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을 포함해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총 메달 14개, 종합득점 320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호, 김산 감독이 지휘한 경기도는 7일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박지유(국화급), 유원석(중년부), 김재영(청년부), 김유빈(무궁화급), 김하준(고등부), 서치혁(중학부), 정유현(장년부), 김수현(매화급), 최동탁(초등부)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경기도는 준결승에서 전남을 만나 첫 경기에서 최동탁이 전남 노도훈을 2-0으로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김수현이 2-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세 번째 경기, 경기도는 전남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유현이 전남 정수현에게 1-2로 패해 경기도는 종합전적 2-1로 추격당했다. 그 뒤 서치혁과 박지유가 상대를 제압하며 경기도가 다시 종합전적 4-1로 달아났다. 전남 문수빈이 김하준을 3-1로 꺾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이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도는 종합전적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북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9~18일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리치몬드아이스하키협회와의 교류를 위해 도 대표팀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분당중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2024 경기도 아이스하키 협회장배 추계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도 중등부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기도-BC주 자매결연 16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교류에서 분당중은 리치몬드아이스하키협회 내 리치몬드 Z팀과의 친선 경기와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진 문화 체험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도 초등부 대표팀인 수원 이글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24회 벨캐피탈 유소년 아이스하키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박지유(경기도)가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 생활체육대회 국화급 메달을 쓸어담았다. 박지유는 5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국화급(70㎏급)에서 박정숙(충청북도)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권윤영(경상북도)을 만난 박지유는 첫 판 들배지기와 둘째 판 안다리를 성공하며 2-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유는 준결승에서 강은별(용인대)을 첫 판 밀어치기와 둘째 판 잡채기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박정숙을 상대로 들배지기를 내리 성공하며 2-0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청년부에서는 임태현(경기도)이 준결승에서 최호동(경기도)을 첫 판과 셋째 판 밭다리로 누르고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이준희(경상북도)를 만난 임태현은 잡채기로 첫 판을 먼저 따냈으나 이후 상대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1-2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밖에 고등부 성요섭(경기도), 대학부 송현민(경기도), 청년부 김재영·최호동(이상 경기도), 국화급 강은별(경기도)는 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반찬'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SSG는 4일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와 함께 인천시 내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 SSG와 도드람은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통해 월별 우수선수를 선정한 뒤 상금과 함께 기부금 총 600만 원(상금 적립금 300+도드람 기부금 300)을 적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SSG 이로운·송영진과 도드람·SSG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배식 봉사와 600만 원 상당의 반찬 꾸러미 전달식이 진행됐다. SSG 이로운 선수는 "올해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은 SSG와 도드람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식사 반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2325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한국이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권대회 13연패와 함께 WT 시상식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해내며 종주국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김성진(용인대)과 정하은(포천시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4일(현지시각)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태권도 프리스타일(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전 결승에서 9.44점으로 필리핀(9.26점), 대만(9.16점), 태국(9.0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공인품새 남자 50세 이하 단체전에서는 지호용(고수회), 이준(도복소리), 송기성(명장태권도장)으로 구성된 한국 팀이 8.84점으로 대만(8.7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을 수확하며 2위 미국(금 8, 은 4, 동 3)과 3위 대만(금4, 은5, 동6)과 큰 격차를 내며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직후 수여된 부문별 최우수(MVP)상도 휩쓸었다. 자유품새 부문에서는 변재영(안산 성호중)과 차예은(용인시청)이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고 공인품새 부문에서는 이주영(한국체대)이 MVP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단을 이끌었던 신현창
