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가 19일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를 개최했다. PBA는 지난달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3라운드를 진행한 뒤 광명시와의 투어협약식을 통해 4라운드는 광명시에서 개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PBA 팀리그 4라운드에 나서는 9개 팀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광명에서 열전을 펼친 후 4라운드 우승자를 가린다. PBA 팀리그는 라운드 로빈 토너먼트 방식으로 라운드별 팀당 8경기씩 총 36번의 경기를 펼치며 각 라운드 우승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만약 지난 라운드 우승팀이 또다시 우승했다면 바로 직전 순위의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갖는다. 1라운드에서는 SK렌터카가, 2라운드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3라운드에서는 NH농협카드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에는 엘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 휴온스와 SK렌터카,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의 경기가 진행됐고 크라운해태가 첫 날 휴식일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수 PBA 총재을 비롯한 9개 팀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파리올림픽 탁구 스타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19일 수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4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기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이번 후원은 신유빈과 동원F&B가 '그릴리(Grilly)' 직화햄 브랜드 모델 계약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신유빈과 동원F&B이 후원하고 굿피플이 연계하는 이번 후원 물품에는 참치 통조림, 캔햄, 즉석밥, 간편조리식품 등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 물품은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에서 수원시 내 450가구의 사회적 배려 계층 선정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합심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영 인계동장은 "수원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베푼 신유빈 선수에게 고맙다"며 "동원F&B와 굿피플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관내 사회적 배려 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유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수원시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보답하듯 신유빈은 실업팀 입단 후 첫 월급을 받고 수원시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 D리그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구단은 수원 kt, 서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 총 8개 팀이며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원주 DB는 불참한다. D리그는 지난 2014년 KBL 2군 리그가 폐지되고 대체된 리그로 1군 주전 선수를 포함해 신인 선수, 벤치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과 기량을 증명하기 위해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 15일 진행된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이 출전할 확률이 높다. 이듬해 4월 7일까지 56경기가 열리며 팀당 14경기씩 진행 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같은날 KBL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이 다수 선발됐다고도 전했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웅(정관장)을 포함해 박성재(KT), 정성조(소노), 소준혁(정관장), 이민서(SK), 조혁재(KCC), 백승엽(DB), 강현수(현대모비스)가 KBL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광명북고 이형우가 태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혼합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형우는 지난 12~17일간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24 YONEX-SINGHA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조형우(광명북고)와 팀을 이뤄 현수민과 김민승(이상 전대사부고)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형우와 조형우는 8강에서 크리스와 타나트퐁(이상 태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이시라프과 아마드(이상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같은 한국 선수 현수민과 김민승을 만난 광명북고 팀은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형우는 같은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천혜인(전주 성심여고)과 팀을 이뤄 아타우트와 판나위(이상 태국)를 꺾고 트로피를 수확했다. 이형우와 천혜인은 8강에서 프란프리아와 시라팻(이상 태국)을 제압한 뒤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탄지양과 니콜(이상 태국)을 만난 한국 팀은 2-0으로 승리하고 결승까지 나아갔다. 결승에서 한국 팀은 아타우트와 판나위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한 뒤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태연(수원 영덕고)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5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고영표의 호투와 김도영의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 일본과 대만이 각각 쿠바와 호주를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과 호주의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로 다소 김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kt)는 3⅔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영표는 이날 경기에서 12명의 타자를 맞아 안타 1개를 제외하고 1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지난 1차전 대만에 당한 2이닝 6실점의 부진과 대표팀 예선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덜었다. 타선에서는 여전히 김도영(KIA)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도영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은 2회말 문보경(LG)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송성문(키움)의 볼넷과 박성한(SSG)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찬스를 날렸다. 3회말 한국이 선취점을 따냈다. 홍창기(LG)의 좌전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전국승마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통합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GEF승마단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기주는 지난 15~17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 제59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 140클래스 고등부에서 '세잔느48'에 기승해 무감점 44초81로 GEF승마단 신승윤(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과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한 뒤 종목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달성했다. 150클래스 고등부에서 이기주는 '켄터키퀄리티Z'에 기승한 뒤 91초41을 기록하고 이어 '세잔느48'에도 기승해 98초24를 기록하며 부별 1, 2위와 종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기주는 130클래스 중고등부에서도 '디잔도Z'에 기승 77초09로 1위 이동화(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73초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GEF승마단 채미소(한국체대)는 130클래스 대학부에서 '콘타퀵'을 타고 71초59를 기록한 뒤 정지훈(중원대·73초29)과 이현규(중원대·88초32)를 따돌리고 금메달과 함께 종목 통합 1위에
프로야구 수원 kt위즈는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진혁은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4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돼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장진혁은 프로리그 6시즌 390경기 타율0.244, 12홈런 37도루 100타점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99경기에 출정해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7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에 출정해 2홈런 4도루 9타점, 타율 0.364, OPS 1.065의 성적을 내며 활약했다. 나도현 kt위즈 단장은 장진혁 지명 이후 "야수진 구성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며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 능력에도 강점을 가져 즉시 전력감으로 기존 외야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시즌 kt 우완 투수로 활약했던 엄상백은 지난 8일 FA를 통해 78억 원 4년계약으로 한화로 이적했다. kt는 FA B등급인 엄상백이 이적함에 따라 한화로부터 올시즌 연봉 2억5000만 원과 외야수 장진혁을 보상받게 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김재영(김포시)과 박지유(수원특례시)가 제17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김재영은 17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장원근(서울특별시)을 2-0으로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김호민(경상남도)을 만난 김재영은 들배지기를 내리 성공하며 2-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재영은 준결승에서 안재영(경상북도)을 맞아 첫 판과 셋째 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이겨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장원근은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모두 성공시켜 2-0으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는 박지유가 강은별(용인특례시)을 2-0으로 꺽고 여자 대장사에 등극했다. 박지유는 8강에서 강윤지(수원특례시)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따냈다. 둘째 판에서는 상대에게 뿌려치기를 당해 내주고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도 박지유는 첫 판 이현아(대구광역시)에게 안다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를 내리 성공하며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박지유는 결승상대 강은별을 두번의 밀어치기를 모두 성공시켜 최종 2-0으로 우승을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수원 한국전력의 1라운드 전승을 막아낸 뒤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한전의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KB손보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전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1-25 25-23 25-23)로 역전승했다. KB손보는 승점 3점을 얻으며 2승 6패 7점으로 순위(6위)에 변화는 없었지만 올시즌 승리를 모두 한전을 상대로 얻어내며 한전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한전은 1라운드 5연승 이후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이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3연패의 부진한 성적을 달리고 있다. 이날 KB손보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24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고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가 13점, 나경복과 차영석도 각각 12점, 11점이 따내며 활약했다. 한전의 구교혁과 임성진도 14점과 10점을 따내며 전력을 다했지만 엘리안의 부재를 극복하기에는 부족했다. 1세트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팽팽하게 맞선 9-9 동점 상황에서 KB손보가 두개의 범실을 저지르는 사이 한전 서재덕의 퀵오픈이 나오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무자 대상 2024 경기도 가맹단체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실무자 및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TF팀 등 40여 명은 지난 15일 관련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육행정가 스포츠안전 기본과정 중 '스포츠행사 안전의식 변화'·'안전관리 일반'과 '스마트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뤄졌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별 대회 개최 시 안전관리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스포츠안전의식 변화의 첫걸음"이라면서 "장애인 체육 안전 체계가 구축 돼 도내 장애인 체육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