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가로수 전지작업을 벌인 한전 측에 대해 변상금을 물려 주목된다. 한전 측은 긴급상황에서의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4일 하남시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 측은 지난달 10일 천현사거리~천현삼거리 구간 도로변의 느티나무 18그루에 대해 설비관리팀장 등 5명의 인력를 동원해 전지작업했다. 한전 측은 “하남시 중심지역을 공급하는 2만2천900V 특고압 배전선로에 가로수가 접촉되고 있어 대규모 정전예방과 시민의 인명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한 상황에서 전지작업이 불가피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시는 지난달 26일 “한전 측이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전지작업을 벌인 것은 시가 조례로 정한 가로수관리규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한전 측에 940만원의 변상금을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와 가로수관리물을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해 훼손한 사람에게는 부담금을 징수토록 한 관련조례에 의해 변상금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전기사업법에 전기사업용 전선로에 장애가 되는 식물을 방치해 그 전선로를 현저하게 파손하거나 화재 또는
하남시가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4.81% 상승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6.58%나 올랐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동안 전수조사를 통해 가격을 조사, 산정한 뒤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와 하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공시가격을 공시했다.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망월동 소재 주택이 88억2천만원으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 최저가는 창우동 주택으로 2천200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동주택 최고가는 덕풍동에 소재한 대명세라뷰가 6억4천300만원이며, 덕풍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이 3천800만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개별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은 이달 31일까지 하남시 홈페이지(www.ihanam.net)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하남시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15곳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동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그려주기, 무료 즉석사진 촬영, 풍선아트 및 게임 등 각종 다체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이 지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15일부터 미사리 조정호 수면에서 수상레저체험교실을 연다. 경주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수상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정·카누 등 아마추어 종목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총 22주 동안 매주 주말에 열리는 체험교실은 주말 가족나들이 고객들에게 조정이나 카누 같이 전문 수상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정·카누는 전문 장비와 훈련이 필요한데다 체험 장소도 한정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비용 레포츠. 경주사업본부는 관련 스포츠단체와 협조해 조정호 수면 전체를 활용한다. 주요 종목은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물위의 초보자들을 위한 교실이지만 종목별로 전문 강사도 초빙된다. 조정협회와 카누연맹의 추천을 받아 카누와 조정의 지도자급 강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체험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를 배치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 등 탑승 전 지상 교육도 엄격하게 실시한다. 특히 레저조정을 타기 위해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는 지상훈련기구 ‘아르고메타’로 30분 이상 충분히 몸을 풀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큰 운동효과를 올리는 아르고메타
‘한강을 살리자’ 한강유역관리청이 한강을 살리는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3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강유역관리청은 수질보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는 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에 거주하는 민간단체에 대해 지원사업을 펼치키로 했다. 지원 사업유형은 오염물질 배출감시 및 모니터링 활동, 한강상수원 수질개선에 도움되는 사업, 샛강과 실개천살리기 사업 등이다. 또한 교육 홍보 유형으로 상수원수질보전 홍보, 교육 및 각종 캠페인 등 대 국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사업에 지원한다. 단 영리단체, 비공식단체 및 조합, 종교, 직능단체 등과 특정 정당 지지단체, 전문학술 연구단체, 친목단체 등은 제외된다. 사업계획서는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추진 지침에 따라 사업목적, 사업추진기간,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14일, 신청희망자는 한강유역관리청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 상한은 3천만원 이내, 2개 이상 단체가 공동 수행하는 경우는 예외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한다. 한강수계관리청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1, 2차로 나
GS스퀘어 구리점이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3일 GS스퀘어 구리점에 따르면 지난달 구리점 등 GS스퀘어 3개 점포를 운영하는 별도의 법인 ‘롯데스퀘어’를 설립하고 상호도 롯데백화점을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GS스퀘어 구리점은 롯데백화점 구리점으로 변경했다. 구리점측은 3일부터 임시영업을 재개하되, 이달 말까지 매장 사인물 교체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정식 롯데백화점 점포로 탄생하게 된다.
구리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3일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리시의원 나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철새정치꾼의 독선과 오만의 전횡을 막기 위한 출마”라며 한나라당의 공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신의와 신념을 저버리고 사사로운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독선과 오만으로 당원동지 여러분 위에 군림하려는 철새정치꾼에게 기쁨과 영광을 강탈당하고 있다”며 지역당협을 비난했다. 한편 지역정가는 김광수 시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앞서 김명수 시의원의 탈당에 이어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신동화 민주당 구리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신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윤호중 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장, 홍도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박성모 전 전국강원도민회 회장, 이상운 전 구리시의회 의장, 지치운 전 충청도민회 회장,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손태일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장, 이인복 (재)구리강원도민회장, 김광용 한국유흥협회 구리시지회장, 김형수 전 구리시호남향우회장 등 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신 예비후보는 “구리시의 새로운 희망엔진이 되고자 시의원에 출마했다”며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 등 다섯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미사리경정장이 오는 5일 어린이날 130만㎡의 공원 일대를 어린이 세상으로 만든다. 경주사업본부는 경정경주를 위한 경주수면을 제외한 조정호수 전역을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 나눔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맞는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의 기본 컨셉은 ‘체험형 놀이동산’. 수면에서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열리고 잔디밭에서는 체험교실과 공연,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수상레저체험은 경정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레저카약과 래프팅은 물론 쾌속으로 달리는 레저보트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공예와 과학체험, 어린이 도서관은 놀면서 즐기는 유익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유명 출판업체의 협조로 꾸며지는 이동도서관은 아이들이게 책도 빌려주고 부모들에게 자녀교육 상담을 해준다. 과학교실에 가서 물로케트를 만들고 식물체험관에서는 신기한 식충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보트 놀이터, 미꾸라지 잡기 대회 등 놀이 프로그램도 추천할 만하다. 이렇게 조정호수는 5월 5일 하루 어린이들이 원하는 대로 무료로 즐기는 '놀이뷔페'가 된다. 이쯤 되면 값비싼 대형 테마파크가 부럽지 않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행사도 열린
지난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정 JUMP RACE’가 오는 6일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3일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로 경정이 휴장되면서 연기된 꼴찌들의 반란 ‘경정 JUMP RACE’를 오는 6일 10경주로 연다고 밝혔다. ‘경정 JUMP RACE’는 하위권 선수에게 승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팬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테마 경주로 올해 3~7회차 선수들 중 평균착순점 하위자들이 출전한다. 한때 1기 강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했던 제1기 김영욱과 지난 시즌 주선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한 제2기 김영진 등 6명이 출전, 부진 탈출의 의지를 불태운다. 경정 경주실은 이들 선수들에게 특별 출전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