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설장비 전시회를 갖고 관내 청량터널과 동춘교 하부 일원에서 자동염수살포장치 및 염수교반기작업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구는 노면 적설로 인한 설해로부터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도로소통 유지를 위해 염화칼슘 450t, 소금 500t, 친환경액상제 150t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량 18대, 인도용 송풍기 15대, 인도용 제설기 4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경사지 및 상습 결빙지 등 취약지역에 제설함 287개소를 집중 배치했다. 또 기상예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실 운영과 구 본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도로별 제설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상가번영회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송도동 G타워에서 초·중·고·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기구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GCF 사무국 및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개소에 맞춰 국제기구 관련 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국 사무총장은 “GCF가 현재는 적은 인원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기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면 공익을 위해 근무해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마 크리쉬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면 전문성과 폭 넓은 경험이 중요해 국제기구 인턴십에 적극 도전하기 바란다”며 “국제기구는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과 공공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특별강연과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참석자들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보람, 중국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