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기존 공설묘지를 공원형 자연장지(自然葬地)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장례문화의 변화에 맞춰 낙후된 공설묘지를 최신 장묘시설로 탈바꿈해 주민이 공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수십년 된 공설·공원묘지의 매장공간 부족현상을 해결하면서 사설 공원묘지를 이용하는 데 따른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군에 있는 59개 공동묘지는 이미 찼고 4개 공설묘지도 매장률이 90%를 넘어 묘지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5월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여주읍 가업리와 가남면 본두리, 점동면 처리 등 후보지 세 곳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이중 일부 지역은 혐오감을 주는 공설묘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요구해 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설묘지 재개발은 기존 분묘를 이장 또는 화장하고 3만㎡ 이상의 면적에 자연장지와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자연장지는 유골을 잔디나 수목 아래에 한 면 30㎝ 정도의 정육면체 공간에 묻는 것으로 기존 분묘의 10배를 수용할 수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7월 중대·신월공설묘지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 15·26일 ‘도전! 서희 골든벨’을 개최한다. ‘도전! 서희 골든벨’은 관내 초등학생(이천남초, 단월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퀴즈프로그램으로 이날 골든벨을 울리는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시장표창과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10명의 입상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주제로 개최 되는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농산물이나 농산가공품 판매 희망 농가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단체로 자가 생산 및 가공업을 하는 자이며 생산품을 직접 판매하여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www.ricefestival.or.kr) 참조.
이천시립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밀감 제고와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DVD상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법정공휴일 제외)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상영 리스트는 이천시립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cheonlib.go.kr/child)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이나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644-4381~4.
이천문화원은 오는 27·29·30일 3일간 ‘경기도 전래놀이를 통한 현대 예절 교육’을 도암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예절 교육은 소집단놀이 위주의 전래 놀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예절 교육’시간이 될 전망이다.
여주군은 가정용에 이어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하고 설치비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목재펠릿이란 제재 부산물 또는 숲 가꾸기 산물 등을 톱밥으로 파쇄한 후 압축해 만든 목재 연료로 기존 목재 연료보다 발열량이 크고 기존 난방용 등유보다 저렴한 면세경유 수준의 난방비용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청정연료로 녹색성장의 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 사업비는 1천60만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이며 설치 용량에 따라 사업비는 조절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 이다. 여주군청 산림공원과(☎0312-887-2332)로 문의하면 된다.
제20기계화병사단 예하 포병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양평·여주군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주·야간 구분 없이 연속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관내 도로를 이용해 자주포·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중장비와 차량·병력이 대거 이동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도 있을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도 있을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 신둔면 수하1리의 복지회관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수하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회관이 지난 22일 관내 사회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복지회관은 부지 961㎡, 연면적 198㎡, 지상 1층 건물로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각종 마을행사 및 주민들의 체력증진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주민복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복지회관을 준공하고 이날 준공식이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협동과 단결을 실천한 수하1리 주민들의 힘”이라며 “앞으로 수하1리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건강을 위한 복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장호원읍 레포츠 공원에서 오는 23~25일 ‘제15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먹음직스러운 장호원 복숭아. 이천시는 23~25일 장호원읍 레포츠공원에서 ‘제15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에는 복숭아 따기 체험, 복숭아 품평회, 청소년가요제, 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마라톤대회, 시민노래자랑, 족구대회, 팔씨름대회, 시화전, 복숭아 테마 게임 등이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최악의 동해(凍害)와 장마를 이겨 낸 장호원 황도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주관한다.
이천시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모가면 어농리)을 2013년 개통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되면 이천시에는 영동고속도로 이천·덕평,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등 기존 3곳을 합쳐 고속도로 나들목이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남이천나들목은 모가·설성·율면 등 이천 남부권의 접근성을 높여 산업단지와 농업테마파크 등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시는 기대했다. 영동·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이천시에는 세일철강, 코리아냉장, 신세계푸드 등 100여개 물류시설이 있다. 시는 2003년부터 여러 차례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남이천나들목 설치를 건의해 7년 만인 지난해 10월 설치를 승인받았다. 총 사업비 320억원의 절반은 인근 4개 골프장 사업자의 기탁금, 나머지 절반은 도와 시가 부담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정부와 끈질긴 협상 끝에 이천시민의 숙원인 남이천나들목 설치 승인을 이끌어 냈다”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