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중국 후루다오 시의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왕위 주임을 포함한 5명의 교류 대표단이 지난 30일부터 5일 간 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주안동 신성쇼핑타워에 한·중 중소기업육성홍보관 조성과 관련 국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 지역간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 간 구를 방문, 후루다오시 북항경제개발구 사업설명회 개최 및 한국 중소기업 탐방 송도국제도시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후루다오 시 교류 대표단의 방문은 한·중 FTA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양 지역간 친선관계 강화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과 중국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상가 인근지역의 소규모 공원을 활용한 작은 콘서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가지역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공원 릴레이 콘서트를 시범운영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현악앙상블 ‘뮤즈’를 초청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가곡, 소프라노와 색소폰, 마림바 연주자들의 특별공연을 선보여 상가지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각 동별 찾아가는 문화행사와 더불어 구립예술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학교, 병원, 보육시설 등을 방문, 찾아가는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심사결과, 전체 197개 시·군·구의 생산성(2012년 실적) 측정에서 전국 1위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수상기관 자치단체장, 각 시·군·구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 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2011·2012년 2년 연속 지방재정분야 생산성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자체의 일반행정·지방재정·지역경제·생활환경·문화복지 5개 분야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으로 구성된 생산성 지수를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의 성과를 과학적으로 측정, 우수기관에 표창하는 제도다. 구는 일반행정분야에서 공무원 증원 억제를 통한 인건비 축소로 조직 인력관리 효율성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했으며, 지방재정분야에서도 2012년도 재정자립도가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초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비해 남구 용현동 ‘엑슬루타워’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적응 소방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옥내소화전 사용훈련 등 관계자의 초기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결송수관설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인명대피훈련 및 소방차량 부서위치 확보에 중점을 둬 실시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정,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엑슬루타워 51층까지 직접 걸어 올라가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를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후 관계자 및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재 시 피난요령 및 비상구 관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초고층 건축물은 대형화재 발생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주민 대피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정병권 남부소방서장은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8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가천 바람개비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가천 바람개비 재능기부단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지연, 아토피, 비만, 시각 등의 조기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 드림스타트 아동 170여명을 대상으로 주치의 결연 및 등록관리 성장판검사 소아사시 및 시력검사, 피부과 아토피 진료, 발달관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상 소견이 나온 아동에 대해서는 수술 및 치료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진료과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