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최장 8년 간 150억여 원을 지원받아 SW AI 교육개혁을 통한 뉴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도적인 혁신을 시도한다.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지역 대학교 중 최초다. 인하대는 SW 중심대학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 및 제도를 정비하고 21개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다학년-다학제 산학협력 프로젝트, 오픈소스 문제해결 플랫폼 확대, 전 교원의 인공지능 교육 이수 의무화, SW 창업지원 프로젝트 ‘1954’ 운영 등을 통해 SW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SW AI를 이용한 탄소중립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신입생이 SW AI 마이크로전공(9학점)을 의무로 이수하게 돼 실질적인 xAI 및 SW 융합인재로 성장한다. SW 전공 학생들은 I-PAC 인증시스템을 통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받게 되며,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체 겸직교수제도를 신설한다. SW AI 전공 대학원생들이 상주하는 24시간 실습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멘토링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설치된 3D X-Ray 검색기 2대에 대해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3∼4월)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인천세관은 안정화 기간 동안 직원들의 3D X-Ray 판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물품과 같이 제작된 모의 안보위해물품과 마약류 등을 활용한 집중 판독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정식 운영에 대비해 왔다. 3D X-Ray 검색기에는 최근 높아지는 테러위험과 안보위해물품 반입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판독 및 폭발성 물질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고, 특히 기존 2D X-Ray 검색기와는 달리 360도로 투시한 화면을 입체적으로 표출해 고해상도의 3D 이미지와 단층이미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3D X-Ray 검색기 도입·운영으로 총기, 마약류 등을 보다 더 정밀하게 검색할 수 있어 향후 안보위해물품 단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연수구민과 함께 폐화분 업사이클링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 쓰는 화분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가정에서 안 쓰는 화분은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공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파트 방문수거 등 주민들로부터 가정에서 버려지는 화분 372개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 공단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임직원 30여명은 29일 함께 기증받은 소중한 화분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반려식물 식재 행사를 진행했으며, 식물 구입비용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에서 지원했다. 주민·기업과 함께 재활용해 탄생한 화분 372개는 지역 내 다문화, 장애 아동시설, 어린이, 노인분들께 5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석 이사장은 "8월 중 폐화분 업사이클링 2차 나눔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등 화분 나눔을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제주권을 대상으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전 서면질의를 통해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의견을 물은 결과 정 후보자 측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인천지역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제주권을 대상으로 2023년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2일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에 ‘항만 및 공항 인접도’가 고려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많은 외국인들의 출입과 공중보건위기 시 해외동포의 대규모 입국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인천이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관문도시로서 해외 환자 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감염병 대비의 최일선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하지만 인천시(인천성모병원)는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의 ‘2022년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가 분당서울대병원에 밀려 탈락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2017년 호남권 조선대학교병원을
인천시 동구는 5월 한 달 간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우울감을 이겨내고 치매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자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대회 기간 개별적으로 가능한 시간에 좋아하는 걷기 코스를 정해 매일 1만 보씩 총 걸음 수 20만 보를 달성하면 되고,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에 대표적으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걷기실천”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행의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최근 경력단절여성인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창업 등의 향후 진로 모색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동구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구 취업특강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치매예방사 직업체험’ 과정이 진행됐다. 취업특강 참가자는 “해당 분야의 고용동향을 살피면서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퇴직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을 확보하는 제2의 인생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특강이 사업 종료 이후 실직의 위험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인턴사업 참여자들에게 재취업 활동과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취업특강교육 이후에도 지자체 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재취업 지원 서비스 등 고용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사업이 지난달 완료됨에 따라 운영을 중지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문학산에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반려인 2951명과 반려동물 2021마리가 이용했으며 올해는 등산로 정비공사로 인해 개장이 늦었지만 보다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교육부가 주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는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분야인 ‘수요맞춤성장형’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 간 매년 약 40억 원씩 모두 2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지속가능한 산학시스템, 융복합교육 혁신, 가치창출 고도화, 공유협업 활성화를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환경 등 미래 유망 신사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학연 교육 통합관리시스템(LINC.EDU)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담당부서와 학과에서 운영되던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ICC 교육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일원화해 관리·운영한다. 또 산업체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산학맞춤형 교과목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 글로벌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재권 활용 교육 및 기술자문, 미래기술 분야 공용장비 활용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를 공동연구해 산업고도화와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술지원 과제들도 운영할 예정
인천시 연수구는 4월 29일 옥련중앙교회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4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기탁 받았다. 옥련중앙교회는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라면, 겨울이불 등의 후원 물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후원 물품은 가족여행, 가족외식, 할인마트 등에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종근 옥련중앙교회 목사는 “실직, 소득감소, 질병 또는 부상 등 예기치 못한 이유로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옥련중앙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국민관광상품권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이 담긴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의견서는 지난해 12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의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산자부가 지역 수용성,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연수구의 입장 등을 직접 물어온데 대한 회신이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송도그린에너지가 송도 LNG기지 내 2만 1818㎡에 6000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내용이다. 그러나 발전소 예정지에는 이미 기존 2곳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설치가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가 가급 중요시설’로 23기의 LNG 저장탱크와 연동된 발전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자 측은 “안전하다는 용역결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 불신이 여전하고 가스공사 측도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 불안 해소 의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게 구의 판단이다. 또 주민들은 허가 진행절차에 대한 강력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