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제32회 수원시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를 찾아 “체육시설의 조성 및 개선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서수원 지역 체육시설의 이용성, 안전성, 접근성은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전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후보가 체육시설 조성·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결과 야구장 1개면·축구장 1개면 등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체육공원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당수지구 조성에 맞춰 당수체육공원 사업에 총 95억 원을 유치, 지난해 1차 조성공사를 준공했으며, 오는 2026년 2단계 공사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서수원 구운체육관 시설개선 사업 5억 원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 교체 8.2억원 ▲입북동 당수체육공원 조성 7억 원 ▲평동 지방산업단지 인조잔디구장 시설개선 8억 원 등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총선 공약으로는 ▲수원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호매실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율천동·입북동·당수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을 내걸었다. 아울러 ▲일월공원 내 체육시설 조성 ▲대부둑공원
경기도는 31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입양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반려마루 짝꿍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마루 짝꿍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과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보호동물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 교류하며 서로의 짝꿍으로 지내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해 보호동물과 서로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간식 만들기, 단짝 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은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꿍 보호견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고 이후에도 지속해서 서로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반려마루 짝꿍들’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단체, 동호회, 모임 등의 신청을 받아서 운영하고 이후에는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가 노령·장애견 등 입양이 어려운 보호동물이 새 가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 시군이 관리하는 첫 시군 내 노선(녹색버스)이 의정부와 화성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교통공사는 시군-공사 간 업무 위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화성시와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행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도가 관리하는 시군 간 노선(청색버스)과 시군이 관리하는 시군 내 노선(녹색버스)으로 나눠 진행된다. 의정부·화성은 시군 내 노선 중에서는 첫 운행이다. 개시되는 노선은 ▲의정부시 3개 노선(평안운수 1-5번·1-9번, 명진여객 10-1번) 19대 버스와 ▲화성시 2개 노선(화성여객 200번·205번) 8대 버스로 총 5개 노선 27대 버스다. 도는 향후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노선 등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은 도가 관리하는 2개 이상 시군 운행 ‘시군 간 노선(청색버스)’ 700대와 각 시군이 관리하는 단일 시군 운행 ‘시군 내 노선(녹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소 3263곳(전국 1만 4259곳)을 확정했다. 경기도선관위는 31일 투표소를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 정당·후보자 선거공보, 거소투표용지(도내 거소투표신고자 1만 7000여 명 한정) 등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중 3216곳(98.6%)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정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에 있는 약도를 확인하거나 각 지자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총 4428만 11명이며, 이 중 경기도 내 유권자 수는 1159만 1379명이다. 이는 지난 19일 각 지자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한 것으로,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 재산, 병역사항, 세금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8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경기도는 ‘2024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한 회계·사무 분야 경력보유여성 등 60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을 보유한 여성 등을 공공사무원으로 양성해 소상공인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된 공공사무원은 오는 9월까지 도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 2000여 개 업체에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소상공인냉난방기지원, 경영환경개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등 총 6280건의 지원 사업 신청을 도왔다. 지원 사례로, 용인시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A씨는 공공사무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정책을 소개 받아 저리 대출을 신청,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공공사무원은 경력보유여성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정책 수혜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라며 “정부 사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사업도 적극 안내하며 관련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가 도내 화장품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해외인증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tal)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 비관세장벽 대응 CPNP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CPNP는 유럽연합(EU)의 공식 화장품 온라인 등록(신고) 포털사이트로, 유럽연합 27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은 CPNP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치아미백제, 치아 세척⸱소독 제품 등이 유럽에서는 화장품 규제 대상에 포함돼 관련 품목의 유럽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에 도는 관련 기업 10개사에 인증 비용을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300만 원 대비 50만 원 증액된 것으로, 기업이 자부담한 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유럽으로 화장품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전년도 수출 금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누리집 공지 사
경기도는 성남 태평동과 중앙동에 총 4378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유도하기 위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도내 12곳을 선정했다. 이 중 태평동과 중앙동은 2021년 4월 후보지로 선정돼 2022년 1월 관리계획을 처음 고시했다. 고시 당시에는 사업 구역 등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았다가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태평동 관리지역은 당초 2개 구역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계획했으나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지역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최대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2377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행 후에는 유입될 인구 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노인교실 등 세대통합형 교육·문화 공간을 확충한다. 중앙동 관리지역은 4개 구역 전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해 태평동과 동일한 규모로 공동주택 2001세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기초생활 기반시설 분석 결과 부족한 경로당·어린이집 등은 단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6월부터 3주 동안 권역별 교육장에서 ‘탐색과 발견’ 프로젝트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진행한다. 중간평가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도전과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종 참여자 800명이 확정된다. 3주간의 대면 교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평일·주말반을 구성하고 도내 5개 권역의 거점 교육장에서 주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수행 지원금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총선 이후에도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광장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유세 현장에서 “누가 이번 선거에서 저를 보고 찍어줘 봤자 저는 나중에 쫓겨날 거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총선 이후에도 제 역할을 다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한 위원장은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누가 그러는데 내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라며 “무엇을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아 있다. 끝까지 내 말을 지키고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총선 후 유학설’을 일축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도 ‘총선 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표하며 총선에서 열세하다는 의견에 대한 당 안팎의 불안을 다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위원장은 성남시장을 지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이곳 성남은 이 대표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상한 범죄를 저질러서 망쳤던 곳”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 사람들(민주당)은 성남의 발전
이원욱(개혁신당·화성정) 국회의원 후보가 QR코드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기존 정치 문법과는 다른 선거를 선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QR코드를 메인으로 활용한 선거벽보, 선거공보물, 선거피켓 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벽보·선거공보물 등은 일방적인 정보 제공, 작은 글씨로 인한 가독성 문제를 불러왔다. 이는 유권자와의 소통을 배제한 태도로 읽히며 정치 관심도를 낮추는 부작용으로 작용했다. 이 후보는 “기존 벽보나 피켓은 일방적인 공약만 제공하고 유권자와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했다”며 “QR을 활용하면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공약·홍보내용을 공유할 수 있고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양당의 혐오정치를 끝내고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을 준비하는 선거인만큼 선거 준비 과정부터 유권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정치문법을 깨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서 QR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