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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서 종합우승 쾌거

도, 단체전 트로피 포함 개인전 메달 총 13개
유원석, 결승서 안재영에 2-0 승…대회 4연패

 

경기도가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을 포함해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총 메달 14개, 종합득점 320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호, 김산 감독이 지휘한 경기도는 7일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박지유(국화급), 유원석(중년부), 김재영(청년부), 김유빈(무궁화급), 김하준(고등부), 서치혁(중학부), 정유현(장년부), 김수현(매화급), 최동탁(초등부)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경기도는 준결승에서 전남을 만나 첫 경기에서 최동탁이 전남 노도훈을 2-0으로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김수현이 2-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세 번째 경기, 경기도는 전남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유현이 전남 정수현에게 1-2로 패해 경기도는 종합전적 2-1로 추격당했다. 그 뒤 서치혁과 박지유가 상대를 제압하며 경기도가 다시 종합전적 4-1로 달아났다.

 

전남 문수빈이 김하준을 3-1로 꺾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이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도는 종합전적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북과 맞붙은 경기도는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김하준이 경북 정명수에게 0-2으로 패배하며 세 번째 경기를 내줬지만 이내 정유현, 서치혁, 박지유가 상대를 차례로 제압하며 경기도는 종합전적 5-1로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유원석(경기도)은 대회 4연패와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유원석은 이날 단체전 우승 직후 진행된 중년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재영(경상북도)을 2-0으로 제압하고 씨름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하효철(경기도)을 기권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유원석은 결승 상대 안재영도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유원석은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함과 동시에 지난 2021년부터 24년 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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