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최초로 발주자가 다양한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감독하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시공사가 운영하던 안전작업 위주의 관리시스템과는 다르게 발주자에게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발주자 안전 책무 이행 여부의 실시간 확인, 건설 현장의 위험 예측 및 집중 관리 등이다. 산업안전보건법·건설기술진흥법 등 복잡한 안전 책무를 감독원이 손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유도하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도 용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설 현장의 위험 예측에도 특화돼 있다. GH가 관할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 작업으로 지정된 경우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돼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그동안 발주자의 안전 관리는 각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과 경력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GH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의 개발로 모든 사업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GH는 올해 내로 건설공사의 계획부터 설계 단계까지 시스템 기능을 확장해 최종적인 해당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는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다. 이재명 대표는 패배자, 겁쟁이”라며 정부·여야를 동시에 저격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총괄선대위원장 기자회견에서 “지금이 대한민국의 고점은 아닌 걱정했다.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정치는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국민의 삶을 지키고 불안과 두려움을 줄여야 할 정부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윤 정부는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안 들면 국민을 상대로 무작정 때리고 싸움을 건다”며 “박정훈 대령,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심지어 R&D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을 본인 졸업식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린다”고 꼬집었다. 또 천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도끼에 비유하며 “여러 야당이 있지만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이미 패한 패배자인데 수사·재판에 겁까지 먹어 주화입마에 빠졌다”며 “방탄만 신경쓰느라 민주당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는
4·10총선 경기도 화성을 지역구 후보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이 24일 TV·라디오 등 공개토론 참석여부를 두고 SNS 공방을 벌였다. 공 후보는 공개토론 참여를 미루고 있다는 이 대표의 주장에 ‘분탕’이라며 반박, 이에 이 대표는 “‘분탕’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재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당세에 의존해 선거를 치르느라 주민들이 바라는 동탄을 홍보할 기회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공 후보의 공개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미 YTN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화성을 후보자 3자토론이 공 후보의 돌연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는데 27일 예정됐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토론도 공 후보 측 요청으로 다음 달 2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방송에는 바로 가면서 상호토론은 취소·연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미뤄놓고 또 취소할지 우려된다. 공 후보의 선택에 재차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공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라디오 토론에 참여한다. ‘분탕’ 말고 ‘동탄’하자”며 이 대표의 말에 반박했다. 공 후보는 이 대표에 “(토론 참여
개혁신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원서도 전락’ 발언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견제라고 주장, “개혁신당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김 지사에 러브콜을 보냈다. 정인성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논평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발언은) 경기분도를 적극 추진해 온 김 지사를 제거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 대표는) ‘경기분도 반대’라는 돌로 한동훈과 김동연, 두 경쟁자를 때리는 ‘일석이조’를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의 대권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것 같은 당내 인사들을 어떻게 해왔는지 생각해 보라. 이낙연, 박용진 그 다음은 김동연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분도-메가서울 동시 추진은 마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서로 상충된 정책이다. 메가서울 자체도 반대하지만 행정구역 개편 등 문제는 주민투표로 결정하면 된다”며 김 지사가 그간 밝혔던 입장을 지지했다. 앞서 김 지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장한 경기분도-메가서울 동시 추진과 관련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서울 편입은 양립 불가능하다.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을 선거를 앞두고 한다고 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구상 관련 당의 입장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분도·김포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 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엔 “취지와 달리 과도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권혁기 상황실 부실장도 “(분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적 없고 당론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분도 반대는) 사실이 아니고, 이 대표 개인의 뜻은 ‘단계적 분도론’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북부가) 강원도처럼 재정이 어렵고 접경지대라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을 과도하게 한 것 같다”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의정부 방문 중 “경기 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分道)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해 강원도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 경기신문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수원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고 5번째 구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염 후보는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2년 1월 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했다”며 “광역시 수준의 사회복지 급여체계 적용으로 수혜시민이 많이 증가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특례시 옷을 입긴 했지만 그에 걸맞은 부수 입법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제가 시작한 일, 제가 마무리하겠다. 제22대 국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실질적인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재정적 권한을 가진 수원특례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염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 ‘특례시’ 도입의 근거가 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염 후보는 이날 수원지역 선거구가 5개로 늘어난 반면 행정구역은 4개 구에 불과한 점을 고려, 수원의 5번째 구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원무 지역은 권선구 5개동과 영통구 4개동이 합쳐진 인구 30만 명의 큰 지역이지만 구청이 없다”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4·10 총선 다섯 번째 공약인 ‘생활 신도시’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행복한 생활 신도시로 만들겠다”며 ‘화성 성곽주변 원도심 재개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세부 공약 과제를 공개했다. 그는 “수원특례시가 진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세류1구역과 화서동 동말·서호지구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노후화된 주거·생활인프라를 개선해 원도심 지역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공약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 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행정권한·재정을 확보하고 특례시를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생활 신도시’ 공약 세부 과제는 ▲화성 성곽주변 원도심 재개발 ▲세류1구역·화서동 동말·서호지구 공공재개발 신속 추진 ▲지동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이다. 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세류1동 행정·복지·문화·체육 복합청사 건립 ▲매산동 행복주택 연계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완공 ▲지동청사 문화복지동 신규 건립 등도 세부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민선8기 스포츠 공약 중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도입을 앞두고 최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관련 정책연구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스포츠포인트제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체계적인 정책도입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도민 체력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체력 측정·체육활동 등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스포츠포인트제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어 ▲체력측정 기능을 통해 운동 추천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상생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로 제시했다. 도는 공청회 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중앙부처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위생물수건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행위 ▲기준·규격 위반 ▲위생용품 표시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르면 ▲영업종류별 시설기준에 따른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위생용품을 수입한 경우 등에 대해 각각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생산·작업일지와 같은 원료출납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품목별 표시기준에 맞지 않는 위생용품을 저장·판매한 경우 ▲위생용품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하지 않은 경우 등도 똑같이 처벌한다. 도는 위생용품 중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에 대해서는 안전성 검증을 위해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식약처에 통보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하는 등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병원 진료, 출퇴근, 등하교 등 3개 활동에 한해 시군 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일명 장애인콜택시의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6~27일 안양·의왕에서 사전 예약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28일부터 31개 전체 시군에서 특별교통수단 시군 간 이동(도내 광역이동) 사전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예약 접수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 및 앱,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상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시군간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고 있는데 이용이 필요할 때 요청하는 ‘즉시콜’ 방식만 가능했다. 이에 운영 차량수 부족 등으로 인한 배차 지연 등 민원이 지속 발생해 도는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운행’ 특별교통수단처럼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은 병원 진료, 등하교, 출퇴근의 목적을 가진 교통약자가 시군 간 이동할 때 이용 하루 전 접수해야 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