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구리시 정책 간담회를 끝으로 도내 시·군을 찾아 현장에서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드라이브’ 1차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이날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구리시 정책 현안, 도의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리시가 건의한 안건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도비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도비 지원 ▲농촌 어르신 행복 지킴이(목욕시설 이용 지원) 사업 확대 등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2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안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현장 중심 정책 활동에 집중해 왔다. 국민의힘은 이날 정책 드라이브 첫 투어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2차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의회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은 지난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직접 면담을 갖고, 도의회 국민의힘이 수렴한 140여 개 시·군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도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숨 가쁘게 시·군 현장을 돌면서 도민의 제안을 접수받았다”며 “시·군의 소중한 정책들이 도정에 담길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
경기도는 1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 시·군,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관련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3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변화 흐름을 읽고 도가 해당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반도체 지원 담당 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정책 동향과 반도체 기초 이론을 집중 교육해 공공분야에서도 반도체 행정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반도체 산업 정책 동향’에서는 우리나라와 각국의 반도체 정책 현황, 반도체 주요 법령,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분석실, 클린룸 등 시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반도체 생산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19일 2차 교육 프로그램은 ▲팹리스·파운드리· 패키징 등 반도체 산업 ▲반도체 장비 개요·활용 ▲클린룸의 이해 ▲시설투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20일 3차 교육은 ▲차세대메모리 동향·전망 ▲차세대 센서 기술 전망 ▲초청강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
경기도는 올해 재산세 약 864만 건에 대해 약 5조 4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과 이달 정기분 재산세를 합산한 세액으로 지난해보다 부과 건수는 33만 건(4%) 증가했지만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은 3279억 원(-6.2%) 감소했다. 다만 지역자원시설세는 건축물 부과 대상의 증가로 세액이 지난해 대비 67억 원(1.5%) 증가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 30개 시·군에서 세액이 감소했으며, 특히 광명시(-14.8%), 과천시(-14.75), 의왕시(-13%) 등은 세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이천시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신축 등으로 세액이 7.2% 증가했다. 재산세 부과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5020억 원), 용인시(4603억 원), 화성시(425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공시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재산세가 늘어나는 경우에 대해 도는 ‘세부담상한’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담상한은 올해 재산세액이 전년도 재산세액 대비 일정비율을 초과해 증가하지 않도록 설정한 한도다.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납세자의 세부담 급증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에 따라 5~30% 비율
경기도는 구(舊)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도가 직접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탄소중립 도시숲 관리조사’에서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차단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식재 밀도 적정성 ▲식재량 ▲권장 수종 식재 ▲생육 및 관리 상태 ▲지주목 관리 등을 평가했으며, ‘매우 우수’는 20개소가 선정됐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을 이용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숲이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심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후관리가 종료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10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국비 50억 원, 도비 50억 원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전나무 등 교목 5800주, 화살나무 등 관목 17만 2900주의 수목을 심어 만들어낸 결과다. 도 관계자는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향후 도 지방정원 조성과 연계해 도를 대표하는 대규묘 탄소흡수원이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숲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경기도는 오는 12월 열릴 ‘2023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31개 시·군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된 우수사례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0건의 사례를 선정하며 본선대회에서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선정된 최종 10건의 우수사례에는 포상금 지급, 유공공무원 표창 수여를 통해 제도 추진 동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모든 정책에 성평등한 관점을 적용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31개 시·군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성별영향평가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성별영향평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직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218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한우(5종), 포도(2종)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한우 2㎏은 기존 40만 7000원에서 23만 8000원으로, 샤인머스켓은 3㎏은 6만 원에서 4만 3200원으로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도 농산물 가격 경쟁력 제고, 농산물 구매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18~21일 고양점, 22~25일 수원점) 배, 송산포도 등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고양점에서는 누룽지 1+1행사를, 수원점에서는 2만 원 이상 구입 시 송편 증정 등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 곤지암 리버마켓에 참여해 옥수수·고구마·퇴촌토마토·배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한국마사회·민간로컬푸드와 상생·협력해 23일과 24일 양일간 직거래장터를 운영, 밤·대추·식혜·전통장류 등을 로컬푸드 직매장 금액과 동일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는 다음 달 21일 오후 4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소통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접수 시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작성할 수 있게 해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맞손토크에서는 제6회 도민의 날(다음 달 18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주민참여형 공연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안타깝게 연기된 맞손토크를 도민의 날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했다”며 도민과 화합하고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로 말했다. 한편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했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인시와 양주시에 산업단지가 아님에도 신규 공장 유치가 가능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만 4000㎡를 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2개 시의 세부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용인시는 추가 확보된 부지에 미래반도체 기술선점을 위한 반도체 R&D 전용라인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피혁·섬유공장 등 개별공장 대규모 밀집지역을 재정비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정비할 예정이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전체 물량 238만㎡ 중 용인·화성시 등 남부에 82만 3000㎡, 남양주·양주시 등 북부에 92만 6000㎡ 등 총 174만 9000㎡를 배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중 시·군 배정물량은 산업단지 물량으로 전용한 60만㎡를 포함해 총 234만 9000㎡가 됐다. 이는 전체 238만㎡ 중 98.7%에 해당한다. 도는 남은 물량 3만 1000㎡도 2023년 이후 소멸하는 만큼 사업별
경기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도,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어업 단속 내용은 ▲포획 금지체장 위반 ▲불법 포획·유통·판매 ▲무허가·무면허 어업 ▲어구·선체변형 ▲금지기간·구역 위반, 불법 어구사용·적재 ▲타 시도 어선 무허가조업 등이다. 내수면(강·호수) 단속 내용은 ▲포획·채취 금지기간·금지체장 위반 ▲동력보트, 투망 등을 사용한 수산 동·식물 포획·채취 등이다. 연안어업에는 도내 연안해역에 도·시·군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 내수면 어업에는 남·북한강과 탄도호 등 도내 주요 강·호수를 중심으로 임차보트와 시·군 단속선 3척을 투입해 단속을 진행한다. 또 추석명절 전 도내 주요 항·포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포획·유통·판매 단속과 비어업인에 대한 불법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어업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사법처리·행정처분을 내리고 면세유류 공급도 중지할 방침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불법어업 단속을 통해 불법어업행위를 근절해 공정한 준법어업이 자리잡
경기도는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도 레드팀이 지난 15일 3기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3기 레드팀은 내부 공모를 통해 도청 6급 이하 직원 7명과 공공기관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 첫 회의에서는 1~2기 활동 성과, 아쉬운 점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3기부터는 기존에는 도정자문위원이 맡았던 레드팀장을 팀원 호선으로 선정하며, 회의당 의제가 평균 19건에 달했던 1~2기 레드팀과 달리 핵심의제에 중점을 두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의 쓴소리와 혁신아이디어 등을 듣고 도지사가 그 자리에서 직접 답변하는 ‘(가칭)도지사-쓴소리 듣는 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기 레드팀은 ▲양평 고물상 1200여 마리 개 사체 발견에 따른 대책으로 영업장·경매장 등 전수조사 점검·단속 ▲펜션·풀빌라·캠핑장 등 개인 숙박업체 물놀이시설에 대한 무료수질검사 실시 등 총 95건의 도정 비판·대안 제시 활동을 제안했다. 1기 레드팀의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제한’은 현재 확대 추진 중으로 도청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일회용컵이 반입 금지됐으며 이달 말부터는 청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