성했다. 마을활동가는 지속적인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탐방 코스 개발, 온마을학교 콘텐츠 발굴, 마을 인적·물적 자원 개발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마을활동가 역량을 강화해 마을 곳곳에서 미추홀구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제32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매년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을 발굴해 구민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구민상 수상자 7명과 모범시민상 21명, 모범근로자상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민상은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기부 활동에 앞장선 박달순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사회봉사상),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각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마련 구심적 역할을 한 송치영 주안5동 바르게살기위원장(구민화합상), 홀몸노인 반찬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보호한 엄경애 주안3동 통장자율회장(경로효친상), 신제품 개발과 수입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내수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박영숙 ㈜립멘 전무(산업증진상)가 받았다. 또 예비군부대 물품 및 재산 최신화 작업과 코로나19 관련 파견 봉사를 실시한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 임철우 중사(대민봉사상),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개최 및 전통문화예술 계승에 공헌한 홍현순 미추홀구 미술협회 사무국장(문화예술상),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지원 및 체육회 봉사단으로 활동한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 구간은 문학산 옛 군부대 막사에서 정상부까지 1.1km으로 노후 콘크리트 재포장, 정상부 편익시설 설치, 배수로 차폐 식재,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포장도로 바닥에 50m 간격으로 구 마스코트 ‘미추’를 활용한 칼로리 소모량 표시로 자연 속 숲길을 거닐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7월까지 추가로 2억 원을 투입해 정상부 노후 군부대 울타리 교체, 보행 매트 설치, 황폐지 식생 복원으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본격적인 도시 재생을 위한 용적률과 건축규제 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사업에 힘이 실리게 됐다. 최근 지역 국회의원인 박찬대 의원의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와 함께 연수구청장이 지방 거점 신도시와 택지지구 자치단체장들로부터 입법 발의 지지서명까지 이끌어 내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같이 제도적 기반 마련이 가시화 되면서 연수구는 해당 지역에 대한 도시공간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전제로 미래문화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연수구는 원도심에 3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 14개단지 2천768세대에 이르고 25년 경과한 단지가 84개 단지 4만9천937세대로 원도심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이 절반으로 나뉘어 있는 연수구는 지난 3월 연수구 주관으로 전문가와 주민 등이 함께 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문제를 공론화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990년대 정부의 1기 신도시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조성한 연수·선학택지 아파트 대부분이 재건축 연한에 이르고 노후 주택도 늘어나면서
인천세관은 중국산 문신용 불법 마취크림 5만 점, 시가 8억 원(판매가격 기준)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한 9명을 관세법 위반 및 약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인천세관에서 이번에 적발한 마취크림 ‘티케이티엑스(TKTX)’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프릴로카인, 테트라카인 등 3종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이 중 테트라카인 성분의 경우 다른 성분에 비해 극소량만 사용해도 인체에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테트라카인이 포함된 마취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다. 인천세관 수사팀은 SNS 등을 통해 ‘티케이티엑스(TKTX)’ 제품이 시중에 불법적으로 유통중인 것을 확인하고, 판매자의 연락처 확보 및 해외직구 패턴을 정밀 분석해 수입신고 단계에서 현품을 확인하고 배송지까지 추적, 피의자를 검거하는 동시에 판매를 위해 보관중인 물품 약 1만여 점을 압수했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마취크림은 무허가 문신(타투)시술소 등지에서 문신 시술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피부의 신경을 마비시켜 감각을 둔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마치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수입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함으로써, 많게는 구입가격의 8배까지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
암 환자와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강화 ▲주치의 제도에 기반한 암환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도입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 공공의료와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암 생존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회복귀율은 여전히 낮고, 돌봄 시스템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주최자인 허 의원, 발제자, 토론자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및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보험이용자협회 등 보건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영애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암 치료 이후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암 생존자와 말기암 환자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강정훈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암센터와 의료취약지 보건소가 연계하는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7일 이재호 예비후보를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의해 최종 확정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남석 현 구청장과 4년 만에 재대결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재호 후보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만 두려움 없이 몸을 던지겠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꼭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3명의 후보님들께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으니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난 세월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해준 연수구민 여러분이 좀 더 멋진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멈춰 섰던 연수구의 설계를 다시 하겠다”고 밝힌 뒤 “오롯이 연수구 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이재호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어린이날 맞이 과자꾸러미 60세트를 전달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은 동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생필품 꾸러미 등 물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함께하는 한숲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마트트레이더스 송림점과 함께 전달한 과자꾸러미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동심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