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국내 제조기업,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디지털 제조 ESG 전략 포럼’을 열고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재)경기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 법무법인(유) 율촌, 누빅스, 아이핌, ㈜위너콤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포럼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제 발표는 ▲양은영 코트라 지역통상조사실 실장의 ‘탄소중립과 녹색무역장벽’ ▲윤용희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의 ‘ESG로 인한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와 도전’ 등이 진행됐다. 또 ▲강명구 누빅스 부대표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 ▲정희태 아이핌 대표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디지털 LCA 실증 사례’ 등 발표도 이어졌다. 양은영 실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녹색무역장벽’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규제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설명했다. 윤용희 변호사는 “지금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광교 신사옥에서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KOIL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자원 공유 ▲상호 발전·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과 조무영 KOILA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ILA는 물류 정책 기본법에 따라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 법인으로, ▲물류 관련 연구·정책 제안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GH의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은 22일 라오스 농아센터(Hands of Hope Center) 학생들에게 기증한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트북 전달은 지원청이 지난달 17일 전국 최초로 라오스 농아센터와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체결한 불용정보화용품 기증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은 교육행정기관이 직접 선도해 세계의 환경문제, 빈곤, 불평등 등 상호연결 된 글로벌 과제를 실천하는 적극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원청은 라오스 농아센터에 ▲환경교육 실천 ▲수어교육활동 지원 ▲협력체제 구축 ▲ 상시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파 라오스 농아센터장은 “농아센터 학생 중 한 번도 노트북을 구경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증된 노트북은 아이들의 수어교육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원청의 교육사업이 라오스 농아 학생들의 언어 회복과 소통에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오스 농아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 농아센터는 수어를 모르는 농아 학생들에게 수어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광교 신사옥에서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 지원을 위한 ‘스마트건설 자문단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스마트건설 자문단은 스마트 건축, BIM(건설정보모델링), ZEB(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OSC(탈현장건설공법),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건설 자동화, 빅데이터·플랫폼, 에너지·환경 등 스마트건설기술 분야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자문단은 GH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및 활성화에 관한 자문, 기준 수립, 활용 방안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건설기술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 등 GH 추진사업 대상 사업단계별 스마트 기술 적용 및 도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도내 도시재생과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RE100 활동을 위해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 준공된 30개 거점 공간 및 준공 예정인 약 60개 거점 공간 옥상·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권유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거점 공간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에 관한 전문가 자문 및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센터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재생 연구·개발 ▲도시재생 홍보·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계획 수립 지원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 ▲도시재생 공모사업 주관·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에 설립된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검찰청사 밖에서 조사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일갈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나.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날을 세웠다.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며 “거취를 결단할 때”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줬다”며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13시간가량의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이 대면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야 이 총장에게 해당 사실을 사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22일 ‘재해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규모를 당초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최근 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재해피해기어 특별경영자금은 도가 매년 재해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별도 편성해 연중 상시 지원하던 것으로,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200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는 피해 금액 범위 내 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소상공인 5000만 원) 이내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 금리는 은행 대출금리에서 중소기업은 1.5%, 소상공인은 2% 이자를 고정 지원한다. 이밖에 도는 수해·화재 등 재해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최대 6개월 이내에서 원금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 확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복구
경기도는 올 하반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앞서 도는 이번 사후관리실태 감사 추진을 위해 이미 감사를 실시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감사계획을 안내했다. 도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동주택 관리 비리 조기경보 등을 통해 재발 우려가 높은 단지를 선정해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같은 위반사항이 지속되지 않도록 감사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감사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결과 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감사 처분의 공정성·정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매년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통해 감사 정보를 공유 중이다. 이밖에 능동적 업무 개선을 위해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 선정 단지’에는 도 주관 기획 감사를 3년간 면제해 자발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감사사례집 제작·배포 및 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지적 위주의 감사뿐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경과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생성형 AI에 관심 있으면서 도내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88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 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클라우드·AI 모델링의 이해부터 실제 응용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참가자는 이론 학습뿐 아니라 실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직접적인 기술 적용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처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구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데이 운영, 1:1 취업컨설팅,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오피스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분만취약지역에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도민체감형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일부다. 세부 내용으로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손 안에 ▲병원까지 편하게, 임산부 교통비 지원 ▲출생 축하카드 발송 ‘경기 아이듬뿍(Book)’ ▲분만취약지역 산후조리비 부담제로 ▲다자녀 가정은 공영주차장 VIP 등이 있다. 먼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를 운영해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 과정, 자연분만의 장점, 아빠 아기 돌보기 체험 등을 교육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위치한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산부인과 의사, 신생아실 수간호사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출산가정에 도지사 축하카드를 전달해 출생의 기쁨을 나누고 내년부터는 임산부에게 임신·육아 관련 책을 발송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 정부·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