프로농구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단 2점차로 일본 히로시마에 신승하고 리그 2승을 기록했다.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와의 홈 경기에서 80-78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A조는 대만 타오위안이 2승 무패로 선두에 앞서있고 그 뒤를 kt와 히로시마가 2승 1패로 나란히 추격하게 됐다. 이날 레이션 해먼즈는 23득점·14리바운드, 박준영이 20득점 5리바운드로 경기를 이끌었고 박지원과 한희원도 각각 13득점·12득점을 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쿼터 중반까지 kt는 히로시마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8-19로 끌려갔다. 쿼터 후반에 들어서자 한희원과 문성곤이 침착하게 외곽포를 쏘아올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해먼즈도 레이업 슛으로 가세하며 18-23까지 따라붙었고 박준영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20-23, 근소한 차이로 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시작부터 최창진이 포문을 열어 2점을 선취한 뒤 박준영이 3점슛을 넣으며 25-23으로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속 박지원과 박선웅이 외곽포를 터뜨려 36-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상대 나카무라 타
경기도체육회가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 증진을 위해 2024 경기도종목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3~4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도내 70개 종목 단체 사무국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직무교육, 신규사업 토론 등을 진행해 현장 실무에 적용가능한 효율적인 체육 행정 업무 수행 방법을 마련하고 도내 체육 발전 동기를 부여했다. 행사 첫 프로그램으로는 태백소방서의 이강훈, 이재순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CPR), 출혈 제어, 화상 및 골절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용택 도 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체육 행사나 대회운영 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직무교육에서는 한국재정정보원 이지현 강사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재정 관리와 보조금 집행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유재구 중앙대 체육대학 교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체육 예산 1000억 시대를 위한 예산·사업발굴 전략을 논의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교육 내용은 실제 업무에 적용되며 이는 도
용인대학교가 전국유도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포함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부별 경기를 휩쓸었다. 윤예빈은 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제주컵전국유도대회 셋째 날 여대부 57㎏급 결승에서 팀 동료 박민지(용인대)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8강에서 권슬기(한국체대)를 꺾기 한판 승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윤예빈은 준결승에서 만난 유수아(마산대)를 되치기 절반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박민지와 맞붙은 윤예빈은 누르기 한판 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63㎏급에 출전한 고은아는 8강 상대 김하연(한국체대)을 연장전 지도 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배희진(한국체대)을 한소매 업어치기 절반으로 눌러 결승에 진출한 고은아는 김유정과 힘 싸움 끝에 각각 지도 2개씩을 받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접전을 펼친 두 선수는 결국 박민지가 상대의 지도 누적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 3일 펼쳐진 남대부 60㎏급 결승에서는 윤정빈(용인대)이 김승훈(용인대)과의 연장 접전 끝에 밭다리 한판 승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하승우(용인대) 역시 남대부 66㎏급 결승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7연패의 구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태술 감독은 데뷔 이후 4연패다. 소노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3-85로 패해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디제이 번즈가 17득점, 이재도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리바운드 수가 26-40까지 차이나며 공격에서 밀렸고 필드골 성공률은 38%에 불과했다. 1쿼터 초반 골밑 싸움에서 밀린 소노는 최승욱의 연속 3점 슛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쿼터 종료 2분 전 소노는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에게 6실점을 허용해 결국 13-15로 내줬다. 2쿼터 소노는 김민욱의 외곽슛에 힘입어 29-2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고비때마다 터진 가스공사 신승민의 3점 슛과 자유투 4개를 허용해 33-39로 뒤진 채 전반을 종료했다. 3쿼터 초반 가스공사 정성우,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의 외곽포에 고양 소노가 크게 흔들렸다. 특히 쿼터 종료 2분 30초 전 이번에는 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에게만 3점포와 자유투 3개 포함 총 8점을 내줘 51-63으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소노는 신승민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양강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컵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3-0(25-11 27-25 25-19)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 대미를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2연승과 함께 9승 3패 승점 27점에 올라 2위 자리를 굳히는 한편 3위 화성 IBK기업은행(21점)에 승점 6점차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GS칼텍스에 파상공격을 퍼부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17득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13득점, 양효진 12득점으로 고루 활약했다. 특히 11득점을 올린 이다현은 공격성공률이 72.7%에 달해 순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공격이 빛을 발했다. 7-6 현대건설이 근소하게 앞선 초반 모마의 백어택과 위파위의 공격이 GS칼텍스 코트에 꽂히며 연속 6득점을 올렸다. 모마와 위파위 쌍포의 융단폭격을 앞세워 결국 현대건설이 25-11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마지막 1점을 앞두고 방심한 현대건설이 GS칼텍스의 반격에 고전했다. 현대건설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