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무소속 하남시장 후보는 30일 교회, 상가 등 다수의 유권자들이 모이는 곳을 집중 공략했으며, 오후에는 호남향우회 등 3개 향우회 일부 인사들이 참가한 지지성명을 이끌어 냈다. 유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하남시를 서울에 꼭 편입시켜 행정개편에 따른 이익을 하남시민 모두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신선함과 참신한 공약이 호응을 얻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막판 역전 승리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추진 중인 구리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디자인 엑스포에 참가해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월드디자인 구리시유치단은 지난 19~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HD 엑스포&컨퍼런스’에 참가해 월드디자인센터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서 포트만 그룹은 ‘아시아 디자인 시장 총 본부로서 구리시 역할’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디자인엑스포 주최 그룹인 HD그룹에서 타당성 용역조사 중간평가를 발표했다. 또 월드디자인센타 최초 기획제안사인 K&C와 세계적 디자인그룹인 닐센(Nielsen)간에 최소 1천개 디자인기업을 구리시에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이날 현지에서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월드디자인센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사업대상 부지인 토평동 한강변 약330만여 ㎡(약 100만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이 진행중이다. 월드디자인센터는 구리시가 미래 자족도시를 목표로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가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호텔과 고급 건축물에 사용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이교범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27일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와 하남시 희망 만들기 정책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작성한 정책협약서는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중심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하남시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한 합의서이다. 이교범 후보는 합의서에서 하남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과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연구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비롯, 자치행정 개혁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희망소기업생태계 만들기 등 4개항이다. 특히 이교범 후보는 효율적인 정책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자치단체 조례에 근거한 (가칭) ‘하남시 희망 만들기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희망제작소와 공동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속보> 여야 구리시장 후보들이 선거 막판에 접어들면서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로 2R 공방을 펼치고 있다.(본보 27일 18면, 3월29일 6면, 31일 19면) 양태흥 한나라당 후보 측은 “지난 26일 민주당 박영순 후보측이 발표한 ‘기부금법위반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성명서는 구시대적 작태”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양태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배임의혹 기사 배후에 마치 한나라당이 조정하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보도와 관련해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런 연관도 없는 한나라당 후보 측에 시비를 거는 등 앞뒤 없는 무례한 행위에 황당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순 민주당 후보 측도 즉각 성명을 발표, “한나라당 연설원들이 유세차를 이용해 연설하면서 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여과 없이 유포하는 등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공정한 경쟁에
경찰이 박영순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의 모 호국단체 성금에 대한 배임 의혹과 관련해 두달 째 수사를 벌여 의구심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29일 6면, 31일 19면 보도) 한 통신사가 경찰의 수사 상황을 그대로 보도하자 박 후보 측이 낙선을 위한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26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A 기자는 지난 25일 ‘구리시 박영순 전 시장 기구금법위반, 소환 3차례 불응’이란 제목으로 “박 후보가 모 호국단체의 총재직을 모씨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3억원을 받았는가 하면 고구려 테마파크 내 고구려역사문화기념관 건립 모금을 하면서 시와 계약관계에 있는 지역 30개 업체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금액을 직간접적으로 기금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측은 26일 이 통신사 A기자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하는 한편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위반 여부 조사를 정식 요청했다. 박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는 또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허위사실 보도를 즉각 중지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후보
하남시는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으로 신장 배수펌프장과 신장배수문 등 4개소에 대해 전면적인 보수 및 관리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배수펌프장의 경우 가동상태, 배관연결 상태, 밸브작동상태, 펌프장 내 CCTV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배수문은 분비작동상태 개·폐기 정상작동 상태 여부 등이다. 또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으로 투입된 희망근로자 5명을 활용해 재해저감시설의 건물 외벽 및 울타리, 계단 등 도색을 실시해 만일에 발생될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시설 점검 및 관리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개관 3주년을 맞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 소나무를 기증, 개관의 유서 깊은 의미를 담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4일 기증한 이 소나무는 높이 5.5m, 직경 40㎝의 적송으로 수령이 약 350년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 화단에 심어진 이 소나무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책도 샤워해요” 하남시 나룰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가 자신이 읽을 책을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도록 일명 ‘셀프 책 소독기(북 샤워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책을 보는 도중에 기침을 하거나 책장을 넘길 때 타액을 묻혀 넘기는 등 독서위생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북 샤워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고, 소독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책을 이용하는데 안심할 수 있다. 자신이 볼 책은 책 표지만이 아니라 속지 접촉면의 깊숙한 부분까지 미세먼지를 북 샤워기를 통해 1~2분이면 살균이 가능하다. ‘셀프 책 소독기’는 하남시 나룰도서관과 시립도서관 1층 현관에 설치돼 있다.
윤완채 한나라당 하남시장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시대, 새 하남, 젊은 참 일꾼’을 표방하며 28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한나라당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유치와 관련, 오는 2017년까지 지하철5호선을 천현동까지 연장 개통 하겠다는 약속을 첫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하철 9호선을 5호선과 연계 추진하고, 20년 묵은 지하철 현안을 해소해 하남시의 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66만㎡의 첨단녹색산업단지와복합물류단지를 조성, 4년 안에 자족도시 기틀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윤 후보는 일자리 2만개 창출, 미군부대 공여지에 명문대학 유치, 그린벨트 내 3천376개 축사 창고로 용도변경 등 모두 28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4월 월간 경정 베스트플레이어로 제2기 박석문<사진>이 선정됐다. 박석문은 지난 3월 31일 3경주에 출전해 2코스에서 절묘한 찌르기로 우승을 차지, 제5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정경주실장 등으로 구성된 경주실무 선정정위원회는 4월 주간베스트플레이어 5명 중 박석문을 월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했다. 박석문 선수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